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보험회사 합류…서비스 확대 기대”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교보생명, 신한생명 등 보험사들이 금융당국으로부터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사업 예비허가를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제12차 정례회의를 열고 마이데이터 허가를 신규로 신청한 31개사 중 8개사에 대한 허가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마이데이터 예비허가 심사에는 총 7개사가 참여했으며 이 중 6개사가 예비허가를 받았다.
예비허가는 대구은행, 전북은행, KB캐피털에 이어 교보생명, 신한생명, KB손해보험 등 보험회사 3개사를 포함한 6개사가 예비허가를 받았다. 다만 인공지능연구원은 사업 계획 타당성 등이 부족한 것으로 평가돼 허가를 받지 못했다.
금융위는 그동안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영위하지 않았던 보험회사 3개사가 예비허가를 받음에 따라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밖에 금융위는 본허가를 신청한 아이지넷에 대해 본허가를 내줬다.
마이데이터는 흩어진 금융정보를 한곳에 모아서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로, 앞서 지난 1월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등 총 28개 회사가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받았다.
금융위는 이 외의 신청 기업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심사 절차를 진행하고, 신규 허가신청도 계속해 매월 접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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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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