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공천에서 배제(컷오프)된 현역 의원은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되더라도 복당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7일 밝혔다.한 위원장은 사실상 컷오프된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갑)이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시사한 데 대해 “무소속 출마는 본인의 선택”이라며 이렇게 말했다.한 위원장은 “그것(복당)은 정책적으로 일관성에 맞지 않다. 우리는 원팀으로 함께 가야 이길 수 있는 정당”이라며 “과거처럼 반발해 무소속으로 나갔지만, 당선된 다음 복당할 생각이라면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 공천이 막바지를 향하는 가운데, 공천관리위원회가 ‘김건희 특검법’ 폐기 이후 현역 의원 물갈이를 대거 단행하자 공천 탈락 의원들이 탈당하거나 이의를 신청하는 등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영남 3선인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갑)은 6일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예고했다. 이 의원은 이날 공관위가 자신의 지역구를 ‘국민추천제’ 대상으로 지정한 것과 관련해 “잠깐 당을 떠나 승리해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국민 추천제라고 하는 게 사실 깜깜이, 밀실 (추천) 아니냐. 무조건 꽂으면 다 찍어준다는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7일 ‘비명(비이재명)계 학살’ 공천의 가늠자로 꼽히는 친문(친문재인)계 핵심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서울 중·성동갑에서 컷오프(공천배제)시켰다.이 지역엔 전현희 전 국민원익위원장을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공천 갈등이 한층 더 격화하면서 심리적 분당 상태로 치달을 전망이다.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공개 회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당 지도부는 임 전 실장에 대해 윤석열 정부 탄생 책임론을 거론하며 험지 출마를 요구했지만, 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0일 ‘현역의원 하위 20% 평가’와 관련한 당내 반발에 대해 “혁신이라는 게 언어가 가진 의미처럼 가죽을 벗기는 고통을 의미한다”며 “공천은 공정하게 진행된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 직후 ‘당내 사당화 비판 입장’을 묻는 취재진을 질문에 “여러 논란들이 있는데, 국민들께선 새로운 정치를 바라시고 공천 과정에서도 변화를 바라신다”며 이렇게 밝혔다.그러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환골탈태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일종의 진통이라고 생각해 달라”며 “훌륭한 인물들로 공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4·10 총선 공천과 관련,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 컷오프(공천 배제) 통보를 앞두고 “모두 실망하고 낙담하겠지만 그게 시스템”이라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 출근길에서 “하위 10%에 어떤 사심이나 사감이 들어있겠나. 누가 10%에 해당하는지 아직 보지 않았다. 시스템이 결정하는 문제이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한 위원장은 “우리 당이 이기는 길은 시스템이 공천을 하는 것이고, 저는 시스템을 제대로 작동하는 것을 지키는 데만 집중할 것”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정권 탄생의 ‘일등공신’인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경기 성남분당갑)이 당내 경선 없이 동일 지역 4·10 총선 국민의힘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안 의원을 비롯한 25명의 2차 단수추천 후보자를 발표했다. 공관위는 가장 많은 경쟁자(11명)가 몰린 경기 하남시의 공천신청자 면접도 이날 실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현역 의원 중엔 안철수 의원을 비롯한 배준영(인천 중구강화옹진)·윤상현(인천 동구미추홀구을)·정운천(전북 전주을) 의원 등이 마찬가지로 경선 없이 공천을 확정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4일 윤석열 정부 초대 평통(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을 지낸 윤 대통령의 ‘40년지기’ 석동현 전 검사장을 컷오프(공천 배재)시켰다.당 공관위는 이날 석 전 검사장이 공천을 신청한 서울 송파갑에 박정훈 전 TV조선 앵커를 단수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송파갑은 석 전 검사장의 배우자인 박영아 전 한나라당 의원이 18대 국회에서 당선된 지역이다.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석 전 검사장을 컷오프시키는 한편, 나경원 전 의원과 권영세·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시스템공천 도입’을 강조한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7일 ‘현역 의원 컷오프(공천 배제) 규모가 10%(7명)에 불과해 혁신 의지가 약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실제론 더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의에 “시뮬레이션을 돌려보기는 했는데 어떻게 나올지는 구체적으로 봐야 할 것 같다”면서 이렇게 말했다.정 위원장은 “(컷오프 비율이) 올라갈 수도 있다. 10%이지만 나머지 20%도 있지 않나. 돌려보면 실제로 더 나올 수도 있다”며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이 총선을 4개월여 앞둔 29일 “늦어도 올해 안에는 공천관리위원회를 출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총선기획단은 이날 국회에서 4차 회의를 열고 내년 총선 대비 지역별 판세 등을 논의했다.배준영 전략기획부총장은 비공개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시도를 구분해 지역 상황이 어떤지 살펴보고 의견을 나눴다”며 “다음 회의는 내달 6일이고 공관위를 출범시켜야 하기 때문에 운영 계획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및 출범 시기와 매 회의 때마다 어떤 내용을 (발표)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하위평가 의원들에 대한 컷오프 작업에 들어가면서 당은 뒤숭숭한 분위기다. 