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 가을 맞이인 추석에도 올 여름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 7월 25일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인천 남동구 소재 한 공원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본격적 가을 맞이인 추석에도 올 여름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 7월 25일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인천 남동구 소재 한 공원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추석 전날인 16일,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가운데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이번 추석 연휴(16~18일) 기간에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강원영동과 경상권해안,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강원영동엔 오후까지, 경상권해안과 제주도엔 밤까지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40㎜ △경상권해안 5∼20㎜ △강원영동 5㎜ 미만이다.

오전부터 오후(12~18시) 사이 남부지방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추석 당일인 내일(17일)과 모레(18일)는 오후부터 밤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소나기가 오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6~35도까지 오르겠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일부 남부지방 35도 이상)로 올라 무덥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4~20도, 최고 24~28도)보다 높을 전망이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29~34도, 모레 낮 최고기온은 27~34도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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