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서울 도봉구가 방학동 아파트 화재에 따른 이재민 구호 조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25일 도봉구와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7분 서울 도봉구 방학동의 아파트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에 소방 당국은 즉시 출동해 인력과 장비를 투입, 오전 6시 37분께 대부분의 불길을 잡았고, 신고 접수 약 3시간 43분 만인 오전 8시 40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소방 당국의 대응 1단계는 8시 54분 이후 해제됐다.이 사고로 아파트 주민 2명이 사망했으며 3명이 중상, 33명이
요즘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가정들이 매우 많습니다. 아파트 단지 내, 공원 등에서도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산책 중 지니가던 강아지에 물려 상처를 입거나 사망까지 하게 되는 개물림 사고 등의 사건이 많아지고 있습니다.반려견을 동반하고 외출할 때에는 반드시 목줄 또는 가슴줄을 하거나 이동장치를 사용해야 하고, 목줄과 가슴줄은 반려견을 통제할 수 있는 2m 이내의 길이여야 합니다. 또한 아파트 복도나 현관, 엘리베이터 등 건물의 공용공간에서는 반려견을 직접 안거나 목줄의 목덜미 부분 또는 가슴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내년 평균 산재 보험료율이 올해보다 0.06%p 낮아진 1.47%로 결정됐다.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는 22일 내년 평균 산재보험료율을 1.47%로 하는 사업종류별 산재보험료율 고시(안)를 행정예고했다.산재보험은 산업재해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사회보험제도로, 사업주가 낸 보험료로 기금을 조성한 뒤 산재 근로자에게 보상해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산재보험료율은 보험급여 지급, 산재예방 및 재해근로자 복지 등 보험사업에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매년 결정·고시하고 있으며, 산재사고 발생빈도가
서울 용산역과 용산전자상가 사이에는 약 49만3000㎡(약 15만평)의 비어있는 땅이 있다. 과거 철도정비창이 있던 부지로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이 전체 부지의 72%를 소유하고 있다. 그 외엔 국토교통부(23%), 한국전력공사(5%)가 보유한 국공유지다. 서울의 마지막 ‘금싸라기’ 땅으로도 불린다.서울시와 코레일은 이 나대지(지상에 건축물 등이 없는 대지)를 국제업무와 주거‧공원녹지를 갖춘 융복합 지구로 개발할 계획이다. 그동안 공공임대주택 건설 등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으나 얼마나 반영될지는 의문이다. 장밋빛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안전의식 제고 및 사고 예방을 위한 ‘가스 산업 안전문화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20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안전문화 실천 결의문 낭독 및 서명 △안전보건환경 경영방침 선포 △안전문화 실천을 위한 구호 제창 등으로 진행됐다.가스공사 관계자는 “참석자들은 철저한 안전관리로 근로자들이 믿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현장 만들기에 동참하고,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행동 지침을 적극 실천하기로 다짐했다”고 말했다.특히, 지난 1년간 안전관리 추진경과와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성과를 공유해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사적으로 발생한 사고를 업무 중 다친 것으로 속여 산업재해 승인을 받는 등 다수의 부정수급 사례들이 적발됐다.노동당국은 산재보험 부조리를 막기 위해 산재보험 제도 혁신 추진에 나설 전망이다.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는 이른바 ‘산재 나이롱 환자’ 등의 의혹과 관련해 지난달 1일부터 산재보험 제도 특정감사를 착수한 결과 현재까지 117건의 부정수급 사례를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그 결과, 사적으로 발생한 사고를 업무 중 다친 것으로 조작해 산재 승인을 받거나, 산재요양기간 중 다른 일을 하며 타인 명의로 급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대학병원 응급실을 홀로 찾은 70대 환자가 장시간 대기하던 중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대기환자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8시 36분경 강원 춘천에서 홀로 사는 A(74)씨는 119에 어지럼증, 두통 등을 호소했고, 이에 곧바로 강원도 소재 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A씨가 응급실에 도착했을 때 이미 대기실에는 환자 19명이 있는 상태였다. 당시 A씨는 병원 측 자체 진단에 따라 경증으로 분류돼 대기실에서 자신의 순서를 기다렸다.그러나 병원에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셀트리온이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23년 공정안전관리(이하 PSM) 이행상태 정기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P등급(Progressive)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공정안전관리(이하 PSM)는 화재나 폭발, 누출 등의 중대산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각 사업장이 공정안전보고서를 작성한 후 고용노동부가 사업장의 안전관리 구축 및 이행 사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관리하는 제도다.보고서에는 사용 물질의 종류와 취급량과 관련한 공정안전자료, 사고 예방·피해 대책 등 공정위험성 평가 자료, 안전작업허가서 등 안전운전계획,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의료계가 시행 중인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에 대해 의료사고와 약물 오남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로 철회를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병원 불참을 유도할 시 법적 대응한다는 방침을 내놓았다.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19일 사업자단체의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불참 권고로 공정거래법 위반할 경우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일부 의사단체가 회원을 대상으로 단체 차원의 불참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는 사실상 부당한 제한행위에 해당해 공정거래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이에 복지부는 공정거래위원회와 협의해 공정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내년부터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이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의료기관, 보건소 등에서 운영되던 선별진료소가 문을 닫을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 위기단계 ‘경계’ 수준은 유지된다.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15일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일부 대응체계 개편을 발표했다.