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대학 19명 참여...역대 최다
각 상임위서 의정연구과제 수행
의장, “생산적인 과제 되길 희망”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의회가 3일 서울 소재 대학생들의 의정활동 체험을 지원하기 위한 ‘제3기 대학생 인턴십’을 모집,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는 이날 오전 김현기 의장 주관으로 서울 소재 17개 대학 인턴 19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기간 의정활동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O·T를 열어 정책과제연구수행 및 본회의 방청, 현장학습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서울시의회 대학생 인턴십은 현장학습·실무실습, 의정활동 역량강화, 진로탐색 기회제공과 학점 인정 등 전국 광역시도의회 최초 청년 주도형 참여사업으로 이번 3기는 지난 기수(1, 2기 8개교)보다 대학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시의회는 인턴십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각 상임위원회에 소속돼 의정연구과제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책아이디어 발표회 등 각종 평가를 통해 우수인턴 9명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대학생 청년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할 필요성을 느껴 시작된 서울시의회 대학생 인턴십 사업은 서울 소재 51개 대학을 대상으로 공고한 결과, 17개 대학이 3기 인턴십에 선정됐다.
시의회는 지난 2기 인턴십의 경우, 상임위원회 회의 중 인턴들이 연구한 성과를 참고해 달라고 집행기관에 요청하는 등 연구결과를 적극 활용해 서울시 정책발전에 기여한바 있다고 밝혔다.
김현기 의장은 인턴십에 참여한 대학생들을 격려하며 “인턴 여러분들의 정책 과제 연구가 생산적인 과제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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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철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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