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최근 군에서 벌어진 부실급식 논란과 공군 성추행 사건에 대해 사과하며 병영문화 개선을 약속했다.국가보훈처는 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문재인 대통령 부부를 비롯해 정부·국회·군·18개 보훈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이날 문 대통령은 추념사를 통해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는 동시에 오늘날 이웃을 위해 희생한 사람들의 숭고한 헌신을 기렸다.문 대통령은 “독립과 호국의 영웅들은 대한민국을 되찾았고 어머니와 아버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지난 21일(현지시간) 한미정상회담이 열렸지만 일주일 동안 북한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일주일만에 북한이 반응을 보였다. 그것은 미사일 지침 해제를 한 것을 두고 반발을 한 것이다. 미국을 향해서 원색적인 비난을 가한 것은 물론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서도 ‘역겹다’는 표현을 사용했다. 다만 성명 발표 수준이 외무성 대변인이나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이 아닌 ‘국제문제평론가’ 명의의 성명이었다는 점이 북한이 대화의 끈은 아직 놓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한미정상회담이 지난 21일(현지시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한미정상회담이 끝났다. 한미 두 정상은 정상회담을 통해 대화와 외교를 통한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를 이루겠다는 목표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러면서 남북대화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바이든 대통령은 조건 없이는 대화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즉, 북미 대화를 하려면 일단 남북대화부터 먼저 하라는 이야기다. 북한으로서는 우리나라와 먼저 대화를 한 후 미국과 대화를 해야 하는 입장이 됐다.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대북 정책의 핵심은 ‘판문점선언’과 ‘싱가포르 회담’을 재확인하면서 우리나라에게 대북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탄생된 지 상당히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대북 접근 방식이 어떤 것인지 뚜렷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바이든 행정부가 내놓은 발언 등을 종합해보면 점차 어떤 내용의 대북 접근인지 점차 뚜렷해지는 경향이 있다. 그것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방식이 아니다. 기존 민주당 방식에서는 한층 완화된 접근법이지만 대북 제재를 강화한다는 차원은 변함이 없다. 한반도에 새로운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북 접근 방식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는 다를 것이라는 것은 대북 전문가들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아직도 대북 전략을 제대로 세우지 않은 가운데 곧 대북 전략에 대해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트럼프식 대북 접근을 더 이상 하지 않겠다는 자세다. 이는 대북 강경책으로 선회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미 여러 곳에서 바이든 행정부가 대북 강경책을 구사할 것이라는 징조는 나타나고 있다. 우리 여당 의원들을 향해서 “환상 갖지 말라”고 일갈한 것도 이런 일환에서 나온 것으로 해석된다.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대북 정책이 트럼프 행정부처럼 즉흥적이면서 다소 유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싱가포르 제1차 북미정상회담을 비롯해 지난해 6월 판문점 3자 정상 회동까지의 뒷얘기를 다룬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이 세상에 공개되면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한반도 정세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 북한은 연일 우리 정부와 미국을 향해 비방을 가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볼턴 회고록은 또 다른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한반도 정세가 급변할 것으로 예측되는 대목이다.슈퍼매파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회고록을 발간했는데 2018년 싱가포르 1차 북미정상회담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북한이 대남 강경 발언을 쏟아낸데 이어 급기야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는 사태까지 발생하면서 남북관계가 얼어붙었다. 이로 인해 정치권에서도 분주한 움직임을 보였다. 대북 유화책을 펼쳤던 더불어민주당은 당혹스런 모습을 보인 반면 대북 강경론자인 미래통합당은 문재인 정부의 무능한 대북정책을 비판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은 셈이다. 이에 따라 정치적 이해득실을 따지는 계산기를 분주히 두들기고 있다.북한이 끝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시켰다. 또한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지역에 군대를 주둔시키겠다고 밝혔다.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김여정 북한 제1부부장이 연일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침묵을 지키는데 반해 김여정 제1부부장은 계속해서 대남 강경 목소리를 냈다. 급기야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위협까지 이어지고 있다.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맞이했지만 남북관계는 급속도로 얼어붙는 모습이다. 하지만 당장 도발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도발 가능성은 언제든지 열려있다.김여정 제1부부장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김여정 제1부부장은 지난 13일 담화를 통해 “머지않아 쓸모없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7일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면담하면서 그동안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대화가 재개됐다. 이번 면담의 성과는 비핵화와 그에 따른 상응 조치가 어느 정도 합의를 이뤘다는 점이다.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에 따른 사찰을 허용하고, 미국이 그에 따른 상응 조치를 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합의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2차 회담에서 종전선언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는 쉽게 할 수 없는 상황이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7일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날 예정이라고 2일(현지시각) 미 국무부가 밝혔다.헤더 나워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폼페이오 장관이 7일 평양을 찾아 김정은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북한 비핵화 진전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아울러 나워트 대변인은 폼페이오 장관이 7일 평양 방문 이외에도 6~8일에 걸쳐 일본, 한국, 중국을 차례로 방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나워트 대변인은 폼페이오 장관이 6~7일 일본을 방문해 아베 신조 일본 총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지난 18~20일 열린 평양 남북정상회담과 25일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지난 8월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 취소 이후 닫혔던 북미 비핵화 협상의 문이 다시 열리는 모양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를 확인했다며 2차 북미정상회담이 머지않아 열릴 것이라고 언급했고, 폼페이오 장관도 실무협상을 위해 다음달 방북길에 오른다.