자신의 이름이 컷오프 명단에 들어가지 않는지에 대해 전전긍긍하고 있다.국민의힘이나 더불어민주당 모두 국민경선을 하겠다고 밝힌 상황 속에서 컷오프 명단에 들어가는 것은 공천에 있어 치명적인 불리함을 가져올 수밖에 없다. 그것은 총선 불출마로 이어지거나 험지 출마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컷오프 논란으로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당무감사에 대해 두려움을 떨고 있다. 하위평가 의원들은 컷오프 대상에 들어가기 때문이다.국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국민의힘 당 대표를 뽑는 3.8 전당대회 본경선 진출자가 10일 결정됐다. 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 후보가 최종 확정됐다.천하람 후보가 본경선 진출자 명단에 포함되면서 천하람 돌풍이 거세다는 것이 증명됐다. 아울러 최고위원들 명단을 살펴봐도 이준석계의 약진이 거세다는 것을 알 수 있다.이런 이유로 이번 전대가 어떤 양상으로 전개될지 아무도 예측하기 더욱 어렵게 됐다.후보들 면면 살펴보니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30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앞서 8일~9일 책임당원 6000명을 대상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3·8 국민의힘 전당대회 본경선 진출자가 10일 확정됐다.당대표엔 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가나다순) 후보가 진출했다. 최고위원은 김병민·김용태·김재원·민영삼·정미경·조수진·태영호·허은아 등 8명의 후보가 경쟁한다. 청년최고위원은 장예찬·이기인·김가람·김정식 후보가 올라갔다.윤상현·조경태 당대표 후보는 탈락했다. 또 최고위원 후보로 나섰던 현역 이만희·박성중·이용 의원과 문병호·천강정 후보도 본경선 문턱을 넘지 못했다.지성호 의원과 구혁모·김영호·서원렬·양기열·옥지원 이욱희 청년 최고위원 후보도 떨어졌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국민의힘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천하람 당협위원장이 3.8 전당대회 출마를 전격 선언했다.이준석계로 불리는 천 위원장의 당권 도전은 국민의힘 전대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이준석 전 대표가 독려해서 들어온 당원의 비중이 상당히 높기 때문이다.따라서 이 전 대표와 천 위원장이 연대를 한다면 본선에서 상당한 돌풍을 일으킬 가능성은 매우 높다. 하지만 컷오프를 통과할 수 있을지가 미지수다.갑작스럽게 등장천하람 국민의힘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당협위원장의 전당대회 도전은 후보 등록 마감일인 지난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내년 3월 8일로 확정된 가운데 전대의 주요 변수는 보수 유튜버들의 출마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들은 당 대표, 최고위원 등에 도전을 하고 있다. 막강한 팬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당 대표까지는 아니더라도 최고위원은 한 명 정도 배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아울러 이러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당 대표의 당락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이유로 내년 전대의 최대 변수가 보수 유튜버들의 표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들의 출마내년 3월 8일로 국민의힘 전당대회 일정이 확정되자 바빠진 사람들이 있다.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국민의힘 대선후보 2차 예비경선(컷오프)에서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유승민 전 의원,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준표 의원(가나다순) 등 4명이 통과했다.반면 하태경 의원, 황교안 전 대표, 최재형 전 감사원장, 안상수 전 시장은 컷오프 통과 4인에 들지 못해 탈락했다.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20대 대통령후보자 선출을 위한 2차 컷오프 결과를 발표했다. 득표율 및 순위는 공직선거법 제108조 12항에 의거해 공개하지 않았다.정홍원 선관위원장은 이날 “화천대유 사태가 단적으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8일 인천 연수을의 민경욱 의원과 경기 하남의 이현재 의원을 컷오프했다. 경기 안성에는 김학용 의원이, 인천 미추홀갑에는 전희경 의원을 공천했다.공관위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경기 지역에서는 ▲오산에 최윤희 전 합참의장이 우선추천됐고, ▲안성에 김학용 의원 ▲용인정에 세이브노스코리아 김범수 대표이 각각 단수추천됐다.인천 지역에서는 ▲미추홀갑에 전희경 의원 ▲미추홀을에 안상수 의원이 각각 우선추천됐다. ▲중·동·강화·옹진에 인천경제연구원 배준영 이사장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현역 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공천이 확정됐다. 정재호 의원은 지역구가 전략공천 대상지역으로 분류되면서 컷오프 대상에 올랐다.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3차 경선지역 및 전략공천지역을 발표했다.이날 공관위는 총 44개 지역구에 대해 심사한 결과, 8곳에 대해선 단수 후보자를 선정키로 하고, 2곳은 전략선거구로 지정할 것을 전략공관위에 요청하기로 했다. 18곳에 대해서는 경선을 실시하고, 나머지 16개 지역은 심사를 계속하기로 했다.이개호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은 21일 내년 21대 총선 공천에서 현역 국회의원 절반 이상 교체와 현역의원 1/3 이상 컷오프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자유한국당 박맹우 총선기획단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2020 시대정신과 국민적 여망을 담아 결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단장은 “21대 총선에서 현역의원 절반 이상을 교체하는 개혁공천을 하기로 했다”며 “교체율을 높이기 위해서 현역의원 1/3이상 컷오프를 실시키로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향후 공천 방향과 컷오프에 관한 세부사항은 치열하고 심도 있는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