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우미건설이 공사현장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기술자 린카페’를 운영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미건설은 29일 폭염주의보 및 경보가 발령될 경우, 현장에서의 옥외 작업 휴식을 의무화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온열질환 예방 3대 안전 수칙(물, 그늘, 휴식)에 따라 현장에 청결한 휴게공간을 확보하고 직사광선을 막는 옥외 차광막 등도 설치했다.

우미공간은 휴게공간과 별도로 ‘기술자 린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서는 휴식은 물론 다과와 함께 간단한 미팅도 할 수 있다.

우미건설은 매월 경영진이 직접 현장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개선하는 등 인전관리를 시스템화하고 있다. 협력사와의 간담회도 열어 함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우미건설 안전보건부문 김성철 대표이사는 “안전이 좋은 집을 짓기 위한 기본이라고 생각하며 안전보건관리에 힘쓰고 있다”라며 “게릴라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침수, 굴착면 붕괴 및 감전사고 등 건설재해 예방에도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