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11일째 네 자릿수인 14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처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7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1455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17만650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환자 중 지역발생 사례는 140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56명 △경기 385명 △인천 77명 △경남 88명 △부산 61명 △대전 33명 △충남 52명 △대구 28명 △강원 45명 △광주 12명 △울산 10명 △충북 11명 △전북 8명 △경북 14명 △제주 14명 △세종 2명 △전남 8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중국 1명 △인도네시아 7명 △필리핀 7명 △미얀마 3명 △우즈베키스탄 14명 △아랍에미리트 5명 △캄보디아 2명 △키르기스스탄 2명 △프랑스 1명 △러시아 1명 △몽골 1명 △아프가니스탄 1명 △오만 1명 △브라질 1명 △탄자니아 2명 △튀니지 1명 △모잠비크 1명으로 이중 내국인 20명, 외국인은 31명이다.

사망자 수는 전날보다 4명 늘어 2055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14명 증가해 185명으로 나타났다. 증상 호전으로 격리해제 된 확진 환자 수는 604명이 증가해 총 16만485명이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검사대상은 1114만9226명이며 이 중 1074만5090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확진환자를 제외한 나머지 22만7636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인원은 총 1596만1710명이다. 이 가운데 13만4302명은 신규 접종자이며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31.3%를 기록했다. 접종을 모두 마친 접종 완료자는 15만8333명 증가해 총 634만8774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2.7%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