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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사흘째 5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AZ)백신 106만8000회분이 국내에 추가 공급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5일 오전 0시를 기점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516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누적 확진환자 수는 13만6983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사례 중 국내발생 확진환자 수는 48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37명 △경기 132명 △대구 27명 △광주 21명 △강원 20명 △충남 20명 △제주 17명 △부산 16명 △대전 15명 △경남 13명 △인천 11명 △경북 11명 △충북 8명 △울산 7명 △전남 7명 △전북 5명이다.

나머지 35명읜 해외입국자로 내국인 10명, 외국인 25명으로 확인됐다. 추정 유입국가에 따라서는 △아시아(중국 외) 21명 △아메리카 6명 △중국 5명 △유럽 3명이다.

사망자는 4명 발생해 누적 1938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16명 늘어 160명이다. 격리해제 환자 수는 566명 추가됐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검사대상은 959만2727명이며, 이들 가운데 933만8646명은 검사 실시 후 음성으로 판별됐다. 확진환자를 제외하고 남은 11만7098명은 검사 단계에 있다.

한편 이날 개별개약된 AZ백신 106만8000회분이 국내에 추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 17일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을 통해 출하된다고 했던 것과는 별도 물량으로 파악됐다.

또 오는 31일에는 모더나 백신 초도물량인 5만5000회분이 국내에 들어온다. 다만 모더나 백시은 공급 전 국가출하승인 절차를 밟아야 하기 때문에 6월 중순 이후에나 국내에서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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