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하면서 ‘원팀’이 강조되고 있다. 하지만 이준석 대표와의 끝 모를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는 분위기다. 이 대표가 기획한 이벤트 행사에 참석하지 않는 것은 물론 이 대표는 윤 전 총장의 저격수 김진태 전 의원을 주요 요직에 발탁하는 등 그야말로 신경전이 거세진다. 이는 대선 경선을 앞두고 치열한 신경전이면서 앞서 열린 전당대회가 생각나는 대목이기도 하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달 25일 치맥회동했을 당시 이 대표가 윤 전 총장에게 만약 국민의힘 입당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미래통합당의 꿈은 한여름밤의 꿈이었다. 부동산 정책 실패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미래통합당 지지율이 한때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지만 그것은 그야말로 ‘잠깐’ 뿐이었다. 미래통합당 지지율이 이처럼 다시 주저앉은 진짜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단순히 ‘전광훈=미래통합당’ 프레임 때문은 아니라는 것이 정치권의 분석이다. 미래통합당에게 ‘미래’가 보이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진짜 이유이다.미래통합당 지지율이 한때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은 비상등이 켜졌다. 미래통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미래통합당이 4.15 총선 이후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래통합당 지도부가 5·18 민주화운동을 맞이해 광주를 찾았다. 당내 일부 인사의 5·18 폄하 발언을 사과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4.15 총선 이후 극우 세력과 결별을 하겠다는 지도부의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최근에는 극우 유튜버를 공격하는 등 상당히 많이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4.15 총선 참패가 미래통합당에게는 상당한 충격이 됐던 모양이다. 5·18 민주화운동을 바라보는 미래통합당의 시선이 상당히 많이 바뀌었다. 당 지도부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세월호 관련 단체가 최근 막말 논란으로 당에서 제명된 미래통합당 차명진 후보를 검찰에 고발한다.4·16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이하 가족협의회) 장훈 운영위원장은 13일 ‘4·15총선 정당·후보자 약속운동 결과 발표’ 기자회견이 끝난 후 취재진에게 “이날 가족협의회 이름으로 차 후보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인천지검 부천지청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세월호 문제는 국민 공동의 안전 문제로, 국회위원들이 정치적 목적으로 세월호 참사를 이용한 것에 분개한 데 따른 조치로 알려졌다.앞서 차 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이름이 새겨진 시계를 착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이에 대해 박 전 대통령 당시 여권 인사들은 이 시계가 가짜라고 밝히고 있는 가운데, 이 총회장이 해당 시계를 착용한 것에 대해 과시욕을 표출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나온다.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 부속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던 미래통합당 이건용 조직국 조직팀장은 지난 2일 SNS를 통해 “탁상시계, 벽시계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작됐으나, ‘금장시계’는 제작된 바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보수통합을 위한 혁신통합추진위원회(이하 혁통위)가 첫발을 내디뎠지만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출범 당시부터 자유한국당과 새보수당의 입장차로 난항을 겪으며 개문발차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혁통위가 가동을 시작했지만, 새보수당이 자유한국당에 당 대 당 통합 논의를 위한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면서 마찰을 빚고 있다.아울러 보수통합의 범위에 대해 자유한국당과 새보수당 간의 이견이 계속되며 혁통위 출범으로 논의에 물꼬를 텄던 보수통합은 다시 안개 속으로 향하는 형국이다.잡음 이어지는 혁통위앞서 9일 중도보수대통합 위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5·18 역사왜곡처벌농성단(농성단)이 국회 앞에서 1년 가까이 이어오던 농성을 중단키로 결정했다.농성단은 오는 28일 오전 11시까지 국회의사당역 2번 출구 옆에 설치된 농성 천막을 철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전날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로 5·18 진상조사위 출범이 가까워진 데 따른 결정으로 보인다.이들은 “농성을 시작하며 역사왜곡처벌법 제정과 망언 의원 김진태·이종명·김순례의 국회 제명, 진상조사위 가동, 지만원 구속 등 4가지를 목표로 했다”며 “이 가운데 진상조사위 가동이라는 목표를 하나 이룬 것은 작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4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6일 개최하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 자유한국당 내부에서 반발이 일고 있다.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인 장제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또다시 맹탕에 맹탕을 더한 ‘허망한 청문회’를 통해 임명강행에 면죄부만 주는 제1야당이 어디 있느냐”라며 “이미 물 건너간 청문회를 해서 그들의 쇼에 왜 판을 깔아주려고 하는지 도대체 모르겠다”고 비판했다.이어 “이틀이 보장된 청문회를 하루로, 단 1명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20일 자신의 딸의 부정입학 관련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공식 부인하면서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조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후보자의 장녀 부정입학 관련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며 “더 이상 후보자의 자녀가 부정입학 했다는 허위 사실이 유포되지 않기를 바라며, 추후 관련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앞서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 후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갖가지 의혹이 하루가 멀다하고 제기되고 있다.현재 조 후보자에 대한 주요 의혹으로는 ▲남한사회주의노동자연맹(이하 사노맹) 연루 의혹을 시작으로 ▲가족 사모펀드 관련 의혹 ▲동생의 채무 변제 회피 의혹 및 위장이혼 의혹 ▲부동산 위장매매 의혹 ▲딸 장학금 수령 및 논문 제1저자 등재 관련 논란 등이 꼽힌다.조 후보자 측은 이 같은 의혹에 대해 매일 해명에 나서고, 정책 발표를 통해 국면 전환을 꾀하고 있지만, 의혹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다.