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한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중국 방문이다. 일본 극우보수신문은 ‘박근혜 대통령’을 ‘일본 낭인에 암살된 명성황후’에 비유하면서까지 크게 반발했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꿋꿋하게 중국을 방문한다.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방중은 명목상으로는 ‘항일 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전 70주년(전승절)’ 기념행사 참석이다.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후 중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이고 임기반환점을 돈 이후 처음으로 해외를 방문하는 것이다. 즉, 이번 방중은 후반기 정상외교의 신호
【투데이신문 어기선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중국의 항일 전승기념식에 참석함은 물론 열병식에도 참석을 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미국은 ‘존중’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속내는 복잡하다.미국 국무부 카티나 애덤스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각) “한국의 결정은 존중한다. 행사 참석은 각국의 주권적 결정사항”이라면서 쿨한(?) 반응을 보였다.전승절 기념식 참석 자체도 미국의 입장에서는 불편한 심기를 가질 수 있는데 열병식까지 참석을 한다는 것은 미국의 심기를 건드리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그것은 중국의 열병식이 단순히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남북 고위급 접촉 타결 합의문에 잉크가 마르기 전에 북한이 다른 반응을 내놓았다. 황병서는 합의 후 북한 TV에 나와 지뢰 도발에 대해 “남측이 근거 없는 사건을 만들었다”면서 전면 부인했다.이미 북한이 유감을 표명한 것을 두고 도발을 시인하고 사죄한 것이 아니라는 해석이 우리 측에서 나온 상황에서 협상 당사자인 황병서가 지뢰 도발에 대해 전면 부인함으로써 우리 정부가 도대체 북한과의 협상에서 무엇을 얻어냈느냐라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물론 ‘비정상적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한’이란 조건을 달아 대북 확성기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23일 오후, 북한 잠수함 50여척이 동·서해 기지를 이탈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우리 군은 탐지전략을 증강하며 북한 잠수함 추적에 나섰으나 식별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잠수함 수십 척이 동·서해 기지를 이탈했다"며 "이는 북한군이 보유한 잠수함의 70% 정도로 북한의 잠수함 기지 이탈 수준이 평소보다 10배에 달한다"고 말했다.북한군은 70여척의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약 50여척 정도가 기지를 이탈한 것으로 풀이
4일 목함지뢰 도발에 이어 20일 포탄 도발까지우리 군 즉각 대응, 서부전선은 현재 긴장 상태북한의 투 트랙 전략, 북한의 의도는 과연 무엇한반도 긴장관계 도대체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가 북한이 8월 20일 서부전선에 포탄 도발을 했다. 이로 인해 연천지역 주민들이 대피소에서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워야 했다. 북한은 계속적으로 대북 확성기 방송 중지 및 철거를 요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추가 도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한반도가 극도의 긴장상태에 돌입했다. 이런 남북 간의 긴장관계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북한이 20일 경기도 서부전선에 포격 도발을 감행했다. 이에 우리 군은 곧바로 원점타격을 하는 등 대응을 했다.이날 포격 도발은 대북 확성기 방송 때문이라고 북한은 주장을 했다. 하지만 이미 지난 4일 목함지뢰 도발사건이 발생함으로써 대응 차원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을 한 것이다. 따라서 현재 한반도 긴장의 원죄는 북한에 있다.북한은 포격 도발 이후 우리 정부에게 전통문을 두 장 보내왔다. 하나는 인민군에서 하나는 노동당에서 보내온 것이다. 북한군 총참모부 명의의 전통문에서는 우리 군에 48시간 이내에 대북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북한군이 20일, 로켓포로 추정되는 포탄을 경기도 연천군으로 발사했다. 이에 우리군은 즉각 대응사격에 나섰다.군에 따르면, 북한군은 이날 오후 3시 52분경 로켓포로 추정되는 포탄 1발을 경기도 연천군 중면 지역으로 발사했다.우리 군은 이를 탐지 장비로 포착, 로켓포를 발사한 원점 지역으로 155㎜ 포탄 수십여발을 대응 사격했다.북한군의 포격으로 인해 우리 측의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군 관계자는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북한군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북한군이 20일 오후 3시 52분쯤 우리측 서부전선 지역의 대북 확성기를 향해 공격을 가했다. 군은 이날 오후 "북한의 로켓으로 추정되는 탄도궤적을 우리 탐지장비로 포착해 현재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군은 우리 측 대북방송 확성기를 겨냥한 공격이라는 관측에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확성기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외교 정책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 박근혜 대통령이 대일 관계 복원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지만 아베 담화는 알맹이가 없는 교묘한 말장난을 했다.대북관계 복원 역시 고려를 했지만 북한은 목함지뢰 폭발사건을 일으켰다. 대일관계나 대북관계 모두 빨간 불이 들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우리 정부는 연내 한일정상회담 개최를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태도는 전혀 바뀌지 않았다는 점이다. 지난 14일 아베 담화를 살펴보면 일제 침략 전쟁과 식민지 지배에 대해 직접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승객 54명을 태운 채 실종된 인도네시아 여객기에 한국인 탑승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외교부는 17일 "수색당국으로부터 확보한 탑승객 명단에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이름은 없었다"며 "인니정부도 한국인 탑승객은 없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앞서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승객과 승무원 등 총 54명을 태운 인도네시아 여객기가 지난 16일 동부 파푸아주 상공에서 실종됐다고 밝혔다.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북한 목함지뢰 도발사건이 발생한 시각이 지난 4일 오전이다. 그런데 지난 12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는 청와대에 보고한 시점이 도마 위에 올랐다.