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컬리카드’ 누적 발급자 수가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체 발급 고객 가운데 여성이 81%를 차지했고, 30·40세대가 55%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컬리에 따르면, 카드 이용액은 월평균 20%씩 증가하고 있다. 일반 음식점, 병원 등 생활 업종 영역에서의 사용이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컬리는 지난해 4월 고객 쇼핑 편의와 경험, 혜택 등을 확대하기 위해 BC카드와 손잡고 ‘BC바로 컬리카드(이하 컬리카드)’를 출시했다. 

컬리카드는 발급 즉시 컬리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인 컬리페이에 등록돼 이용 편리성이 높다. 이와 함께 마켓컬리·뷰티컬리 등에서 사용하면 결제 금액의 최대 12%를 컬리 적립금으로 돌려준다. 컬리의 빅 프로모션 행사인 뷰티컬리페스타에서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된다. 

컬리에서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도 컬리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국내외 온오프라인 어느 곳에서든 컬리카드를 사용하면 이용 금액의 최대 2%를 한도 제한 없이 적립할 수 있다. 

컬리는 앞으로도 컬리카드의 혜택과 결제 편의성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컬리카드를 처음 사용하는 고객에게는 3만원 즉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결제 후에는 2만원 할인 쿠폰팩이 제공되며, 이달 30일까지 해외 온오프라인에서 컬리카드로 20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컬리 적립금 3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컬리 관계자는 “컬리카드는 컬리에서 이용 시 최대 12% 적립은 물론 뷰티컬리페스타 등 대규모 행사에서도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컬리는 고객의 쇼핑 편의와 혜택, 경험 등을 강화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