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쌍용자동차가 토레스의 역대 최대 실적에 힘입어 1월 1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쌍용차는 지난 1월 내수 7130대, 수출 3873대 등 총 1만1003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4.8% 증가한 수준이다.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에도 토레스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쌍용차가 1월 기준 월 1만1000대 판매를 돌파한 것은 지난 2019년 1월 1만1420대 이후 4년 만이다. 특히 토레스는 내수 시장에서 5444대가 판매되며 지난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쌍용자동차가 새해를 맞아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구매 혜택을 마련했다. 쌍용차는 계묘년 새해를 맞아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새해 새 출발 걱정 Zero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1월 쌍용차 구매 시 차종에 따라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고 일반 소모품을 교체해 주는 등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내용의 혜택이 포함됐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올 뉴 렉스턴 및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렉스턴 브랜드를 일시불로 구매할 경우 5년간 소모품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한 130만원 상당의 일반
【투데이신문 경제산업부】 2022년 산업계의 핵심 키워드는 변화와 재편으로 꼽아볼 수 있다. 먼저 국내 시가총액 1위 기업 삼성전자가 장남 이재용을 회장으로 추대하면서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렸고, 주요 기업들도 오너 3‧4세를 경영 전면에 내세워 본격적인 세대교체에 나섰다. 여성임원들의 약진도 눈에 띄었다. 100대 기업 여성임원의 비율은 여전히 한 자릿수에 그쳤지만 십수년전 10여명에서 올해 400명을 넘어서며 증가 추세를 이어갔다. 탄소중립에 대한 전세계적 요구는 기업들의 중장기적 재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쌍용자동차의 회생계획안이 법원에서 인가됨에 따라 KG그룹의 인수합병이 사실상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 29일 KG그룹에 따르면 내달 1일 경기도 평택 공장에서 KG그룹 곽재선 회장의 쌍용차 회장 취임식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26일 쌍용차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회생계획안을 인가했다. 같은 날 열린 채권단 동의를 위한 관계인집회에서도 회생담보권자의 100%, 회생채권자의 95.04%, 주주의 100%가 동의해 회생계획안이 가결됐다.KG그룹의 쌍용차 인수대금은 3655억원으로 지난 19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KG그룹의 쌍용자동차 인수를 승인했다. 공정위는 24일 KG모빌리티의 쌍용차 주식 취득 건을 심사한 결과 경쟁 제한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승인했다고 밝혔다. KG모빌리티는 이번 인수합병을 위해 KG그룹이 설립한 지주회사다. 앞서 KG그룹은 쌍용차 주식 약 61%를 취득한다는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22일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공정위는 두 회사의 결합에 따른 냉연판재류 시장, 냉연강판 시장, 아연도강판 시장, 국내 자동차 제조업 시장 등의 경쟁제한 발생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특히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쌍용자동차 노사가 토레스 출고 확대를 위해 여름휴가 기간 중에도 특근을 실시했다. 쌍용차 노사는 올해 여름휴가 기간 중 주말 일부를 반납하고 차량 추가 생산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쌍용차의 여름휴가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7일까지였으며 주말 특근은 7월 30일, 8월 6일, 7일에 진행됐다. 쌍용차는 지난 7월 11일부터 주간 연속 2교대를 시행하며 생산능력을 확충해왔다. 이번 특근은 토레스 차량의 계약 물량을 빠르게 소화하기 위해 결정됐다. KG그룹은 여름휴가를 일부 반납하고 특근에 참여한 직원들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쌍용자동차의 인수예정자로 KG컨소시엄이 선정됐다. KG컨소시엄과 함께 쌍용차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던 쌍방울그룹의 광림은 가처분 신청과 함께 끝까지 경쟁 입찰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이다. 쌍용차와 매각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13일 법원의 허가를 받아 KG컨소시엄을 인수합병(M&A) 공고 전 인수예정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예정자 선정에는 ▲인수대금 크기 ▲유상증자비율 및 요구 지분율 ▲인수 이후 운영자금 확보계획(조달 규모 및 방법) ▲고용보장 기간 등이 주요 평가 기준으로 적용됐다. 특히 에디스모터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쌍용자동차 인수 의지를 내비쳤던 쌍방울그룹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향후 쌍용차 인수전은 쌍방울그룹과 KG그룹의 양강구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쌍방울그룹은 8일 쌍용차 매각 주간사인 EY한영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하고 회생법원에도 관련 의견서를 냈다고 밝혔다. 매수자문사는 삼일PwC로 선정됐다. 쌍방울그룹은 그룹사이자 특장차 기업인 광림을 통해 쌍용차 인수를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 광림은 지난 6일 보도자료를 내고 KB증권, 유진투자증권을 통해 쌍용차 인수자금 조달 준비를 완료했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감사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을 통보 받아 상장폐지 위기에 직면한 쌍용자동차가 이의신청서를 제출한 후 투자자 재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쌍용차는 31일 ‘감사의견 거절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향후 개선 계획을 담은 이의신청서를 빠른 시일 내 제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쌍용차는 2020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의견 거절에 따라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 2022년 4월 14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 받은 바 있다. 쌍용차는 투자자유치 등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이뤄내려 했으나 인수합병에 나섰던 에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자동차 인수합병(M&A) 5개월 간의 협상 끝에 결국 무산됐다. 쌍용차는 28일 공시를 통해 올해 1월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체결한 ‘M&A를 위한 투자계약’이 해제 됐다고 밝혔다.