【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2만명을 넘어서면서 재유행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만286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잔자가 2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5월25일 이후 45일 만이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1849만1435명이 됐다. 통상 주말 확진자는 평일보다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이날 확진자는 전날 1만9323명보다 435명이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감소하면서 지난달 2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해에 이어 ‘예산 배분 우선분야’에 대한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내년도 예산 배분 우선순위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해 다음연도 예산안 편성 시 참고하기 위해서다. 조사는 오는 31일까지 실시된다.구는 조사 신뢰도 확보를 위해 구민 1000명 이상 설문조사에 참여토록 독려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조사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구 홈페이지-참여소통-구민의견-설문참여 란을 이용하면 된다.용산구 관계자는 “구정 전반에 걸쳐 주민이 원하는 예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사업 이익이 늘어나며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조6491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2020년 1분기 1조7000억원대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과 대비해 드라마틱한 반등을 보인 것이다.SK이노베이션은 29일 2022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액 16조2615억원, 영업이익 1조649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6조8571억원, 영업이익은 1조647억원 늘어난 수치이다.세전이익은 환율 상승에 따른 환 관련 손실 및 유가 변동에 기인한 상품파생손실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국내 건설경기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촉발된 건설 자재 와 연료의 수급불안으로 위축되는 모습이다. 지난달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는 2월 대비 1.3p 하락한 85.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은 1일 3월 CBSI가 예상과 달리 하락하며 85.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건산연은 “통상 3월에는 공사가 증가하는 계절적 영향으로 지수가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이다”라며 “지난 2월에 3월 전망치는 25.6p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는데 오히려 지수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건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5월 10일 윤석열 당선인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통령 행보를 걷는다. 그리고 6월 1일 지방선거를 치른다. 한 달도 되지 않아 지방선거를 치르는 셈이다.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이 승리할 것이라는 전망을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또 다른 일각에서는 국민의힘이 패배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벌써부터 윤석열 심판론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레임덕이 빨리 올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정치인으로서 가장 행복한 기간이라고 하면 ‘대통령 당선 이후 인수위원회에서 활동했을 때’라는 말이 있다. 그 이유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국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학습 결손 우려가 커지자 초·중·고 학생 사교육비 총액이 높은 수준으로 반등하면서 역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또한 21.5% 증가한 36만7000원으로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았다.교육부는 11일 통계청과 공동으로 전국 초·중·고 약 3000개 학교와 학생 약 7만4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1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해당 조사결과에 따르면 초·중·고 학생의 사교육비 총액은 약 23조4000억원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부광약품의 김상훈 사장 등 오너일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포기 선언 직전 주식을 대량 처분해 소액주주들 사이에서 미공개 주요 정보를 이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10일 업계에 따르면 부광약품 소액주주 소송단은 지난달 22일 부광약품의 오너일가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소액주주들은 오너일가가 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 2상 실패를 확인하고 개발 포기 사실을 알리기 전에 주식을 대량으로 매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과정에서 부정적인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의 관문인 상장예비심사 통과에 애를 먹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연내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신사업의 조기정착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나 한국거래소가 심사결과를 내놓지 않으며 안갯 속에 놓인 모습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의 세 번째 기업공개(IPO) 도전도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12월 13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주권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앞서 2012년과 2018년에도 IPO를 추진했지만 무산된 바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야권 단일화가 사실상 무산됐다.윤 후보는 이례적으로 기자회견을 열어 안 후보 측이 협상 결렬을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안 후보 측은 합의가 아니라 고려할 가치가 없는 내용이라고 일축했다. 서로가 책임 떠넘기기에 나선 것이다.이는 단일화 무산에 따른 후폭풍을 최소화시키겠다는 전략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김으로써 지지율이 요동치는 것을 막아보겠다는 계산인 것이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27일 이례적으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대선을 12일 앞두고 실시된 한국갤럽의 대선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급반등하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25일 나타났다.이번 결과는 윤 후보가 오차 밖 격차를 벌린 지 불과 한 주 만에 역전되며 양강이 백중세를 보여 대선이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안개 속으로 빠져드는 형국이다.