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CJ오쇼핑이 협력사와의 상생 스토리를 담은 책자를 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책자에는 CJ오쇼핑이 진행한 중소기업 홍보 지원 캠페인 ‘소중한 이야기’에 작년 참가한 기업 10곳의 연혁, 기업소개, 대표 제품이 담겼다. 아이웨어 기업 ‘태석광학’, 수면용품 전문기업 ‘디아스크’, 반려 용품 전문 기업 ‘디팡’, 건강식품기업 ‘HL사이언스’, 유통사와 제조사 협력 시너지를 보여준 ‘MK인터내셔날’ 등이다.CJ오쇼핑은 중소기업 협력사 지원 차원에서 작년 3월부터 1년 간 ‘소중한 이야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1994년 가습기살균제 등장은 가습기 시장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온 가족의 건강을 앞세운 광고는 사람들의 소비심리를 자극했고 판매된 가습기살균제 수만 해도 연간 60만개에 이른다. 가습기가 있는 집이라면 가족의 건강을 지켜준다는데 가습기살균제를 굳이 마다할 필요나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소비자의 신뢰를 차곡차곡 쌓아가던 가습기살균제 실체는 17년이 흐른 2011년이 돼서야 세상에 드러났다. 신선한 공기로 가족의 건강을 지켜준다던 가습기살균제는 살인마가 돼 등에 칼을 꽂았다.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한 사람들 가운데 건강이 악화되거나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코나에 대한 대규모 리콜이 결정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셀 불량을 화재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설명을 내놨다. 하지만 국토교통부와 자동차안전연구원은 관련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아직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2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현대차에서 제작 판매한 코나 전기차 등 3개 차종 2만669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오는 3월 29일부터 자발적 시정조치를 진행한다고 전날 밝혔다. 리콜 대상은 코나 전기차(OS EV) 2만5083대, 아이오닉 전기차(AE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LG전자가 모바일 사업부문 운영방향에 대한 재검토 의사를 밝힌 후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자, 업계에서는 인수 후보까지 거론되는 등 다양한 설(說)들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20일 오후 권봉석 사장의 입을 통해 MC사업본부(모바일 부문)의 경쟁력을 판단해야할 시점이 왔다고 밝혔다. 그동안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 등 끊임없는 노력을 해왔음에도 적자가 이어지는 만큼, 사업 운영방향을 재검토해야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실제 LG전자의 MC사업본부는 2015년 2분기 이래 23분기 연속 영업적
【투데이신문 이종화 인턴기자】 시중에서 판매되는 발열조끼 일부제품이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으 18일 시중에 유통되는 발열조끼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보온성·안전성·사용성 등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해당 조사 결과 4개 제품의 온도 안전성이 의류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열조끼는 의류의 보온성을 높이기 위해 보조 배터리로 열을 발생시키는 제품이다.이번에 조사된 제품은 네파세이프티 ‘발열조끼’, 뉴지로 ‘2019HIT-6 온열조끼’, 따스미 ‘온열조끼’, 블랙야크 ‘S-발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원료로 만들어진 가습기 살균제를 유통·판매해 인명피해를 발생시킨 혐의로 기소된 SK케미칼 전 대표와 애경산업 전 대표에게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유영근)는 12일 SK케미칼 홍지호 전 대표와 애경산업 안용찬 전 대표의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이들과 함께 기소된 SK케미칼·애경산업·이마트 관계자 11명에게도 모두 무죄가 선고됐다.재판부는 유죄가 확정된 옥시·롯데마트·홈플러스 등 제조사 관계자들의 사건에서 가습기 살균제 원료로