이처럼 잠시 냉각기를 가졌던 북미 비핵화 협상이 재개되면서 한반도 비핵화와 올해 내 종전선언이 이뤄질 수 있을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북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는 19일 남북 정상이 합의한 평양공동선언에 대해 상반된 평가를 내놓으며 엇갈렸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여권은 괄목할만한 성과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지만, 자유한국당 등 범야권은 북한의 즉각적인 비핵화 조치 이행 설득에 실패했다면서 평가절하했다.더불어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로써 한반도는 되돌릴 수 없는 평화의 단계에 들어섰다”며 “이제 남은 과제는 함께 그 길로 나아가는 것뿐”이라고 평가했다.그는 “무엇보다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확고한 상호 의지를 확인한 것에 더 나아가 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 육성을 통해 비핵화 의지를 천명했다. 비록 ‘비핵화’라는 직접적인 단어를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비핵화 의지를 밝히면서 이제 공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넘어갔다. 국제사회는 중단된 북미대화가 재개될 수 있을지 여부는 이제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만 남았다고 진단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안에 종전선언을 한다면 서울에서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19일 백화원 영빈관에서 열린 남북 정상의 ‘9월 평양공동선언’ 서명식과 기자회견은 국제사회에 긴급타전 됐다. 외신들은 이제 도널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9일 군사적 적대관계 종식과 남북 비핵화 방안에 합의했다. 또한 남북 철도 및 도로 연결 착공식,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정상화, 금강산 이산가족 상설면회소 설치,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개최 유치 등에도 합의를 이뤘다. 이와 함께 김정은 위원장은 올해 내 서울을 방문하기로 약속했다.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경부터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이번 방북 두 번째 정상회담을 실시하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9월 평양공동선언’에 합의했다.이날 정상회담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는 18일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으로 시작된 평양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 등에 대한 실질적 합의와 구체적인 성과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주문했다.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번 3차 남북정상회담은 한반도 비핵화와 북미 관계 개선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보다 진일보한 합의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점에서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며 “남북은 2박 3일간의 정상회담을 통해 남북관계의 발전과 긴장완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 등에
18~20일 열리는 평양 남북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제 활시위는 당겨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건곤일척을 앞두고 있다. 이번 수행단에는 정치인은 물론 기업인과 예술인 등이 포함된 200여명의 대규모 방북단이 꾸려졌다. 이는 그만큼 문 대통령이 이번 방북에 사활을 걸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방북이 향후 종전선언은 물론 평화협정까지 가는 발판이 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지난 4월 27일 판문점에서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열렸다. 분단 이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7일 범여권은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에 기대감을 드러낸 반면, 범야권은 북한의 실질적 비핵화를 위한 확답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7000만 겨레의 바람대로 이번 3차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 체제와 남북 화해 협력의 새로운 미래가 열릴 것을 기대한다”며 “특히 이번 방북에는 정치·경제·사회·문화·시민사회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동행한다.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서는 정치는 물론 경제·문화·종교 등 다방면에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정인 청와대 통일외교안보특보는 7일 4.27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이 북한 비핵화에 더 큰 추동력을 만들어 준다고 밝혔다.문 특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북미관계와 북핵전망’ 초청 강연에서 “모든 외교정책의 기본은 국내정치다. 국내정치 중에 제일 중요한 건 입법부 역할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판문점 선언의 경우에는 정파적 이익을 떠나 국회에서 비준하는 게 좋은 일 아닌가 생각한다”며 “그래야 판문점 선언의 이행에 추동력을 얻을 수 있다. 그래야 비핵화에
지난 5일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로 인해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대화가 재개될지 여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북미대화가 재개된다는 것은 비핵화 협상이 다시 열린다는 것을 의미하고, 연내 종전선언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김 위원장의 의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앞으로 한반도는 다시 한번 요동치게 됐다. 이 같은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역할이 다시 주목받게 됐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지난 6일 청와대 춘추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남북은 오는 18~20일까지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양 정상은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실천적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또한 쌍방 당국자가 상주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정상회담 이전에 개소하기로 했다.대북 특사단장을 맡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6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특사단 방북결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정 실장은 “특사단은 오전 평양 도착 이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정상회담 개최 등 남북관계 제반 현안에 대해 폭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