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2일까지 서울시 주요행사서 운영

지난 3일 오후 서울 한강 잠수교 일대에서 열린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지난 3일 오후 서울 한강 잠수교 일대에서 열린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는 오는 24일부터 11월 12일까지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책 읽는 서울광장’, ‘광화문 책마’ 등 지역 내 주요 행사에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지역 농특산물 첫 판매는 24일 낮 12시부터 잠수교 중간 교각에서 열리는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부터 시작된다. 이 행사는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이번에 판매되는 지역 농특산물은 각 지자체에서 엄선, 추천한 ‘농부의 시장’ 참여 농가들과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상생상회’ 참여 농가들의 농특산물로 꾸려진다. 이번 연계 행사에선 다양한 문화행사들도 펼쳐진다.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는 매주 일요일 잠수교 일대에서 시민들이 산책하며 즐길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책 읽는 서울광장’은 북토크와 작가초청 강연, 클래식-음악사조 해설 및 연주 등 요일별 특화 프로그램 운영과 각 지역 서점들의 특화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은 “서울시민에게는 건강한 지역의 농특산물을 쉽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지역 농가들에겐 안정적인 판로의 장을 마련해 지역상생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도심 행사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도 즐기고, 정성이 가득한 지역의 농특산물도 맛보는 일석이조의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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