【투데이신문 이종화 인턴기자】 GS25에서도 유니버설스튜디오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6일 글로벌 영화제작사인 ‘유니버설스튜디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각종 캐릭터 상품들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상품은 미니언즈과일젤리·트롤과일젤리·쥬라기공룡화석초콜릿 등 총 세 가지다. 한국의 GS25와 미국의 유니버설스튜디오가 기획을 담당했고, 독일의 제조사 라골즈가 제품 생산을 맡았다.이같은 캐릭터 제휴 상품들은 꾸준히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GS25 측의 설명이다. 지난해 핼러윈데
【투데이신문 경제산업부】 2020년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점철된 한해였다. 이례적인 전염병 사태는 전반적인 경기 위축을 가져왔고 거리두기 제한 등으로 타격을 받은 자영업자들은 당장 생계 위기에 몰리게 됐다. 업종별로도 비대면 서비스 전환이 어려운 서비스업과 여행, 숙박 업종은 직격탄을 맞았고 글로벌 시장 위축으로 제조산업의 활력도 떨어질 수 밖에 없었다. 반면 이례적인 위기상황에 소비시장에서는 마스크 등 방역용품의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언택트 소비가 급부상하기도 했다. 이 같은 변
【투데이신문 경제산업부】 2020년의 주요 화두는 4차 산업혁명이었다. 모든 것이 온라인 네트워크로 구축되는 초연결 시대가 도래 했고 미래사회의 상징으로 여겼던 자율주행 자동차, 가정용 인공지능 로봇, 재택 화상회의 등이 현실화 됐다. 과학기술의 발전과 상용화는 앞으로 더욱 폭발적으로 진화할 전망이다. 인텔의 공동 창립자 고든 무어는 컴퓨터의 성능이 기하급수로 증가한다는 ‘무어의 법칙’을 제시했지만, 현재 인공지능의 성능 향상은 이보다 7배 빠른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에서도 주목할 만한 과학기술 분야의 사건들이 있었다. 한국핵융합에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게임물관리위원회가 보안프로그램을 납품한 업체에게 대금 지급을 미루고, 프로그램을 유지관리한 용역업체에 대납까지 요구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게임위는 납품업체 A사로부터 보안 프로그램을 받았지만 문화체육관광부 감사 결과 총 6000만원의 대금 중 2900만원을 지급하지 않고 용역업체에 이를 대납토록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위는 지난 2015년 말 A사로부터 보안 프로그램을 납품받아 매년 대금을 지급하는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대금 납부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A사는 보안 프로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국내 상장사 지분을 5% 넘게 보유한 재계 소띠 경영자 중 60명 이상이 주식재산이 100억원을 넘는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20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개별 상장사에서 5% 이상 지분을 가진 소띠 주주 81명 가운데 이달 15일 종가 기준으로 주식평가액 100억원 이상 보유자는 6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2명은 주식 가치가 1000억원을 넘었다.상장사 지분을 5% 이상 보유한 개인 주주는 총 1850명 중 소띠는 81명으로 4.4% 수준이었다. 출생연도별로 2021년에 환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제주 바다에 가장 많이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는 제주도개발공사가 생산하는 ‘제주삼다수’ 페트병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 제주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최근 환경재단의 지원을 받아 실시한 ‘2020 제주쓰담 해안쓰레기 정화 및 브랜드 조사’ 결과 가장 많이 발견된 해안쓰레기는 제수삼다수로 확인됐다. 해당 조사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알작지해변, 김녕해수욕장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총 86명의 도민이 참여해 232.5kg의 해안쓰레기를 수거했다.조사결과 가장 많이 발견된 해안쓰레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물적분할을 앞둔 LG화학 배터리 자회사의 이름이 ‘LG에너지솔루션(LG Energy Solution)’으로 확정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주주들로부터 ‘배터리 사업부문의 전문성과 기업가치 제고’라는 명분을 인정받아 분할이 결정됐다. 