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박춘선, 부위원장 신동원·정준호

서울시의회 저출생 인구절벽 대응 특별위원회. [사진제공=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저출생 인구절벽 대응 특별위원회. [사진제공=서울시의회]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의회는 지난 5일 열린 제319회 정례회 제7차 본회의를 통해 구성, 결의된 ‘저출생 인구절벽 대응 특별위원회(특위)’ 위원을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의회는 전날 개최된 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통해 박춘선 의원(국민의힘, 강동3)을 위원장에, 신동원 의원(국민의힘, 노원1)과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을 부위원장에 각각 임명했다.

박춘선 위원장은 그동안 저출생·난임분야 전문가로 활동했던 경험을 토대로 의원연구단체 ‘서울시 저출생 대응 정책 개발 연구회’를 이끌며 서울시의회 차원의 활동을 펼쳐왔다.

박 위원장은 “인구소멸 문턱에서 저출생 문제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서울시 정책을 꼼꼼히 살펴 대안을 제시, 신생아 수가 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원 부위원장은 “서울시와의 협업을 통해 정책 및 지원방안을 모색해 저출생 문제에 적극 대응하는 위원회가 되도록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정준호 부위원장은 “성과를 낼 수 있는 특위활동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위는 향후 저출생 관련 조례 제·개정 및 예산 반영 등을 통해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활동에 집중한다는 목표를 두고 시의회 차원의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특위는 오는 12월까지 6개월 간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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