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전주 대비 26.6원 오른 1718.4원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로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이번 주에도 오르며 5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우려가 새로운 변수로 등극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유지하는 만큼 당분간 국내 휘발유 가격도 오름새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L(리터)당 1718.4원으로 전주 보다 26.6원 올랐다.
전국 휘발유 가격이 1700원 선을 넘은 것은 유류세 인하 직후인 지난해 11월 셋째 주 이후 3개월 만이다. 유류세 인하조치 시행 이후 하락세를 보였지만 국제 유가 급등으로 1월 셋째주부터 상승세로 전환, 5주 연속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이번 주 전국 최고가 지역은 제주도로 휘발유 평균 가격이 전주보다 14.0원 오른 L당 1788.0원이다. 최저가 지역인 부산은 전주보다 25.0원 오른 L당 1687.5원이었다.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L당 1795.42원으로, 1800원 선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휘발유가 L당 1727.2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684.5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 가격도 전주 대비 29.0원 상승한 L당 1540.2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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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고은 기자
park.516@ntoday.co.kr
담당분야: 정치·공공기관
주요기획: [우리동네 정치인] , [위기의 공공기관], [기업 생존전략 ESG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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