당시 한민구 국방장관은 4일 오후 청와대에 북한의 도발에 의한 지뢰 폭발 사건이라고 보고를 올렸다고 답변했다.하지만 청와대 안보관계자들이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즉각 반발했다. 4일 보고는 지뢰 폭발 사고에 의한 부상자 2명 발생이라는 보고를 받았고, 5일 오후에야 북한 소행에 의한 지뢰 폭발 사건이라고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그러자 국방부는 한민구 국방장관이 기억에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북한의 목함지뢰 폭발사건이 발생한 날짜가 지난 4일이다. 하지만 국민에게 알린 것은 지난 10일이다. 군 당국은 6일 동안 북한의 소행인지 여부를 조사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6일 동안 청와대는 과연 무엇을 했느냐의 질문이 이뤄질 수밖에 없다.때문에 과연 국방부가 청와대에 제때 보고를 했느냐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됐다. 한민구 국방장관은 12일 국회 국방위원회 긴급현안보고에서 사건 당일인 4일늦게 북한의 목함지뢰에 의한 도발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했고, 그런 사실을 청와대에 다 보고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중국이 내달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항일·반파시스트 전쟁 승리기념 열병식을 대대적으로 준비 중에 있다.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초청을 해왔다.박근혜 대통령의 참석 여부에 따라 향후 한반도 및 더 나아가 동북아 외교에 상당한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박근혜 대통령으로서는 고차원적인 외교적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다.중국의 건승전 기념식에 참석한다는 의미는 일본과 북한을 견제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현재로서는 대일관계와 대북관계가 앞을 보지 못할 정도이다. 아베신조 총리는 종전 70주년을 기념해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북한군이 DMZ 지뢰 폭발사건을 일으킨 그 다음날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북한군이 목함지뢰 폭발사건을 일으킨 날은 지난 4일이다. 그리고 그 다음날인 5일 박근혜 대통령은 경원선 남측 구간 복원 공사 기공식에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6·25 전쟁 당시 격전지였던 비무장지대(DMZ) 지역은 분단 이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다”면서 “이제 남과 북이 함께 DMZ의 분단의 철조망을 걷어내고 인간과 자연이 평화롭게 살아 숨쉬는 터전을 만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박근혜정부가 머리가 아프다. 일본에 이어 북한이 계속적으로 도발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은 과거사 문제 등으로 계속적으로 도발을 해오고 있다. 북한은 DMZ 지뢰 폭발 사건을 일으켰다. 여기에 일본과 북한이 정상회담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박근혜정부는 상당히 골치 아픈 상태가 됐다.아베신조 일본 총리는 14일 전후 70년 담화를 발표한다. 이 담화문에 어떤 내용을 담을 것인가에 대해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가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 아베담화는 향후 일본이 한반도를 비롯해서 동북아의 외교가 어떤 형태로 갈 것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3박4일 일정으로 방북을 마치고 8일 귀환했다. 하지만 이 방북 기간 동안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만나지 못했다. 이로 인해 방북의 의미가 퇴색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이희호 여사의 방북에는 정치적 의미가 포함되지 못했다.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의 발언을 빌려서 관광만 하다가 귀환을 했다.그만큼 이번 방북은 큰 의미를 내포하지 못했다. 광복 70주년인 올해이기에 대북관계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고, 그 변화의 계기가 이희호 여사의 방북이 되지 않겠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대일외교가 계속적으로 꼬여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머리는 더욱 아파지고 있다.아베 담화 자문보고서가 지난 6일 아베 총리에게 전달됐다. 이 보고서에는 한국을 식민지배한 것은 사실로 기술했지만, 사죄할 필요성은 거론하지 않았다.이 보고서는 16명의 학자가 5개월간 7차례 회의를 거쳐 정리한 것이다. 보거서는 중국의 만주사변을 언급하면서 일본이 일으킨 전쟁은 침략이라고 기술했고 한국을 식민지배한 것은 사실로 기술했다. 하지만 사죄할 필요성은 거론하지 않았다.이는 무라야마 담화의 핵심을 훼손한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가 오는 8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 동안 북한을 방문한다.김대중평화센터에 따르면 3일 오후 이희호 여사는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로부터 방북 초청장을 받았다. 지난 7월 6일 김대중평화센터와 북측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는 개성에서 실무접촉을 갖고 이희호 여사의 방북일정에 대해 합의했다.통일부의 방북 승인을 받은 후 이희호 여사는 이스타항공을 이용해 18명의 수행단과 함께 방북 길에 오를 예정이다.수행단장은 김성재 전 문화부장관이 맡게 되며, 김대중평화센터에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성폭력 범죄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람은 앞으로 군 장교나 부사관으로 임용되지 못한다.국방부는 11일 성폭력 범죄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 선고가 확정된 사람에 대해 장교와 준사관, 부사관으로 임용될 수 없도록 하는 군 인사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이는 성범죄 벌금형 처분자를 간부 임용 결격 사유에 추가로 반영해 성범죄자의 군 유입 차단과 함께 성폭력 범죄의 사전예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국방부는 앞서 지난 3월 군 성추행·성폭행 가해자는 퇴출하고, 성희롱 가해자에 대해서는 진급을 금지하는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일본 메이지시대 산업유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놓고 한일관계가 복잡미묘해지고 있다.메이지시대 산업유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놓고 한국 외교부는 윤병세 장관이 직접 기자회견을 열면서 ‘한국 외교의 승리’라고 자축했다.이는 지난 5일(한국시간) 독일 본에서 열린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위원회는 일본이 신청한 23개 근대산업시설의 세계유산 등재를 최종 결정된 것에 대한 자축의 의미가 있다.자축하는 이유는 한국과 일본은 23개 시설 가운데 조선인 강제노역이 있었던 7개 시설에 역사적 사실을 반영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