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지난 4월 정치·사법개혁 관련 법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추진에 공조했던 여야 4당 전·현직 원내대표들이 30일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선거법, 공수처법, 검경수사권조정법 개정안을 국회의장이 사법개혁안을 본회의에 부의하기로 한 12월 3일까지는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더불어민주당 홍영표, 바른미래당 김관영, 민주평화당 장병완(현 대안신당) 전 원내대표와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사법개혁을 위한 패스트트랙 관련법은 중단 없이 처리돼야 한다”며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 4당은 3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과정에서 발생한 고소·고발 사건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이채익, 이종배 의원이 경찰청에 수사자료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 “수사 외압”이라며 일제히 비판했다.더불어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명백한 외압”이라며 “사상 초유의 동료의원 감금 행위에 대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경찰 소환 조사를 앞둔 시점에 경찰에 수사 진행상황, 수사 담당자, 수사 대상의 명단까지 제출할 것을 요구하는 행위가 외압이 아니면 무엇이겠는가”라고 지적했다.이어 “게다가 이는 다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교섭단체 3당의 합의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에서 물러나게 된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28일 “정개특위 위원장 교체 통보를 받았다. 쉬운 말로 해고 통보를 받았다”고 유감의 뜻을 밝혔다.심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 교섭단체 3당이 “저는 국회 정상화를 위해 희생양이 될 수도 있고 팽 당할 수도 있다. 자리에 결코 연연하지 않는다. 선거제도 개혁을 완수하는 길이라면 그 어떤 고통도 감수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이 지난 26일 개최한 여성당원 행사에서 진행된 엉덩이춤 퍼포먼스와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여야 4당은 물론, 당내에서도 비판이 흘러나왔다.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27일 브리핑을 통해 “공당의 공식행사에서, 더욱이 당 대표, 원내대표, 최고위원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벌어진 일이라 하니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며 “‘달창’이라는 말을 원내대표가 공개 집회에서 서슴없이 했던 일을 떠올리면, 그 지도부에 그 당원이다. 성인지 감수성 제로 자유한국당의 민낯”이라고 비판했다.이어 “더욱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 4당은 20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외국인 노동자 차등임금 발언 논란과 관련해 일제히 비판을 이어갔다. 이에 대해 황교안 대표는 “외국인 근로자를 차별하자는 것이 아니라 과도한 최저임금 인상의 부작용을 바로잡자는 것이었다”고 반박했다.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차별을 부추기는 것은 물론, 우리 국민에게 피해를 끼칠 무책임한 발언”이라며 “법률가 출신인 황 대표의 ‘법알못’ 주장에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동안 경직된 ‘황교안 가이드라인’이 국회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 4당은 31일 자유한국당 정용기 정책위의장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보다 지도자로서 더 나은 면도 있는 것 같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일제히 비판에 나섰다.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정용기 정책위의장이 역대급 망언을 쏟아냈다”며 “김정은 위원장이 하노이 회담 결렬을 이유로 ‘김영철 등을 숙청했다’고 보도한 한 일간지의 기사를 확인도 없이 기정사실화한 것은 공당의 정책위의장으로서 진중치 못한 경거망동”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을지태극훈련을 마치기 무섭게 헝가리 유
권력형 비리 척결과 검찰권력에 대한 견제를 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 설치는 고위공직자에 대한 부정부패 사건과 관련해 끊이질 않는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시비와 그간 실시돼왔던 개별특검이 국회 의결 과정에서 정치권의 타협과 정쟁의 산물이 될 수밖에 없는 등 한계를 노출함에 따라 본격화됐다.이와 함께 개별특검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상설특검제와 특별감찰관제 모두 문제점을 노출하며 유명무실화됨에 따라 검찰개혁의 아젠다로써 권력형 범죄를 독립적으로 관할하는 특별수사기구 도입을 촉구하는 목소리는 점점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여야 4당 여성 의원들이 17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자들에 대해 ‘달창’ 등의 비속어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윤리특위)에 제소했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도를 넘은 처사라고 반발했다.민주당 백혜련 의원과 정의당 추혜선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를 찾아 나 원내대표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다. 이날 징계안에는 백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여성 의원들과 각당 여성의원들을 대표해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2일 여야 4당 원내대표를 만나 “이럴 때일수록 자주 만나야 한다.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은 끝이 아니고 시작일 뿐”이라며 협치를 강조했다.문 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대병원으로 병문안 차 찾아온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바른미래당 김관영, 민주평화당 장병완,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를 만나 “역지사지의 자세로 대화하고 토론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국회 대변인실은 밝혔다.아울러 “지금은 거센 파도가 몰려오고 있는 세계사적 격변기다. 우리 내부의 싸움에 매달리고 있을 때가 아니다”라며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 4당이 선거제 개혁안, 고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 설치법 등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하기로 한 25일, 패스트트랙 지정에 반발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이 회의장과 의안과 등 국회 곳곳을 점거하면서 전운이 감돌고 있다.