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교육청에서 실시한 학교급식종사자 건강검진 결과 총 11명이 폐암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현재까지 산재로 인정받은 사람은 3명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26일 산재를 신청하지 않은 급식종사자 폐암 확진자가 7명이나 나왔음에도 ‘이들을 위한 지원 대책은 없다’고 한 서울시교육청을 강하게 질타했다.박 의원은 지난 23일 제322회 서울시의회 정례회에서 서울시교육청이 지난해 10월 학교급식실 환기시설을 전면 개선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급식종사자 지원 방안이 빠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이하 코로나19) 사망자 유족과 인권·시민·노동단체들이 팬데믹 당시 드러난 인권 문제를 짚고 코로나19 피해자들에 대한 국가차원의 추모와 사회의 성찰·변화를 촉구했다.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등 시민사회단체로 코로나19 인권대응네트워크는 6일 오전 광화문 광장에서 ‘코로나19가 남긴 질문들, 존엄과 평등을 위한 과제 및 계획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람의 집계가 멈춰졌을 뿐, 아직 누군가는 감염에 시달리고 감염병으로 인한 사회·경제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23년도 어느새 끝자락에 다다랐다. 올해에는 수없이 갈등했고, 짙어진 범죄에 그림자에 몸을 움츠리기도 했다. 우리는 교권침해부터 의대 증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사태로 끝없이 부딪혔고 ‘흉악 범죄’와 ‘오송 지하차도 참사’로 애도의 시간을 보냈다. 그렇게 우리는 거친 파도에 부딪히며 지난 1년을 보냈다.이에 은 2023년 한 해 동안 발생했던 다양한 이슈들을 ‘10대 뉴스’로 담아냈다. 그간 우리 사회를 관통했던 사건·사고를 훑어보며 서로 상처를 보듬고 새로운 2024년을 함께 나아가고자 한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8일 앞으로 다가오는 가운데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나 유증상자 또한 일반 수험생과 같은 시험장에서 응시하게 됐다.다만 이들에게는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KF80 이상의 마스크 착용과 별도 공간에서의 점심 식사가 권고된다.8일 교육부에 따르면 방역 지침 완화에 따라 오는 16일 수능에서 코로나19 확진자나 유증상자도 일반 수험생과 시험실 분리 없이 응시한다.이로써 코로나19 격리대상자를 위해 설치했던 교내 분리 시험장을 비롯한 병원 시험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추석 연휴기간(9월28일~10월3일) 동안 서울에서 문을 여는 병·의원, 약국은 모두 9000여 곳에 이를 전망이다. 서울시는 27일 이 기간 시민들을 위해 병·의원, 약국 9000여 곳을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서울시내 66개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평소처럼 24시간 문을 연다. 응급의료기관은 서울대학교병원 등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1개소와 서울 서남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18개소, 응급실 운영병원 17개소 등이다.병·의원 3163개소는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 여는 약국은 병·의원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이 오는 31일부터 가장 낮은 단계인 4급으로 하향조정된다.다만 병원급 의료기관, 요양시설 등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된다.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23일 코로나19를 일반 의료체계 내에서 관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중수본은 “코로나19의 질병 위험도(치명률)가 크게 하락하고, 최근 여름철 확산세가 둔화함에 따라 오는 31일을 기점으로 코로나19를 4급 감염병으로 전환한다”며 “더불어 지난 3월에 발표한 위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방역당국은 최근 질병관리청 관계자를 사칭해 엠폭스(원숭이두창) 방역을 핑계로 개인정보 등을 요구하는 사기 사례가 발생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15일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에 따르면 최근 국내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엠폭스 확진자가 영업장을 방문한 뒤 소독 작업이 필요하다며, 영업 중지에 대한 손실을 보전 해 줄테니 계좌번호 등을 요청하는 피싱 의심사례가 접수됐다.이에 따라 질병청은 “엠폭스 방역과 관련한 별도 비용을 지원하고 있지 않으며 방역 소독으로 인한 확진환자 이용시설 영업 중지 사례도 없다”며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국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재유행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방역 당국은 감염병 등급 4급 전환을 한 주 더 검토할 방침이다. 현재 코로나 감염병 등급은 2급이다.질병관리청은 14일 오전 충북 오송 질병관리 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설명회에서 “8월 둘째 주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6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지만 증가폭은 둔화됐다”며 “환자 발생이 전주 대비 0.8% 증가에 머물러 전주와 거의 같은 수준”이라고 밝혔다.이어 “현재 방역 상황과 향후 일반 의료체계 전환에 대해 의료계와 전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여름휴가철을 맞아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유행이 재확산하며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4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드러났다.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월 3주차(7월18일~24일) 주간 일 평균 확진자는 3만8809명으로, 직전 1주일(2만7955명) 대비 38.83% 급증했다.0시 기준으로 지난 18일부터 24일 일주일간 총 27만166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 수는 3288만3134명으로 늘었다.날짜별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일일 신규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27일 전국에서 1만7000명대의 인원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1만7796명 늘어 누적 3164만6973명이다. 이는 전날(1만7933명)보다 63명 늘고, 1주 전 토요일인 지난 20일(1만7873명)과 비교했을 때 77명 감소한 수치다.