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대통령실은 30일 이태원 사고 발생 하루 만에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데 이어 부상자 치료비와 사망자 장례비 지원은 용산구민이 아니어도 지원한다고 밝혔다.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오후 이태원 사고의 신속한 수습 지원을 위해 서울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며 이같이 알렸다.이 부대변인은 “사고 발생 하루도 안 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것은 국정 최우선 순위를 사고수습에 둔다는 담화문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이를 통해 정부는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과학기술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리더십”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28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제1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를 주재하고, “기술패권과 디지털전환이라는 대전환의 시기에 추격을 넘어 초격차를 만드는 국가차원의 과학기술 전략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대통령을 의장으로 하는 최상위 과학기술 정책 의사결정기구다.윤 대통령은 “과학기술은 경제와 산업성장의 원천이자 우리가 먹고 사는 원천”이라며 “우리가 잘 먹고 살고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전·현직 고위공직자 97명에 대한 재산등록 사항을 공개한 가운데, 총액 1위는 445억 9594만원을 신고한 이원모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으로 나타났다.윤석열 정부 들어 임용된 고위공직자에 대한 재산공개는 이번이 세 번째로 8월 공개 당시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120억 6545만원, 9월 공개 당시는 김동조 연설기록비서관이 124억1731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이번에 공개된 공직자는 신규 임용 22명, 승진 33명, 퇴직 40명이며, 이 비서관은 현재까지 재산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 등이 제기한 한동훈 법무장관과의 ‘청담동 술자리’ 의혹에 대해 “그런 저급하고 유치한 가짜뉴스 선동은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니 솔직히 말해서 입에 담기도 (부적절하다)”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이 ‘야당 공식 회의에서도 한동훈 장관과 함께 청담동 술자리를 가졌다는 주장이 나오는 상황’이라고 말하자 “다른 질문 없습니까”라며 답을 피하려다 이같이 대응했다.그러면서 “대통령 입에서 그런 부분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는 자체도 국격에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오후 각 방송사를 통해 생중계된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정부 역할은 민간 부문이 더 잘 뛸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2층 ‘자유홀’에서 비상경제민생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물가관리를 통해 실질임금 하락을 방지하고 서민 생활 안정이 가장 중요한 경제정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 제안에 따라 생중계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경제활성화 추진 전략 및 점검’이라는 주제 아래 80분간 열렸다. 각 부처가 경제활성화 방안에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생중계로 진행될 예정인 비상경제회의와 관련, “경제활동 하시는 분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 가지고 위축되지 않도록 여러 가지 지원과 촉진 방안을 장관들이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 약식회견에서 “오늘은 고금리 상황에서 기업활동과 여러 투자가 위축되기에 각 부처가 경제활성화하고 수출 촉진할 수 있는 여러 추진 정책을 내놓고 함께 점검하는 회의”라고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시장이 공정한 시스템 안에서 자율적으로 굴러가도록 규제만 풀어나가는 걸 원칙으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야당의 시정연설 불참에 대해 “지난 30여년간 우리 헌정사에 좋은 관행으로 굳어진 게 어제부로 무너졌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특검 요구엔 거부의사를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 약식회견에서 “어제 639조의 정부 예산안을 제출하며 시정연설을 했다. 의원님들께서 전부 참석하지 못한 게 아쉽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국민의 혈세를 어떻게 쓸 것인지를 우리 국회와 국민, 그리고 국내외 시장에 알리고 건전재정 기조로 금융 안정을 꾀한다는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시정연설’을 했다. 윤석열 정부의 첫 예산안을 국민에 발표하는 자리다.윤 대통령은 이날 연설을 통해 전 세계적인 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위기감, 북한의 위협적 도발로 인한 안보 불안에도 정부는 국민이 안심하고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또 무너진 원자력 생태계를 복원하고 핵심 전략기술과 미래 기술시장 선점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아울러 ‘국회의 협력’을 수차례 언급하며 더불어민주당의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더불어민주당이 윤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용인하지 않겠다고 밝힌 데에 “헌정사에서 들어보지 못한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윤 대통령은 24일 오전 용산 청사 출근길 약식회견에서 ‘대통령의 시정연설 참석에 야당이 조건을 내걸었다. 어떻게 평가하는가’라는 질문에 “헌법이 보장한 대통령의 국회 출석 발언권과 예산안이 제출되면 정부의 시정연설을 듣도록 하는 국회법의 규정, 그리고 여야 합의로 (대통령 시정연설이) 25일로 정해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이 말한 ‘국회법’은 84조 1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대통령실은 24일 용산 대통령실의 새로운 상징체계(CI)가 검찰CI와 유사하다는 야당 주장에 대해 “새로운 용산시대 개막을 폄훼하려는 억지 주장”이라고 반박했다.