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화재보험협회]
[사진제공=화재보험협회]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플로깅(plogging·달리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화재보험협회는 북한산국립공원 정릉계곡 일대에서 ‘함께 걷고, 지키는 화재 없는 북한산’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일 진행된 캠페인은 가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북한산국립공원의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마됐다. 직원들은 플로깅과 외래식물 제거를 통해 깨끗한 산림 환경을 조성하고, 탐방로에 소화기 보관함을 설치하는 등 초기 진화 체계를 구축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에 소화기, 소화기 보관함, 등짐펌프 등 소화 장비를 지원해 대형 산불로 이어지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초기 진화가 가능하도록 안전 확보에 노력했다.

협회 김동규 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직원들은 화재 없는 안전한 북한산 만들기 위한 노력에 동참했으며, 국민들에게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회는 다양한 안전문화 캠페인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행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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