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주가영 기자】 신한은행이 좋은 광고상 수상에 힘입어 고객중심 가치를 실현하는 광고 커뮤니케이션을 꾸준히 전개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24일 개최된 ‘제 30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시상식에서 은행권 최초 TV광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은 한국광고주협회에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상으로 국민들이 직접 참여 및 선택하는 광고상이다.
신한은행 ‘마음을 기울입니다’ 광고는 고객중심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비 오는 날 소중한 이에게 우산을 기울여, 내 어깨가 비에 젖을지라도 타인을 먼저 생각하겠다는 따뜻한 마음을 고객에게 전달했다.
특히 장마철에 광고를 송출해 빗소리의 청량감과 국민배우 조승우씨의 내레이션,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싱어송라이터 코난 그레이의 ‘헤더’ 광고 음악이 조화를 이루며 비 오는 날의 감성을 전했다.
또한 TV 광고 시작에 맞춰 장마철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제작된 투명 소재의 ‘신한마음우산’을 비가 자주 오는 섬에 위치한 분교 등 전국 50여개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에 기부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힘든 시기를 비 오는 날에 비유해 어려운 시기지만 은행이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노력하겠다는 진정성을 광고에 담았다”며 “최근 금융권 디지털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지만 본질은 고객을 생각하는 마음과 행동이라는 메시지가 통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일회용기 줄이기 캠페인 등 ESG 활동과 고객중심 가치를 실현하는 광고 커뮤니케이션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