특히, 그의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지난 2월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는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 의원이 주최한 ‘5·18 진상규명 공청회’가 열렸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5·18에 대한 폄하·왜곡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극우인사 지만원씨는 공청회 자리에서 5·18 집단사살의 주범인 전두환씨를 ‘영웅’이라고 추켜올렸다.5·18에 대한 폄하·왜곡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씨 등 극우 인사들은 지속적으로 ‘5·18은 무장 폭동’이라거나 ‘5%의 취업 가산점을 받는 5·18 유공자 자녀들이 공무원 자리를 싹쓸이 하고 있다’는 등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5.18 망언으로 논란을 빚었던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에게 당원권 정지 3개월 조치가 내려졌다. 함께 논란이 된 김진태 의원은 경고 처분을 받았다.자유한국당 중앙윤리위원회는 19일 오후 중앙당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김진태 의원에게 내려진 경고 처분은 윤리위가 내릴 수 있는 처분(경고, 당원권 정지, 탈당 권유, 제명 등)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의 징계다.앞서 김진태 의원은 이종명 의원과 함께 지난 2월 8일 ‘5.18 진상규명 대국민 공청회’를 주최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발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의당은 1일 4.3 보궐선거 지역인 창원성산 지원유세에서 고 노회찬 의원과 관련해 “돈 받고 스스로 목숨 끊은 분 정신을 이어받아 다시 정의당 후보가 창원 시민을 대표해서야 되겠느냐”고 언급한 자유한국당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 대해 사자명예훼손에 해당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정의당 정호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극악무도한 망언을 쏟아냈다”며 “고 노회찬 의원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망언으로 일베 등 극우세력들이 내뱉는 배설 수준의 인식공격과 판박이”라고 질타했다.이어 “특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지난달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5·18 진상규명 대국민 공청회’에서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이 “5·18은 북한군이 개입한 폭동이었다는 것을 밝혀내야 한다”는 등 망언을 내뱉어 거센 비난을 받았다.극우 세력들은 5·18을 폄훼하는 발언으로 자신들의 세력을 결속하고 있다. 5·18 민주화운동이 일어난 지 39년째임에도 이 같은 망언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5·18기념재단이 5·18에 대한 왜곡을 바로잡고 상처 치유를 위한 과제를 조명한 책 을 펴냈다.
자유한국당 신임 당 대표에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당선됐다. 결국 이변은 없었다. 하지만 이번 선거 결과를 살펴보면 당심과 민심에 상당한 괴리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자유한국당으로서는 내년 총선이 상당히 걱정되는 모습이다. 특히 보수대통합을 과연 얼마나 이뤄낼 수 있을지 미지수다. 당내 극우화 경향이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고스란히 드러났기 때문에 당심과 민심의 괴리를 어떤 식으로 좁혀나가느냐가 황 신임 대표의 숙제다. 이 숙제를 제대로 풀지 못하면 내년 총선은 자유한국당에게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투데이신문
자유한국당 전당대회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사전투표는 이미 진행됐고, 27일 현장에서 대의원들의 투표만 남은 상태다. 현재 각종 지표에서 김진태 후보가 2위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면서 2위 싸움이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투표율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충성도가 높은 지지층을 많이 확보한 후보에게 유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합동연설회 등을 통해 충성도 높은 지지층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김 후보에게 다소 유리한 국면이라고 할 수 있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자유한국당 김진태 당 대표 후보의 약진이 심상치 않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전당대회가 우경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는 27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우경화 발언을 쏟아 내고 있으며, 전당대회 직전 대거 유입된 태극기 부대는 합동연설회장을 장악하며 후보들의 우경화 발언을 끌어내고 있다.또한 이번 전당대회에서 황교안 전 국무총리,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진태 의원 등 당권주자 3인방 역시 이런 우경화되는 전당대회에 발 맞춰 탄핵부정, 대선불복 등 박근혜 전 대통령과 관련된 발언을 잇달아 꺼내면서 이번 전당대회와 관련해 당 밖의 비판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 대표 후보 가운데 일반 국민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과반을 넘겼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지난 19~21일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자유한국당 대표 경선 후보 3인 중 누가 당 대표가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7%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선택했다고 22일 밝혔다(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이 5·18 유공자 명단 공개를 요구하며 ‘가짜 유공자’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이 같은 의혹제기를 막기 위해 유공자에서 방계유족을 제외하고 3개 오월단체를 묶어 공법단체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5·18구속부상자회 혁신위원회(이하 혁신위)는 18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계유족을 제외한 공법단체 설립이 5·18 망언과 가짜뉴스에 대응할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혁신위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5·18 유공자 명단 공개를 요구하며 가짜 유공자 문제
본격 레이스에 돌입한 자유한국당 전당대회가 ‘이념 전쟁’으로 치닫고 있다. 당 대표 후보로 나선 황교안 전 국무총리,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진태 의원은 이념 노선을 놓고 논쟁을 벌이고 있으며, 합동연설회에서는 태극기 부대가 ‘빨갱이’란 단어까지 사용하면서 원색적인 비난에 나서고 있다. 이런 이념 전쟁이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 독(毒)이 되고 있다. 자유한국당이 탈이념과 전국정당을 이뤄야 하는 상황에서 극우 보수와 영남 정당의 이미지가 각인되는 모습이다. 이 같은 모습은 오는 27~28일 북미정상회담과 대비되며 자유한국당의 미래는 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