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한국전력 정승일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전기요금 인상 등 이슈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한전 수장이 자리를 떠나게 되면서 향후 관련 문제 정리에 시선이 모아진다.
12일 한전에 따르면 정 사장은 오전 사내방송을 통해 추가 자구안을 발표한 직후 직원들에게 “여러분께 이런 말씀 드리는 건 마지막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 사장은 임기가 1년 이상 남아있는 상황에서 사퇴를 택했다. 그는 지난 2021년 6월 취임해 2024년 5월까지가 임기였다.
그러나 여당을 중심으로 정 사장에 대한 사퇴 압력이 지속된 상황에서 고심한 것으로 풀이된다. 자구노력과 요금인상 발표 후 책임지는 형태로 물러날 것이라는 일각의 전망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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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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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분야: 경제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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