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이하 화보협회)의 캠페인 영상이 공개 한 달여 만에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화재보험협회는 ‘불안함을 피하지 마세요’ 안전문화 캠페인 영상이 유튜브 조회수 100만회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5일 공개된 해당 영상은 기존의 딱딱하고 지루한 화재 예방 영상과 달리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는 스토리텔링과 현실적인 소재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뒀다. 

영상 인기 요인으로는 화재 발생 시 느끼는 불안감을 통해 위험 상황을 인지하고 예방 행동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 지목된다.

실제로 영상에는 “기존의 익숙한 화재 예방 영상이 아닌, 공감이 가는 내용으로 평소 안일한 습관을 돌아보게 됐다”, “화재의 위험성과 경각심을 의미있게 그려낸 영상” 등 긍정적 댓글이 달렸다.

협회는 유튜브 등 SNS뿐만 아니라 서울역과 대전역을 포함한 전국 주요 역사와 126곳의 영화관에서 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하며 캠페인의 파급력을 높였다. 특히 전광판과 상영관 등 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하여 새롭고 기억에 남을 메시지로 관심을 유도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화재 예방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증대되고, 국민적 관심이 곧 안전문화 확산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민들의 안전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