지역별로는 △서울 4078명 △인천 941명 △경기 4475명 등 수도권에서 9494명(53.3%)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의 경우 8278명(46.5%)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부산 1237명 △대구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국내 엠폭스(MPOX·원숭이두창) 확진자가 4명 추가되면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9일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엠폭스 확진 환자가 전날보다 4명 늘어 총 64명으로 집계됐다. 발표일 기준으로 이달 발생한 신규 엠폭스 환자는 총 17명이다.전날 질병청이 발표한 엠폭스 환자 역학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주간 신규 환자 16명 모두 최초 증상 발현 전 3주 이내 해외 여행력이 없거나 관련성이 없어 국내 감염으로 추정됐다. 이들은 성접촉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누적 확진자 중 58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선포했던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을 해제했다. 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WHO는 지난 5일(현지시각)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 선포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2020년 1월 30일 이후 3년 4개월간 유지돼 온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이 공식 종료됐다. WHO의 이번 발표는 지난 4일 열린 제15차 WHO ‘COVID-19 긴급위원회’의 결정 사항을 수용한 것이다. WHO 사무국은 전 세계의 코로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국내 엠폭스(원숭이두창) 확진자가 2명 추가돼 누적 감염자가 18명이 된 가운데, 방역당국은 대규모 전파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은 1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국내감염 추정 환자 13명의 임상증상 및 역학적 특성을 발표했다.질병청에 따르면 엠폭스 환자는 전날 16번째 확진자 발생이 발표된 이후 2명 추가발생해 누적 18명으로 파악됐다. 추가로 발생한 2명 모두 국내 감염으로 추정된다. 17번째 환자는 서울에 거주 중인 내국인, 18번째 환자는 경기도에 거주 중인 내국인으로 두 환자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전국에서 1만명대 초반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전주보다 확진자 수가 소폭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1682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3097만8954명이다.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1246명)보다 436명 늘었고, 지난주(1만372명) 대비로는 1310명 더 많다.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9540명→3997명→1만2437명→1만3920명→1만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지역감염으로 추정되는 ‘엠폭스’(MPOX·원숭이두창) 확진자가 1명 추가 발생해 누적 9명이 됐다.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은 13일 경기도에 거주하는 내국인이 엠폭스에 확진됨에 따라 국내 감염자가 모두 총 9명이 됐다고 밝혔다. 9번째 환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12일 환자 2명이 추가된 지 하루 만이다.엠폭스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으로, 중서부 아프리카의 풍토병이나 지난해 5월부터 전 세계 각국으로 확산했다. 치명률은 1% 미만이다. 9번째 확진자는 경기도에 거주 중인 내
【투데이신문 이주영 기자】 내가 사랑하는 가족을 죽인 범인이 공소시효 만료 후 눈앞에 나타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통스러웠던 시간을 보상받기 위해 복수해야 할까, 아니면 아픈 과거에 목매느라 현재를 인질 삼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까.아들을 뺑소니 사고로 잃고 남원으로 전출된 형사 ‘이재(허준석 분)’는 미혼모 보험설계사 ‘소현(남보라 분)’을 만나 새 출발 하려한다. 어느 날 그 앞에 아들을 죽인 범인 ‘학촌(이영석 분)’이 나타나며 이재의 삶은 급속도로 혼돈에 빠져든다.투데이신문은 양자택일의 궁경(窮境)에 빠진 한 남자를 다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전날 전국에서 1만명대 초반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며 전주보다 감소세를 보였다.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372명 늘어 누적 3090만4502명으로 집계됐다.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735명)보다 363명 줄었고, 1주일 전인 지난 1일(1만523명)보다는 151명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9720명→4348명→1만3366명→1만4459명→1만280명→1만735명→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전날 전국에서 1만523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후 코로나-19)에 확진되며 지난주 대비 이틀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1만523명 늘어 누적 3082만9827명으로 집계됐다.이날 신규 확진자수는 전날(1만368명)보다는 155명 증가했으며, 1주 전 토요일인 지난달 25일(1만448명)보다는 75명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수는 이틀 연속 전주 대비 소폭 증가했다.최근 4주 토요일 신규 확진자 수 추이를 살펴보면 최근 2주 연속 증가했으며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리소스 무단 반출 및 도용 논란에 휩싸였던 ‘다크앤다커’가 결국 스팀에서 퇴출됐다. 이에 개발사 아이언메이스 측은 입장문을 내고 정면 대응을 시사했으나, 사실상 넥슨 측의 주장을 시인하는 내용이라는 점에서 논란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크앤다커’는 지난 25일 넥슨의 요청에 따라 글로벌 게임 ESD(전자 소프트웨어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삭제됐다. 넥슨이 스팀의 운영사 밸브에 ‘다크앤다커’가 DMCA(디지털 밀레니엄 저작권법)를 위반했다며 게시 중단을 요청했고, 이것이 받아들여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이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대중교통과 약국 이용이 가능하다.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부터 대중교통과 마트·역사 내 개방형 약국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 버스, 지하철(도시철도)뿐만이 아니라 택시, 여객선, 전세버스, 항공기에서 마스크 착용이 자율화된다.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는 중앙정부 차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생긴 지난 2020년 10월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이뤄졌다.앞서 지난해 5월과 9월에는 실외 마스크, 올해 1월 30일에는 실내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