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서울 용산역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7일 오전 서울 용산역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뉴시스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 수가 1597명으로 집계 되면서 월요일 확진자 기준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7일 0시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1597명 증가해 누적 확진 환자 수는 26만337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 환자 가운데서 지역 발생 사례는 1563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77명 △경기 474명 △인천 87명 △경남 84명 △충남 81명 △경북 45명 △울산 45명 △대구 38명 △부산 35명 △광주 34명 △대전 34명 △충북 34명 △전남 34명 △전북 30명 △강원 22명 △세종 5명 △제주 4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미국 10명 △우즈베키스탄 3명 △인도네시아 2명 △카자흐스탄 2명 △파키스탄 2명 △러시아 2명 △아랍에미리트 2명 △몽골 1명 △대만 1명 △네팔 1명 △아제르바이잔 1명 △홍콩 1명 △터키 1명 △나이지리아 1명 △미얀마 1명 △인도 1명 △필리핀 1명 △방글라데시 1명이다. 이 가우데 15명은 내국인 19명은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3명 늘어 누적 2330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6명 늘어 364명으로 집계됐다. 증상 호전으로 격리 해제된 확진 환자 수는 1530명 증가해 23만5225명이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검사 대상은 1346만8416명이다. 이 가운데 1231만8059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확진 환자를 제외한 나머지 88만6983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인원은 3074만7214명이다. 이들 중 74만1052명이 신규 접종자이며,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59.9%를 기록했다. 접종을 모두 마친 접종 완료자는 63만2986명 증가해 1838만5936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35.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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