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서울시교육청 3호 지역연계형 청소년자치배움터 다가치학교 강서양천이 본격 시작을 알렸다.
다가치학교 강서양천은 오는 26일 서울 양천구 소재 양서중학교 햇살관 1층에서 ‘다가치학교 강서양천’ 개소식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다가치학교 강서양천은 서울시교육청이 한국다양성연구소에 위탁운영하는 지역연계형 청소년자치배움터로, 정해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식이 아닌 청소년이 스스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완성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지난 6월에 첫 참여자를 모집해 120명의 1기 어반저스(어쩌다반짝반짝 프로젝트 참여 청소년)이 활동 중에 있으며, 프로젝트마다 ‘길자비스’(길잡이 교사)가 프로젝트 과정을 돕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활동가 네트워크인 ‘아띠언즈’를 토대로 프로젝트 완성에 필요한 전문성을 연결하고 있다.
다가치학교 강서양천은 824㎡의 규모로 커뮤니티 공간, 책마루, 스터디카페, 댄스 연습실 등을 갖추고 있는 곳이다.
다가치학교 강서양천 김지학 운영단장은 “서로 배우고 서로 돌보며 성장하는 다가치학교 강서양천은 모든 청소년이 있는 모습 그대로 행복할 수 있는 곳”이라며 “함께하는 청소년들이 자신을 긍정하고 타인을 존중하는 공동체를 경험하며 반짝일 수 있기를 바라며 지역과 긴밀히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다가치학교 강서양천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다가치학교는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평생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역사회학교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서울시교육청이 서울시 및 자치구와 함께 학교 일부 공간을 리모델링해 지역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프로젝트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관련기사
주요기획: [남녀편견지사],[존폐 기로에 선 여가부], [내 이웃, 이주민]
좌우명: 꿈은 이루어진다 다른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