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착한 소비가 뜨고 있다.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과 ESG경영, 친환경 기술·제품 등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추세다. 다음 세대까지 생각한 장기적 안목으로 더불어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기업들과 관련 제품을 ‘착한기업&가치소비’ 코너를 통해 소개하고자 한다.

ⓒSC제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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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SC제일은행이 고객과 함께 대관령 생태계 복원에 나선다.

1일 SC제일은행은 탄소중립(넷제로·Net Zero) 실천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에 관심이 높은 고객과 함께 대관령 생태계를 복원하고, 멸종 위기 수종을 살리는 ‘착한 숲 프로젝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착한 숲 프로젝트’는 온·오프라인으로 병행된다. 이벤트 방식은 고객이 탄소중립 선언에 동참하고 ESG 관련 자산관리(WM) 상품에 가입하면 온라인 마이크로사이트에 조성한 디지털 숲(메타 숲)과 대관령에 조성되는 ‘SC제일은행 착한 숲’에 고객 이름으로 나무를 심게 된다.

SC제일은행은 이를 통해 2022년 4월에 강원도 대관령 국가숲길 탄소중립 상생숲에 고객의 이름으로 나무를 심어 착한 숲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탄소중립 선언에 동참하는 고객이 3000명을 넘어서면 SC제일은행은 대관령 착한 숲에 실제 나무 1000그루를 심는다.

이밖에 SNS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 인증 챌린지부터 어린이들에게 ESG와 숲에 대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키즈숲 이벤트, 대관령 착한 숲 조성 행사까지 관련 캠페인도 다양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SC제일은행 장호준 소매금융그룹장(부행장)은 “글로벌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탄소중립과 지속가능 투자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미래 세대와의 약속이자 우리 모두의 시대적 사명”이라며 “착한 숲 프로젝트가 고객 스스로 탄소중립을 직접 실천하고 지속가능 투자의 핵심인 ESG 투자에도 첫 걸음을 떼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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