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대마초를 흡연한 채 차량을 몰다 7중 추돌사고와 뺑소니 사고 2건을 낸 40대 운전자에 대해 윤창호법이 적용될 전망이다.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6일 해운대 7중 추돌사고 및 뺑소니 사건의 가해 운전자 40대 A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후 5시 42분경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한 대형마트 앞 교차로를 달리다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그랜저 승용차와 부딪혔다.이후 A씨의 차량은 맞은편 도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버스와 코란도 차량의 앞부분을 연이어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이번 폭우로 주차장에 있던 제 차가 침수됐는데 보험처리는 어떻게 하면 될까요?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너무 막막하네요“ “집중 호우로 인해 제 차가 완전히 침수돼서 전손처리를 진행했습니다. 차량가액만큼 보상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공제액이 너무 많이 빠지네요. 원래 이런건가요”올해 50여일간 이어진 역대급 장마에 이어 초강력 태풍이 잇따라 한반도로 북상하며 피해를 키우는 가운데 인터넷 온라인커뮤니티에선 자동차 침수 피해 보상에 관한 소비자들의 문의가 쇄도 하고 있다. 보헙업계는 우선 가입한 자
【투데이신문 채희경 인턴기자】 검찰이 구급차를 막아 응급환자 이송을 지연시킨 택시기사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전날 택시기사 A씨에 대해 특수폭행(고의사고)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검찰은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앞서 A씨는 지난달 8일 서울 고덕역 인근 한 도로에서 구급차와 접촉 사고가 나자 “사고처리부터 해야 한다”며 구급차를 약 10분간 막아섰다.이후 다른 구급차로 이송된 응급환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경찰은 “사안이 중대하고 도주의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택시기사가 성의 없이 대답한다는 이유로 폭행을 저지른 30대가 구속됐다. 18일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조형우)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폭행 등)과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A(38)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는 3월 4일 오후 4시 20분 경 충북 청주시 흥덕구를 운행 중이던 60대 택시기사 B씨를 폭행했다. 그는 B씨의 얼굴을 때려 코뼈를 부러트리는 등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았으며 택시 내부의 룸미러 및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투데이신문 채희경 인턴기자】 충북 청주의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던 60대가 주행 중이던 4대의 차량에 치여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청주청원경찰서는 14일 0시 43분경 청원구 북이면의 한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던 A씨가 뒤따르던 B씨의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고 밝혔다.사고 충격으로 인해 A씨는 중앙분리대를 넘어 반대편 차로로 떨어졌으며, 반대 방향에서 달려오던 차량 3대가 미처 피하지 못하고 A씨를 들이받았다.A씨는 큰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경찰은 “당일 내린 많은 비로 인해 운전자인 B씨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현대자동차의 신형 SUV 제네시스 GV80을 구입한 소비자들이 운행 중 차량 떨림을 호소하며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 역시 일부 차종에서 발생한 차량 떨림을 인지하고 조치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신형 제네시스 GV80에서 차량 떨림이 발생한다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처음 커뮤니티를 통해 이 같은 문제가 제기된 건 지난달 초다. 당시 GV80 디젤을 출고한 지 1개월 정도 됐다고 밝힌 강릉지역 차주 A씨는 고속도로에서 주행 중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교통사고 사망한 故 김민식(당시 9세)군의 사건을 계기로 스쿨존 내 교통사고 처벌을 강화하는 이른바 ‘민식이법’이 도입됐다.민식이법은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지난 3월 25일부터 본격 시행됐다.다수 국민의 기대 속에 출발한 민식이법이지만 시행 직후 여론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렀다. 스쿨존 내 교통사고 처벌강화에는 공감하면서도 사고 발생 후 처벌 규정이 지나치고, 기준이 모호하다는 등의 이유로 운전자들이 민식이법 개정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시행 한달여 밖에 되지 않은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국토교통부가 지리산 응급환자 구조활동 중 불시착한 소방헬기 사고 조사에 나섰다.