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참사 추모공간에 놓여진 국화꽃 한송이 ⓒ투데이신문
대구지하철 참사 추모공간에 놓여진 국화꽃 한송이 ⓒ투데이신문
중앙로역에 걸려있는 팻말 ‘내일 또 만나요!’ ⓒ투데이신문
중앙로역에 걸려있는 팻말 ‘내일 또 만나요!’ ⓒ투데이신문
대구지하철 참사 추모공간&nbsp;ⓒ투데이신문<br>
대구지하철 참사 추모공간 ⓒ투데이신문
화재의 흔적. 뜨거웠던 화염으로 인해 공중전화가 녹아 내렸다&nbsp;ⓒ투데이신문
화재의 흔적. 뜨거웠던 화염으로 인해 공중전화가 녹아 내렸다 ⓒ투데이신문
화재가 발생했던 중앙로역 인근 도로. 다시금 활기를 되찾고 있다&nbsp;ⓒ투데이신문
화재가 발생했던 중앙로역 인근 도로. 다시금 활기를 되찾고 있다 ⓒ투데이신문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대구지하철 참사가 올해로 20주기를 맞았다. 20년이라는 긴 시간이 흘렀고, 화재가 발생했던 중앙로역 인근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금 활기를 찾아가고 있다.

지난달 23일 방문한 중앙로역에는 바삐 움직이는 이들로 가득했다. 또 중앙로역 역사 내에 위치한 추모공간에는 간헐적으로 사람들이 방문했다.

이들은 모두 그날의 아픔을 저마다의 방식으로 다시금 회상하고 있었다.

꽤 긴 세월동안 아물법도 한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이들도 존재했다. 대구 지하철 화재 당시 부상자들의 가족이다.

이들은 “피해자에 대한 지원도 이뤄지지 않았을뿐더러, 피해자 가족들에 대한 지원도 전혀 없다”며 관심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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