양사간 M&A가 결렬된 것은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인수대금 총 3049억원 중 잔금 약 2743억원을 기한까지 예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2016년을 기점으로 적자경영을 이어오던 쌍용차는 최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그룹까지 경영권 포기를 선언하면서 지난 2020년 12월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했다. 에디슨모터스 컨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에디슨모터스와 쌍용자동차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 간의 쌍용차 인수대금 조정 협상이 51억원을 깍는 선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에디슨모터스와 합의한 인수대금을 허가받기 위해 지난 17일 서울회생법원에 인수대금 조정 허가를 신청했다.앞서 에디슨모터스는 3100억원 가량의 인수금액을 제시하며 인수·합병(M&A)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하지만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의 정밀실사를 진행한 결과 추가 부실이 발견됐다며 인수가격 조정을 요청했다. 에디슨모터스는 최대 150억원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사모펀드 KCGI가 에디슨모터스,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 등과 쌍용자동차 인수를 위한 연합전선을 구축했다. 주주 행동주의펀드로 평가 받는 KCGI는 쌍용차를 전기차 선도 기업으로 탈바꿈 하는데 동참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에디슨모터스와 키스톤PE·KCGI‧쎄미시스코·TG투자 등은 이날 오전 쌍용차 인수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진칼의 주주이기도 한 KCGI는 행동주의펀드를 표방하며 회사의 경영에 적극 목소리를 내오면서 이름을 알렸다. KCGI는 쌍용차를 전기차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지난 2013년 쌍용차 정리해고 사태 희생자 추모 집회를 금지한 경찰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12일 민변이 정부와 경찰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민변은 지난 2013년 쌍용차 정리해고 사태와 관련해 범국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가 집회를 벌이는 과정에서 경찰이 집회의 자유를 침해했다며 1300만원의 위자료를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쌍용차 노조 조합원들은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쌍용자동차가 수해 피해를 입은 고객들이게 특별정비 서비스를 실시한다. 쌍용차는 9일 장마철 국지성 호우와 태풍을 비롯한 게릴라성 폭우 등 자연재해로 차량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2021 수해차량 특별정비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쌍용차는 이를 위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전국 서비스네트워크에 지역별로 수해차량 서비스전담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전담 작업장을 마련해 수해차량에 대해 특별정비 서비스를 실시하며, 자차보험 미가입 차량은 총 수리비(공임 포함)의 40%를 할인해 준다.침수피해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자동차가 직원 절반의 2년 무급휴직 등이 포함된 강도 높은 자구방안을 실시하기로 결정하면서 매각절차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8일 쌍용차에 따르면 노조는 전날부터 이틀에 걸쳐 자구방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했으며, 투표결과 참여조합원 3224명 중 52.1%인 1681명이 찬성표를 던짐으로써 최종 가결이 결정됐다. 자구방안에는 기술직(생산직) 50%와 사무관리직 30%가 순환 무급휴직을 실시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무급휴직 기간은 2년을 상정했지만 1년 뒤 운영 여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인수합병 불발로 법정관리에 들어간 쌍용자동차가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쌍용차는 27일 기업회생절차 및 인수합병(M&A)의 효율적 추진과 조기 경영정상화 기반 마련 등을 위해 조직 슬림화를 포함한 전사적 차원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앞서 쌍용차는 유동성 위기에 따른 경영난 해소를 위해 미국 자동차 유통업체 HAAH오토모티브로부터 2억5000만달러(한화 약 2781억원)를 유치하는 방안이 담긴 사전회생계획제도(P플랜)를 진행하기로 했지만, HAAH오토모티브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하지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매각 협상에 난항을 겪어온 쌍용자동차의 법정관리가 코앞까지 다가왔다. 쌍용차는 최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그룹이 지분 매각의사를 밝힌 이후 인수 대상자를 찾아왔지만 사실상 무산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쌍용차 예병태 사장은 회사가 회생절차를 앞두게 된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쌍용차 예병태 사장은 7일 오전 화상임원회의를 열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같은날 임직원들에게는 이메일로 퇴직인사를 전달했다. 예 사장은 지난 2019년 3월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 이후 비상경영을 선포, 쌍용차의 경영난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국내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 기업 중 60% 이상이 자동차 온실가스 관리제도에 따른 배출 기준을 지키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르노삼성과 쌍용자동차, FCA(피아트 크라이슬러)는 초과 달성분을 이월하더라도 기준에 미달해 과징금 부과 대상으로 지정됐다. 15일 환경부는 지난 2019년 기준 자동차 온실가스 관리제도의 이행실적을 공개하는 한편, 올해부터 2030년까지 향후 10년간 적용할 ‘자동차 평균에너지소비효율기준 및 온실가스 배출허용기준을 발표했다. 자동차 온실가스 관리제도는 수송부문 온실가스를 감축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쌍용자동차의 일부 협력업체가 부품 납품 중단을 선언하면서 평택 공장의 가동이 중단됐다. ‘쌍용차 협력사 비상대책위원회’는 쌍용차의 유동성 위기에 따른 연쇄부도 및 고용위기가 우려된다며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3일 쌍용차는 일부 협력업체가 부품 공급을 중단함에 따라 오는 5일까지 사흘간 평택 공장의 가동을 멈춘다고 밝혔다. 쌍용차에 부품을 납품하는 몇몇 협력업체들은 미결제 대금 지급을 요구하며 공급 중단을 결정했다. 쌍용차는 부품 대금 지급이 미뤄짐에 따라 셧다운이 결정되기 전부터 이미 공장의 가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 이후, 사업자 봐주기식의 부실한 점검이 이뤄졌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속노조는 쌍용차 평택공장 사망사고 이후 진행한 노동청 현장점검에서 소수노조와 비정규직 노조가 배제되는 한편, 노동자가 부재한 휴업일에 조사가 이뤄지는 등 부실 점검이 이뤄졌다는 비판을 제기했다. 앞서 경기도 평택시 칠괴동에 소재한 쌍용차 평택공장에서는 지난 7월 15일 오후 12시 28분 경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노동자가 프레스 기계에 끼어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