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홍원학 부사장 ⓒ삼성화재
삼성화재 홍원학 부사장 ⓒ삼성화재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삼성화재의 수장이 새로운 인물로 교체될 전망이다.

삼성화재는 10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홍원학 부사장(자동차보험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사장 승진)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보험업계에서는 당초 삼성화재 최영무 사장이 유임을 관측하는 시선이 지배적이었으나 그룹 내 세대교체 기조가 커지면서 용퇴 의지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최영무 사장은 지난 2018년 3월 대표에 오른 후 올해 3월 연임하면서 약 3년 9개월 동안 회사를 지휘했다.

신임 홍원학 대표이사 내정자는 삼성생명 인사팀장, 전략영업본부장, FC영업1본부장을 거쳐 삼성화재 자동차보험본부장을 역임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홍 사장이 내년 창립 70주년을 맞는 삼성화재의 질적 성장과 미래사업 경쟁력 제고를 견인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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