하지만 차량 배터리 화재 논란과 SK이노베이션과의 특허 소송 등은 LG에너지솔루션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선결해야할 문제들로 지목되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신설 예정인 배터리 자회사의 이름을 LG에너지솔루션으로 결정했다고 이날 임직원들에게 공지했다. LG화학의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현대중공업 선박의 도장작업을 해왔던 노동자들이 특정 도료를 사용한 이후 붉은 반점 등 집단 피부 발진을 호소하면서 노조가 역학조사를 통한 철저한 유해성 검증을 촉구하고 나섰다. 3일 현대중공업 등에 따르면 선박의 선행도장부, 해양도장 등 도장 작업을 해왔던 노동자 20여명에게서 피부 발진이 발생해 원인으로 의심되는 도료의 사용이 전면 중단됐다. 이와 관련 울산노동자건강권대책위원회와 전국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이날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회사가 도입해 사용한 무용제도료와 관련한 고용노동부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SK텔레콤의 통신장비 설치 및 개통 업무를 대리했던 한 업체의 대표가 지역영업팀의 허위매출 부풀리기에 동원돼 십수억원의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을 제기해 논란이 예상된다. 22일 의 취재를 종합하면 통신장비 설치 및 개통 대리점 A업체의 대표 B씨는 SK텔레콤 서부기업영업팀으로부터 이동통신 단말장치에 대한 실물거래 없이 가공매출을 발생시키자는 제안을 받았고 이 과정에서 15억원 가량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서부기업영업팀은 본사 기업사업부문 산하 조직으로 전라도와 제주지역을 총괄하는 영업부서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정의선(51) 수석부회장을 회장으로 선임하면서 3세 경영 시대를 맞이했다. 지난 20년간 현대차그룹을 이끌어온 정몽구(83) 회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며 정의선 회장에 대한 승계를 직접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신임회장은 그룹의 모빌리티 산업 구축 방향을 제시하는 등 경영능력은 검증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현대차그룹의 취약한 지배구조 개선과 잇단 전기자동차 화재가 불러온 소비자 불신 등 경영안정을 위해 넘어서야할 과제도 만만찮은 상황이다. 현대차그룹은 14일 정의선 수석부회장
의사결정은 문제 해결을 위해 여러 대안 중 가장 적합한 대안을 선택하는 과정이다. 따라서 의사결정에는 대안을 선택하는 기준이나 대안에 대한 판단의 표준을 설정하고 이것을 대안의 선택 과정에 적용하는 프로세스를 포함한다.가치화는 가치 즉, 선택의 기준이나 판단의 표준을 형성하고 이것을 적용할 수 있는 상황을 창출하는 프로세스이므로 의사결정 과정을 포함한다.Dewey(1939)의 ‘연구이론’에 의하면 가치화는 지적 프로세스의 의식적 자각에 기초한 판단이며, 가치를 형성하고 선택 과정에서 이것의 적용을 포함한다. 논리적 측면에서 가치판단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와 관련해 암 발생이 보고된 사례가 총 32건인 것으로 확인됐다.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하 안전원)에 보고된 인보사 관련 암 발생 사례는 총 32건이며, 그 중 19건은 지속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나왔다. 현재까지 조사 및 연구 결과를 종합한 결과 약과의 인과관계를 인정한 근거는 없지만, 가족력, 생활습관, 특정 화학물질 노출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네이버가 운영하는 웨일 브라우저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서비스 활성화에 함께한다. 네이버는 12일 IVI(In-Vehicle Infotainment) 솔루션 전문기업 드림에이스, 세계적인 기술기업 콘티넨탈오토모티브코리아 등과 웹 기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서비스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최근 IVI 기능이 고도화하면서 차량 내 다양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자동차가 모바일 다음의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다양한 IT기업, 스타트업들이 시장에 참여하며 성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반려동물이 할퀴어도, 어린아이가 낙서해도 물티슈로 쓱 닦아내면 된다. 게다가 초극세사로 촘촘히 짜인 구조로 진드기와 세균도 살지 못한다. 최근 유행하는 기능성 패브릭 소파, 일명 ‘아쿠아 소파’ 얘기다. 이 기능성 패브릭 소파는 알록달록하게 구현된 총 천연의 빛깔로 소비자를 유혹한다. 예쁜 디자인과 실용성을 가진 소재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가성비까지 갖췄다는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그 인기는 날로 늘어만 가고 있다. 가구 업계 국내 1위인 한샘도 중소기업과 손잡고 아쿠아텍스 스웨이드 재질의 소파를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