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34.1%-민주당 35.1%...3주째 오차범위 내
개혁신당 6%대 진입...조국당 다소 하락 13.5%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총선 이후부터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2.1%P 낮아진 30.2%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2.6%P 높아진 66.9%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0.6%P 감소한 2.8%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36.7%P로 오차범위 밖이다.
윤 대통령 권역별 지지율은 서울(4.2%P↓)과 부산·울산·경남(4.2%P↓), 인천·경기(3.0%P↓), 대구·경북(2.8%P↓) 등에서 내렸고 광주·전라(2.2%P↑)에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소폭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소폭 하락하면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3주째 오차범위 내에 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1.7%P 하락한 34.1%, 민주당은 0.1%P 오른 35.1%로 집계됐다. 뒤이어 조국혁신당은 0.9%P 낮아진 13.5%, 개혁신당은 1.4%P 높아진 6.2%, 새로운미래는 0.4%P 낮아진 1.8%, 진보당은 0.5%P 높아진 1.6%, 기타 정당은 1.2%P 높아진 2.7%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0.2%P 감소한 5.0%로 조사됐다.
국민의힘은 권역별로 대전·세종·충청(19.5%P↓), 부산·울산·경남(6.5%P↓), 대구·경북(4.8%P↓)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고, 인천·경기(3.2%P↑), 광주·전라(6.1%P↑)에서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8.6%P↓)와 60대(6.3%P↓)에서 하락하고 40대(5.1%P↑)에서 상승했다. 성별로는 남성(2.8%P↓)에서 하락했다.
민주당은 권역별로 광주·전라(7.1%P↑), 대전·세종·충청(4.6%P↑)에서 올랐고 대구·경북(1.6%P↓)에서 내렸다. 연령대별로는 30대(4.9%P↑), 20대(1.9%P↑), 60대(1.7%P↑)에서 상승하고 40대(1.5%P↓)·50대(2.9%P↓)·70대 이상(3.0%P↓)에서 내렸다. 성별로는 남성(2.9%P)에서 하락하고 여성(4.9%P↑)에서 상승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2.8%의 응답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2.7%의 응답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통계보정은 지난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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