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노만영 기자】 한국타이어가 미국 전기차 레이싱 대회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한국타이어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국제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이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미국에서 개최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경기는 포뮬러 E 시즌10 13·14라운드 더블헤더이자 시즌 두 번째 한국타이어 타이틀 스폰서 대회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지난 1월 개최된 ‘2024 한국 멕시코시티 E-PRIX’, 오는 7월 열리는 ‘2024 한국 런던 E-PRIX’ 등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2024 한국 포틀랜드 E-PRIX’는 2년 연속 포틀랜드에서 열리는 포뮬러 E 대회로 ‘나스카(NASCAR)’ 등 미국 내 주요 모터스포츠 경기가 진행되는 서킷이다.

한국타이어의 포뮬러 E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은 이번 대회에서도 드라이버들에게 최상의 경기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을 알릴 예정이다.

한편 포뮬러 E 대회에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 중인 한국타이어는 아이온 출시 이후 글로벌 브랜드 전기차 모델에 타이어 공급을 확대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