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마친 뒤 패스트트랙 지정 관련 회의가 열릴 수 있는 사법개혁특별위원회 회의실(245호), 특별위원회 회의실(220호),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회의가 열리는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실(445호) 앞을 점거했다. 또 법안 제출을 저지하기 위해 국회 의안과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은 23일 여야 4당이 선거제 개혁안,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법, 검경 수사권 조정안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합의안을 모두 추인한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철야농성과 장외집회 등 총력투쟁을 예고했다.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1여 4야’인 줄 알았더니 이제는 ‘4여 1야’가 됐다. 외국에서 우리나라의 이런 모습을 보면, 과연 우리나라를 민주주의 국가라고 보겠나”라며 날을 세웠다.이어 “대통령이 아마 오늘 귀국하시는 것 같다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22일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합의에 대해 “선거제와 공수처(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법안을 패스트트랙으로 태우는 순간 20대 국회는 없다”고 강하게 반발했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여야 4당 원내대표의 패스트트랙 합의문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패스트트랙에 선거제와 공수처를 태우겠다는 것은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말한 21대 국회 260석을 위한 실질적 시동을 건 것”이라며 “결국 좌파 장기집권 플랜이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실질적으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은 22일 선거제 개혁안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법, 검경 수사권 조정안 등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키로 합의했다.더불어민주당 홍영표, 바른미래당 김관영, 민주평화당 장병완,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합의안을 발표했다.민주당과 바른미래당 사이 이견이 있었던 공수처법은 기소권을 제외한 수사권과 영장청구권, 검찰의 불기소처분에 대해 법원에 재정신청을 할 권한을 부여하기로 했다. 다만 공수처가 수사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는 12일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엇갈린 평가를 내렸다.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여야 4당은 한미 공조를 다지고 북미대화의 불씨를 살렸다고 의미를 부여한 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뜬구름 정상회담’이라고 혹평했다.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정부 출범 후 7번째 열린 한미 정상회담이 큰 성과를 남기고 끝났다”며 “한미는 동맹으로서의 공조를 굳건히 하고, 그 바탕 위에 북한의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했다”고 말했다.이어 “제3차 북미정상회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심상정 위원장은 9일 좌초 위기에 봉착한 여야 4당의 선거제 개혁 패스트트랙 추진과 관련해 “다음주 초 여야 4당 대표-원내대표 회담을 통해 책임 있게 결정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심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더 이상 시간이 지체되면 패스트트랙 지정의 의미가 퇴색될 수밖에 없다. 적어도 다음주 중에는 패스트트랙 지정 일정이 가시화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현재 패스트트랙의 가장 큰 쟁점은 공수처의 기소권 문제”라며 “공수처법의 이견 때문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여야 4당이 추진하는 ‘50% 권역별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제 개혁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법과 검경수사권조정안 등 개혁입법의 패스트트랙(신속지정안건) 지정이 암초에 걸렸다.자유한국당은 여야 4당의 선거제 개혁안 잠정 합의에 대해 ‘입법쿠데타’, ‘권력야합’, ‘좌파장기집권플랜’ 등 연일 비판을 쏟아내고 있고, 선거제 개혁안에 잠정 합의한 바른미래당 내부에서도 불협화음이 나오고 있다.이후 바른미래당이 공수처안과 검경수사권조정안에 자당의 안을 반영하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은 20일 여야 4당이 추진하고 있는 선거제 개혁 패스트트랙 추진에 대해 맹공을 이어갔다.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선거대책회의에서 “50% 권역별 연동형 비례대표제라는 정체불명의 선거제 개편은 좌파장기독재의 고속열차나 다름없다”며 “좌파장기독재의 길을 터줄 선거제 개편 패스트트랙 강행 세력과 선거제 개편 저지로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세력의 구도로, 의회구도를 재편해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또 바른미래당 일부 의원들이 선거제 개혁안과 패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 4당이 잠정 합의한 선거제 개혁안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심상정 위원장이 19일 신경전을 이어갔다.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일부 야당이 야합해 급조한 명칭도 낯선 ‘50% 권역별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실체가 여의도 최대 수수께끼가 되고 있다”며 “여의도 대표 정치 9단인 박지원 의원도 이해하지 못하는 선거제이며, 심지어 선거제 개편에 합의한 장본인들도 설명하지 못한다”고 포문을 열었다.이어 심상정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은 18일 여야 4당의 선거제 개혁 단일안 합의와 패스트트랙 추진에 강력 반발했다.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좌파독재 저지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비상 연석회의’에서 “지금 이 정권이 밀어붙이고 있는 선거법, 공수처법, 검경수사권 조정 법안 등의 패스트트랙은 좌파 독재정권 수명연장을 위한 입법 쿠데타라고 생각한다”며 “이 정권이 패스트트랙에 태우려는 세 법안은 대한민국을 모조리 무너뜨릴 독재3법이나 다름이 아니다”라고 날을 세웠다.이어 “내년 총선과 국민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여야 4당이 지난 15일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할 선거제 개혁에 대한 큰 틀에서의 합의안을 도출했다. 전국 단위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적용하되, 의원정수 300석을 초과하지 않도록 적용 비율을 50%로 하는 것이 주요골자다.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심상정 위원장과 정개특위 민주당 간사인 김종민 의원, 바른미래당 간사인 김성식 의원은 이날 오후 협상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선거제 세부안에 합의했다.이번 합의안에서는 국회의원 정수 확대에 반대하는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