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의 2월 넷째주 정례 여론조사에 따르면, ‘누가 다음 대통령이 되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이재명 후보 38%, 윤석열 후보 37%, 안철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9만 3135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389명으로 2월 들어 반등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은 1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9만3135명 증가해 누적 확진 환자 수는 총 164만5978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9만3045명으로 △서울 1만9678명 △부산 6216명 △대구 4199명 △인천 7235명 △광주 2608명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국내 경제학자들의 절반이 5년 후 한국경제 성장률이 1%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15일 한국경제학회가 발표한 ‘5년 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에 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절반에 가까운 49%의 국내 경제학자들이 1%대라고 응답했다. 2%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한 경제학자들은 41%였으며 3% 이상이라고 예측한 대답은 3%에 그쳤다. 마이너스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대답한 경제학자는 없었지만 0%라고 답변한 비중은 8%였다. 국내 경제학자들은 한국경제의 장기적 성장하락 추세의 가장 중요한 원천적 원인으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국내 소비자심리지수가 한 달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고는 있지만, 백신 3차 접종 등으로 인한 경기 회복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한국은행이 발표한 26일 ‘2022년 1월 소비자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4.4로 전월대비 0.6포인트 올랐다. 이는 지난해 12월 하락한 후 한 달 만에 개선된 수치다. 당시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로 방역 조치가 강화되면서 11월보다 3.8포인트 하락했다. C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갈등을 보이고 있는 홍준표 의원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선대위원회 고위 인사를 만나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실상 윤 후보 선대위 합류가 불발된 홍 의원으로서는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 안 후보 측 고위 관계자를 만난다는 것은 정치적으로 해석할 여지가 크다. 그것은 대선판이 요동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최진석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만났다. 최 위원장이 지난 24일 국회 의원회관 홍 의원 사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현대자동차가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에 따른 생산‧판매감소라는 악재에도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현대차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6조6789억원으로 전년(4조2842억원)대비 178.9%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 2014년 이후 가장 높은 영업이익이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117조6106억으로 13.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조6930억으로 195.8% 늘었다.작년 4분기 매출액은 31조265억원, 영업이익은 1조529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6.1%, 영업이익은 2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대통령 선거가 50여일로 남지 않은 상황 속에서 여야 후보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이벤트는 바로 설 연휴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첫 번째 TV토론을 설 연휴 이전에 하자고 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설 연휴 전에 TV토론을 하게 되면 지지율이 요동칠 것이라고 기대를 하고 있다. 하지만 정치권 일각에서는 설 민심 밥상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한다.명절 민심 밥상의 실체에 대해 논란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명절 때만 되면 친인척들이 한 곳에 모여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반등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지는 현상이 발생했지만 최근 들어 윤 후보의 지지율이 반등하면서 좁혀졌다.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그야말로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대선이 50여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윤 후보가 해결해야 할 숙제만 제대로 해결하면 지지율은 계속 상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지난해 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손해보험사들이 실손의료보험 적자를 이유로 보험료를 인상한 이후, 임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에게 손해를 떠넘긴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은 11일 실손보험료 인상은 손보사들이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지적하며 “국내 손보사들이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거둬 성과급 잔치를 벌이면서도 정작 손해율 급등을 핑계로 실손보험료를 인상했다”라고 주장했다.실제 지난해 손해보험업계의 실손보험 손실액은 1조969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4% 증가했다. 보험료 6조35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야권 단일화는 그야말로 복잡하다.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갖고 있어도 ‘누가’ 정권교체의 주체가 되느냐를 놓고 셈법이 복잡한 것은 당연하다. 더욱이 최근 여론조사 지지율이 요동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주판알을 어떤 식으로 튕겨야 할 것인지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대선이 불과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도 단일화 셈법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야권 단일화는 더욱 복잡한 양상으로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칼을 꺼내 들었다. 그리고 김기현 원내대표와 김도읍 정책위의장이 사퇴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이준석 당 대표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이 대표가 선대위로 복귀할 것이냐 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이다. 문제는 당내에서 이 대표가 사퇴해야 한다는 여론도 만만찮다는 점이다. 여기에 가로세로연구소가 제기한 성상납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이 대표의 거취가 어떤 식으로 돌아갈 것인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게 됐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여전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