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본부 현지 영업점과 모바일 앱 쏠 인디아에서 가입 가능
최대 10만 인도루피까지 납입 가능한 5.75% 1년 만기 정기 적금
【투데이신문 주가영 기자】 인도 내 6개 대도시에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신한은행 인도본부가 최근 현지화에 속도를 내고 리테일 영업을 확대하면서 자산구조를 다양화하고 있다.
4일 신한은행 인도본부는 한국관광공사 뉴델리 지사와 인도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신한은행 인도본부는 인도인 관광객이 한국여행 자금 마련을 돕는 ‘Let’s go, Korea 적금’을 출시한다.
‘Let’s go, Korea 적금’은 최소 2000인도루피(한화 약 3만2000원)부터 최대 10만 인도루피(한화 약 160만원)까지 납입 가능한 5.75% 1년 만기 정기 적금이다. 신한은행 인도본부의 현지 영업점과 모바일 앱 쏠 인디아(SOL INDIA)에서 가입 가능하다.
적금 신규 가입 후 3회 이상 납입한 고객은 현지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항공권 구입 10% 할인 및 여행상품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실제 한국 방문시 한국관광공사가 여행적금 가입 이벤트로 제공하는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인도에서 ‘BTS’나 ‘오징어 게임’ 등의 한국 문화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여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Let’s go, Korea 적금’을 통해 K-POP, K-DRAMA에 이어 K-적금이 인도 한류의 다음 타자가 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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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영 기자
todaynews@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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