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투데이신문>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쌍용차, 약 357억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쌍용차(003620)는 기타자금 확보 목적으로 약 357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번 3자배정 유상증자로 1주당 액면가 5000원의 714만8100주의 신주를 발행한다.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9일이다.
▲엔지스테크널러지, 회생절차 종결 신청
엔지스테크널러지(208860)는 향후 회생계획을 잘 이행해 나가고자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조기 종결을 신청했다고 18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지난달 30일 기준 24억7100만원의 자금을 보유하고 있어 운전자금 운영에 어려움이 없고 회생절차개시 이후에도 주요고객인 LG전자와의 관계를 유지하며 지속적인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며 “향후 미변제 회생계획 수행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돼 회생계획상의 채무변제를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회생절차 종결신청에 대한 법원의 결정이 있을 경우 즉시 공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큐로, 약 40억원 이상 규모 화공플랜트 기자재 수주
큐로(015590)가 화공플랜트 기자재를 수주했다고 18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계약 금액과 계약 상대, 계약 기간은 계약 상대방의 요청에 따라 비공개했다”며 “다만 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2021년 사업연도 K-IFRS 재무제표 기준) 대비 5%(약 40억원)이상에 해당 돼 공시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