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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소폭 감소해 6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5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681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추가 발생에 따른 누적 확진환자 수는 13만1061명이다.

신규 확진환자 중 국내발생 사례는 66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53명 △경기 168명 △부산 41명 △경남 38명 △전남 26명 △울산 22명 △경북 19명 △ 인천 16명 △제주 14명 △강원 12명 △광주 10명 △대전 10명 △충남 10명 △전북 10명 △충북 5명 △대구 4명 △세종 3명이다.

나머지 20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내국인 9명, 외국인 11명이다. 추정 유입국가 별로는 △아시아(중국 외) 11명 △유럽 5명 △아메리카 3명 △아프리카 1명이다.

하루 동안 사망자는 3명 발생했으며, 위중증 환자는 3명 줄어 150명으로 집계됐다. 증상이 호전돼 격리해제 조치된 환자 수는 887명 증가했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검사대상은 931만9094명이며, 이들 가운데 908만881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환자를 제외하고 남은 9만9216명은 아직 검사 중에 있다.

한편 정부는 65세 이상 고령층 백신접종이 시작되는 오는 27일부터 예약 취소 등으로 발생하는 잔여 백신, 이른바 ‘노쇼 백신’을 당일 예약·접종하기로 결정했다.

잔여 백신 있는 인근 접종기관의 정보를 지도를 통해 확인 후, 당일 빠르게 방문해 접종 가능할 경우 해당 접종기관을 선택해 예약하는 방식이다.

접종 예약은 네이버와 카카오 등 국민에게 익숙한 민간 플랫폼을 활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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