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감 다음달 2일부터 14일간 실시
행감 반영 및 의정활동 자료 활용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서울시의회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지난달 1일부터 50일간 시민 제보 접수를 실시한 결과 총 134건이 들어왔다고 공개했다. 올 행정사무감사는 다음달 2일부터 15일까지 14일간 실시된다.
25일 서울시의회는 “이번 시민제보 건수는 전년도보다 50%이상 증가한 수치”라며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우려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접수된 시민제보를 상임위별로 구분하면 교통위원회가 27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교육 23건, 보건복지 15건, 주택공간과 행정자치가 각 13건, 기획경제·문화체육위 각 10건, 도시안전건설 8건, 환경수자원 7건, 도시계획균형 6건, 운영 및 기타 각 1건 등이다.
시의회는 이번 제보 중에 서울시 메타버스 관련 예산안 지출 등 김현기 서울시의회의장이 강조한 3불 예산과 관련된 내용이 10%를 차지해 행정사무감사 본연의 기능이 충실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김현기 의장은 “많은 시민들이 의정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제보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제보들을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반영하고, ‘3불예산 원칙’을 중요 기준으로 삼아 집행부의 잘못된 관행과 정책 오류들을 바로잡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 제보로 접수된 사항들은 각각 소관 상임위원회로 전달돼 면밀한 검토를 거쳐 행정사무감사에 반영하거나 의정활동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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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철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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