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삼성물산이 각 부문장 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성과주의를 반영한 2022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삼성물산은 15일 부사장 11명, 상무 23명을 승진시키는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이번 정기 임원인사에서 사장단 인사는 생략했다. 이에 따라 상사부문장 고정석 대표, 건설부문장 오세철 대표, 리조트부문장 한승환 대표, 패션부문장 이준서 대표 등의 체제는 그대로 유지됐다. 

부사장 승진 명단에는 ▲상사부문 우형욱‧이상윤 부사장 ▲건설부문 김상국‧김정욱‧신혁‧이경수‧이병수‧최영재 부사장 ▲패션부문 김태균 부사장 ▲리조트부문 이채성 부사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성과주의 인사기조를 바탕으로 각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고 전문성과 혁신 마인드를 보유한 인재를 중심으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라며 “특히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미래를 이끌 추진력과 리더십을 보유한 리더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최고 경영자 후보군을 두텁게 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이번 경영진 인사 마무리 외에 조만간 조직개편 및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삼성물산 승진 임원 명단>

[상사부문]
◇ 부사장 ▲우형욱 ▲이상윤
◇ 상무 ▲이근석 ▲추현철 ▲홍강민

[건설부문]
◇ 부사장 ▲김상국 ▲김정욱 ▲신  혁 ▲이경수 ▲이병수 ▲최영재 ▲한선규
◇ 상무 ▲강동희 ▲김도형 ▲김형욱 ▲박기한 ▲박홍길 ▲배재현 ▲신상훈 ▲이일권 ▲장갑봉 ▲정기덕 ▲정주용 ▲진창국 ▲최준영 ▲한일근

[패션부문]
◇ 부사장 ▲김태균
◇ 상무 ▲권한길 ▲심재원 ▲이무영 ▲조항석

[리조트부문]
◇ 부사장 ▲이채성
◇ 상무 ▲강병오 ▲유양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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