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동서식품이 동서 차(茶) 제품군 패키지 디자인을 새롭게 바꿨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쉼과 위로’라는 브랜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획됐다고 한다. 차 한 잔이 주는 편안함과 위로를 전할 수 있도록 심플한 디자인과 파스텔톤 색상을 적용했으며, 로고 서체도 젊고 세련된 이미지로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동서식품 정다운 마케팅 매니저는 “이번 리뉴얼은 ‘쉼과 위로’라는 차 한 잔에 담긴 브랜드의 감성을 섬세하게 풀어낸 시도”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소통하며 일상 속 작은 휴식을 전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 차(茶) 시장은 약 4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최근 차를 정서적 안정이나 기분 전환을 위한 음료로 즐기거나, 물 대신 간편하게 한잔용 차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다양한 신제품이 발매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