먼저 정부는 범부처 차원의 안정적인 대응을 위해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을 현재 단계인 ‘경계’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는 코로나19 주간 신규 양성자가 증감을 반복하고 있고 겨울철 호흡기 감염이 동시 유행되고 있는 상황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지난해 9월 강원 태백시 장성광업소 갱도에서 발생한 광부 매몰 사망사고와 관련해 대한석탄공사 사장이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공기업 대표가 중대재해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검 영월지청은 석탄공사 경영책임자 원경환 사장을 중대재해법 위반 혐의로 전날 불구속 기소했다. 이와 함께 장성광업소 직원 2명도 광산안전법 위반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각각 기소했다.지난해 9월14일 장성광업소 지하 갱도 내 675m 지점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서울, 인천, 수원, 부산 등 전국 곳곳에서 ‘빌라왕 사태발’ 대규모 전세사기가 속출하고 있다. 보증보험에 가입하기만 하면 ‘보증금’을 안전하게 돌려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라는 점에서 주거 안정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각종 전세보증 상품 취급 공공기관들이 전세사기 사각지대 위험 관리 방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공공기관들의 업무 진행 방식과 태도에 문제가 있다는 비판도 제기한다. 다만 현행 제도상 모든 필터링 책임과 손실을 감수하라는 지적이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오는 주말 기온 급강하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호우, 대설 및 한파에 총력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12일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13개 관계부처·기관, 17개 시·도와 함께 호우, 대설 및 한파 대비를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먼저 정부는 이번 주 초 강원·경북 동해안지역에 많은 비가 내림에 따라, 이에 대한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낙석, 비탈면 유실 등에 따른 피해가 없도록 미리 확인하고 위험징후가 있을 시 즉각 통제와 대피 조치하라고 행안부는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요즘 젊은 세대를 칭할 때 ‘MZ‘라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일상 생활에서도, 언론에서도, 정책이나 비즈니스 업무에서도 MZ를 향한 관심이 끊이질 않았다. 때때로 그 관심은 그들을 비난하기 위한 화살처럼 쓰였다.이제는 세대론이 지겹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다. 그런데 무서울 정도로 빠르게 새로운 세대 구분이 시작됐다. 이제는 ‘잘파세대’라고 한다. MZ세대는 익숙하지만, 잘파세대는 새롭다. 정확히 어떤 세대를 칭하는 것인지 알려진 바가 없고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른다. 요즘 젊은 세대들은 자기 중심적이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사람을 죽였는데 처벌을 안 하실 수 있습니까. 왜 약자를 보호해주지 않는 겁니까. 내 아들이 죽었습니다. 이게 합당한 판결입니까!”지난 2018년 근무하던 중 사망한 비정규직 노동자 故(고) 김용균씨(당시 24세)의 5주기를 사흘 앞둔 지난 7일 대법원이 원청 한국서부발전 김병숙 전 사장의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하자, 김씨의 어머니인 김용균재단 김미숙 이사장은 이같이 소리쳤다. 법원은 김 전 사장이 안전보건 방침을 설정, 승인하는 역할일 뿐 업무상 주의의무를 위반했다고 볼 수 없다고 보고 무죄를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주도했던 공공주택 공급사업에 민간건설사도 진출해 직접 시행할 수 있게 됐다. 또, 건축주 대신 허가권자인 지방자치단체가 감리를 선정하는 건축물도 확대될 예정이다.국토교통부는 12일 인천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의 후속대책으로 LH 혁신방안과 건설 카르텔 혁파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8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의한 것으로 후진국형 건설사고 재발을 막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국토부는 현재 LH가 중심인 공공주택 공급구조는 LH와 민간 간 경쟁이 가능하도록 시스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한국형 소형모듈원자로(SMR)인 SMART(System-integrated Modular Advanced Reactor)의 해외 수출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사업이 진행 중인 캐나다를 시작으로 우즈베키스탄, 미국, 인도 등으로 진출하겠다는 구상이다.현대엔지니어링은 11일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형 소형모듈원자로 해외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전시 유성구 원자력연구원 본원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대표이사와 원자력연구원 주한규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사는 업무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경북 봉화군 영풍석포제련소에서 공장 설비를 교체한 협력업체 직원이 비소가스 중독 증세를 보이다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10일 경찰과 영풍석포제련소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제1공장 탱크 모터 교체를 위해 협력업체 직원 A씨와 B씨 등 2명이 투입돼 작업을 진행했다.이후 A씨가 건강 이상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흘 뒤인 지난 9일 숨졌다.치료를 받고 있는 B씨의 경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경찰과 관계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살다보면 누군가를 고소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고소는 누구나 가까운 수사기관에서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할 수 있는데요. 즉, 고소는 고소장의 형식뿐만 아니라 진술의 형식으로도 할 수 있습니다.형사소송법 제237조(고소의 방식)① 고소는 서면 또는 구술로써 검사 또는 사법경찰관에게 하여야 한다.② 검사 또는 사법경찰관이 구술에 의한 고소를 받은 때에는 조서를 작성하여야 한다.Q. 고소장이란.고소장은 범죄의 피해자가 가해자의 처벌을 원하는 내용을 적은 서류를 말하는데요. 고소장을 작성할 때는 필수적으로 기재해야 하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겨울철(12월~1월) 선박 화재 및 폭발 사고 발생률이 가장 높은 가운데, 사고 선박 대다수는 어선으로 조사됐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8일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을 활용해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계절별 선박 화재·폭발 사고 발생률을 분석한 결과, 겨울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지난 5년간 발생한 겨울철 해양사고 건수는 총 2789건으로, 이중 선박 화재·폭발 사고는 총 157건(5.6%)이다. 이어 △봄 5.3% △여름 4.5% △가을 3.9% 순으로 뒤를 이었다.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