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유한양행은 비만 및 당뇨병 치료제를 개발 중인 프로젠과 혁신 신약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포괄적 연구개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유한양행은 양사의 신약개발 전문가들로 구성된 신약개발위원회를 통해 차세대 바이오신약 개발과 세계 시장 경쟁력 강화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프로젠은 유한양행이 '넥스트 렉자라' 로 꼽고 있는 알러지치료제 YH35324의 원 개발사로, 양사는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프로젠이 보유 중인 이중항체 플랫폼 NTIG는 단백질 안정성 및 혈중 반감기 증가와 다중 타겟 융합 단백질, 이중타겟 ADC(항체약물접합체) 개발이 가능하고, 다양한 질환에 확장성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사는 첫 번째 공동개발 과제로 면역항암 이중항체가 선정했으며, 후속 공동개발 과제 선정을 위한 논의도 폭넓게 진행 중이다.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으로 프로젠과의 지속적 기술교류 및 협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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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민 기자
hm3540@ntoday.co.kr
담당분야 : 제약·바이오·헬스·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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