대통령실은 이날 출입기자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용산 대통령실 청사의 사진과 CI를 비교해보면 분명하게 알 수 있다”며 “그럼에도 대나무와 칼 등을 형상화한 검찰 CI와 유사하다는 주장은 억지 주장”이라고 설명했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어제 공개한 대통령실의 새로운 CI와 관련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밝혀드린다”며 “봉황이 감싸고 있는 건물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경찰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곳곳의 법질서를 바로 세울 때 비로소 국민들이 온전한 자유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제77주년 경찰의날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국민의 안전은 우리 정부가 강조하고 있는 ‘자유’의 기본 바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찰의 희생과 노고를 치하하며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와 취약계층 대상 사기, 마약 범죄에 대한 기민한 대응을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지금 이 순간에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자신의 ‘종북 주사파’ 발언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반발한 것과 관련, “주사파인지 아닌지는 본인(민주당)이 잘 알 것”이라며 “어느 특정인을 겨냥해서 한 얘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약식회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입장을 밝히면서 전날 있었던 검찰의 민주당사 압수수색 시도 역시 야당 탄압이나 ‘대통령실 기획 사정’이 아니라고 답변했다.윤 대통령은 전날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 초청 간담회에서 한 원외위원장이 “종북 주사파 세력에 밀리면 안된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인류의 발전과 세계 평화의 증진이라는 올림픽 정신으로 국제사회가 직면한 세계 평화에 대한 위협과 도전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6차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서울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국제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팬데믹, 기후변화, 힘에 의한 현상 변경, 인권의 집단적 유린은 세계 시민의 자유를 위협하고 국제사회의 연대노력에 심각한 도전이 되고 있다”며 “국제올림픽위원회와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대통령실은 올 3분기 업무추진비가 총 19억415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개했다.19일 대통령실이 공개한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에 따르면, 3분기 지출 비용은 연간 예산으로 잡힌 61억5084만원의 31.6%에 해당하는 규모다.이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 첫 해 3분기보다 2000만원 줄어든 액수로, 대통령실도 새정부 긴축 기조에 발맞춰 가급적 지출을 줄이는 분위기다.집행 유형으로는 국가기념일 행사 지원과 기념품비 등이 13억7999만원(71.1%)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경·조화와 기념품을 증정하거나 행사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대통령실은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종북 주사파와는 협치가 불가능하다’는 발언과 관련해 “헌법정신과 대통령의 책무를 강조한 발언을 두고 정치적으로 왜곡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밝혔다.대통령실 대변인은 공지를 통해 이날 낮 국방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 간 오찬 간담회에서 윤 대통령의 ‘종북 주사파’ 발언과 관련한 경위를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당협위원장이 윤 대통령에게 최근의 북한 도발을 언급하며 “종북 주사파 세력에 밀리면 안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착공 기념식에 참석, 교통망 구축을 통한 지역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속초 엑스포 잔디광장에서 개최된 착공식 기념사에서 “국민 누구나 어느 지역에 사느냐와 관계없이 공정한 기회를 가져야 한다”며 “정부가 지역 교통망 구축 등을 통해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시대 개막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강원도를 3차례나 방문하며 강원지역 발전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는 강원 발전을 위한 핵심 사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7일 저녁 제26차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서울 총회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비롯한 국내외 스포츠계 주요 인사들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윤 대통령은 이날 만찬을 통해 “팬데믹과 국제분쟁으로 모두 어려운 시기에 스포츠를 통한 평화와 화해라는 올림픽 정신을 실천하는 IOC와 ANOC의 헌신, 그리고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1988년과 2018년 올림픽 개최를 통해 전 세계에 평화와 화합,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11월 방한이 취소된 데에 대통령실은 17일 “올해 방한이 확정돼 있진 않았다”며 “무산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빈 살만 왕세자의) 올해 방한이 확정돼 있지 않았기 때문에 무산됐다는 일부 언론의 표현에는 동의하기 쉽지 않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사우디와는 60년 전통 우방으로 양국 간 경제발전에 미친 영향이 지대했다”며 “앞으로도 상호 경제 안보 협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가는데 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17일 카카오 장애 사태를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이 사이버안보상황점검회의 가동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국가안보실은 대통령실 내 사이버안보태스크포스(TF)를 가동한다.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의 사이버안보상황점검회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방부, 국가정보원, 대검찰청, 경찰청, 군사안보지원사령부(옛 기무사) 고위관계자가 참석한다. 상황점검회의와 TF는 금명간 가동될 전망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통령실수석비서관회의(대수비)를 주재하고 이같이 주문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지난 주말에 있었던 디지털 부가서비스 업체 카카오의 ‘먹통’ 사태와 관련, 인프라 수준의 민간 영역 독·과점에 정부가 개입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약식회견에서 “주말 대부분의 국민들께서 카카오 통신망 서비스 중단으로 많이 힘드셨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민간 기업에서 운영하는 망이지만 사실상 국가 기간 통신망과 다름없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필요한 제도를 잘 정비해 이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고가 발생했을 때 즉각적인 보고 체계와 국민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