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투데이신문>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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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남양유업, 약 75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남양유업(003920)은 운영자금을 목적으로 약 75억원 규모 주주우선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증자되는 주식은 기명식 우선주로 3만3338주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5월 8일이며, 상장 예정일은 6월 22일이다.

▲이지바이오, 황일환·김재원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

이지바이오(353810)는 김재원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함에 따라 황일환·김재원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한다고 31일 공시했다. 변경일은 4월 1일이다.

▲거래소 “비덴트, 상장폐지 사유 발생”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비덴트(121800)의 감사보고서 관련 감사의견 거절에 따라 상장폐지 사유 발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상장폐지에 대한 이의신청기간 만료일 또는 이의신청에 대한 상장폐지 여부 결정일까지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된다.

▲엔시트론, 랩지노믹스 대상 약 2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엔시트론(101400)은 운영자금 확보 목적으로 약 2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31일 공시했다. 3자배정 대상은 랩지노믹스며, 신주(보통주) 271만7391주는 1년간 보호예수된다. 발행가액은 736원이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4월 2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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