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잊혀져 가는 통영 섬마을 주민들의 소중한 이야기들을 한땀 한땀 새겨나갔다. 그렇게 13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렀다. 그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기록하고 또 기록했다. 비가 오면 비가 오는 대로, 파도가 거칠면...
[윤철순의 낭중지추-囊中之錐]는 풀이 그대로 ‘주머니 속에 집어넣으면 삐져나올 것 같은 사람들’을 만나고자하는 ‘인터뷰 시리즈’입니다. 주머니 속 송곳은 반드시 주머니를 뚫고 나옵니다. ‘송곳’의 내면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자 합니다...
“안녕하세요. 광명학교 유치부 졸업생 OOO입니다. 우리 모두의 졸업을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OOO입니다. 광명학교에서 2년동안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참 고마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지난해 11월 5일 경기도 여주시의 어느 전신주에서 한국전력공사 하청업체 노동자가 작업 중 고압전류에 감전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그는 홀로 10여 미터 높이의 전신주 위에서 2만2000 볼트 특고압에 감전된...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지난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오전 8시 휠체어를 탄 많은 장애인들은 직접 역을 찾아 승강장에 들어온 열차에 승·하차를 반복하는 시위를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열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의 휠체어 바퀴가 빠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지난 21대 총선은 비례대표 의석을 놓고 벌인 제 정당들의 추악한 밥그릇 싸움이었다. 범여권은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을 매개로 공직선거법(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을 강행처리했고, 제1야당은 페이퍼컴퍼니(...
“책을 읽는다는 건 과거의 가장 훌륭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과 같다”(데카르트) “책 없는 방은 영혼 없는 육체와도 같다”(키케로)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안중근)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투데이신문 이정훈 기자】 국내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벌써 700여일이 지났다. 그 사이 누적 사망자는 5000명을 돌파했고, 누적 확진자는 60만명에 육박한다.예상했던 국내 코로나19...
【투데이신문 이정훈 기자】 지난 11월 1일 위드코로나가 시행된 지 45일만에 다시 거리두기가 강화됐다. 이번 거리두기는 방역패스를 이용한 강력한 다중이용시설의 제한과 전면 등교금지 등 더 이상의 확산세가 없게 하려는 정부의 강경한 ...
예부터 알앤비(R&B), 소울(Soul) 음악에는 알 그린(Al Green), 마빈 게이(Marvin Gaye), 필립 베일리(Philip Bailey) 등 팔세토(Falsetto) 창법의 위대한 보컬리스트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지난달 19일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이 흥행작 을 제치고 열흘간 1위를 차지하며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다.은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난 초자연적인 현상으로 인해 혼란해진 사회에서 벌어지는 사람들의 갈등, 폭력...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을 먼저 가본 사람만이 창작할 수 있는 작품이다. 이러한 거대담론과 정면 승부를 벌이기는 쉽지 않다. 큰 그림으로 독자를 매료시키는 것도 미덕이다. 무수한 물음표를 던지는 우리 시대의 문제작임에 틀림없다. 이 역...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지난 5일 오후, 서울 중구 샤넬코리아 본사 앞에 250여 명 정도 되는 사람들이 모였다. 그들은 전국 각지에 있는 샤넬코리아의 노동자들과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조 조합원들이었다.그들은 간이무대 쪽을 향해 ...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이제는 어떤 음식을 해 먹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은 드물다. 집만 나서면 점포 하나 걸러 하나 꼴로 음식점이 즐비해있고, 굳이 밖으로 나가지 않더라도 손가락 터치 한번이면 가능한 배달 주문으로 음식점에서 갓...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최근 동물의 법적 지위를 물건이 아닌 동물 그 자체로 인정하는 취지의 민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되면서 동물의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게다가 문재인 대통령이 개식용 금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내가 왕이 될 상인가.” ‘계유정난’을 배경으로 한 영화 ‘관상’에서 수양대군(이정재 분)이 당대 최고의 관상가 내경(송강호 분)을 만났을 때 건넨 유명한 대사다. 관상은 얼굴의 상(相)을 보고 길흉화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