국토부는 2일 지리산 천황봉에서 응급환자 구조활동을 벌이다 추락한 경남도소방헬기 사고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를 위해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 4명은 이날 합천에 집결한 후 사고현장으로 나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경남도소방헬기는 지난 1일 정오께 경남 산청군 지리산 천왕봉 부근에서 심정지 환자를 구조하던 중 불시착했다. 이 사고로 심정지 환자 A(65)씨와 그의 아내 B(61)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스텔라데이지호가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지 어느덧 3년이 흘렀다. 침몰원인을 밝히기 위해 지난 2018년 심해수색이 이뤄져 스텔라데이지호의 블랙박스(VDR. 항해기록저장장치)가 회수됐으나 침몰원인은 여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스텔라데이지호는 지난 2017년 3월 31일 브라질 구아이바 항만에서 철광석 26만t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던 중 우루과이 인근 남대서양 해역에서 침몰했다. 전체 승선원 22명 중 필리핀 선원 2명만이 구조됐으며 한국인 선원 8명과 필리핀인 선원 14명 등 22명은 아직까지 실종된 상태다.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남성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멤버 환희(본명 황윤석·38)가 음주운전 혐의를 인정했다.25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24일 10시 30분부터 이날 오전 0시 1분까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황씨는 지난 21일 오전 6시경 용인 기흥구 보정동의 한 도로를 달리다 차선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다른 차량과 충돌했다.이후 사고를 처리하던 보험사 직원이 황씨를 수상히 여기고 경찰에 신고했고,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됐다.당시 황씨의 혈중알코올농도 0.061%로 이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한국야쿠르트 전동카트를 운전하던 프레시매니저(야쿠르트 아줌마)의 사망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해당 전동카트의 정기점검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사고 위험성이 우려되고 있다.5일 한국야쿠르트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 운행되고 있는 전동카트는 9800대가 넘으며 프레시매니저는 이 전동카트를 타고 도심을 누비며 야쿠르트와 유제품 등을 배달하고 있다. 이렇듯 수많은 프레시매니저에게 편리함을 선사한 전동카트지만 이로 인한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며 위험성 논란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최근에는
【투데이신문 김진수 인턴기자】 법원이 소개팅 앱을 통해 만난 남성이 사람유두종바이러스(이하 HPV)를 옮겼다며 폭행한 30대 여성에게 벌금형을 선고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6단독(허익수 판사)은 17일 A씨를 폭행 등의 혐의로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 법원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2월 서울 강남구 한 거리에 HPV를 옮았다며 B씨에게 치료비를 요구했다. HPV는 주로 성관계를 통해 전염되며, 자궁경부암의 원인으로 알려졌다.B씨가 치료비 요구를 거절하자 A씨는 그의 왼팔을 수차례 때렸다. 또 차량에 타고 있던 B씨가 현장을 떠나지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동료를 성폭행하고 피해자를 몰래 촬영해 유포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북경찰청 소속 순경이 첫 공판에서 혐의를 일부 부인했다.전주지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고승환)는 10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강간 및 카메라 등 이용촬영),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A 순경에 대한 첫 재판을 열었다.A 순경 측 변호인은 이날 재판에서 “영상을 촬영해 동료들에게 보여주고 주변에 이야기한 사실은 인정한다”고 밝혔다.하지만 강간 혐의에 대해서는 “성관계 과정에서 폭행이나 협박이 없었으므로 강간 혐
【투데이신문 김진수 인턴기자】 지난해 8월 제주에서 난폭운전에 항의하는 운전자를 폭행한 이른바 ‘제주 카니발 사건’의 가해자가 폭행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2일 제주지방검찰청에 따르면 가해자 A씨(34)는 최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운전자 상해) 위반 및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A씨는 지난해 7월 4일 오전 10시 40분경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인근 우회 도로에서 차선을 위험하게 넘나드는 일명 ‘칼치기’ 운전에 대해 항의하는 상대방 운전자 B씨를 폭행하고 휴대전화를 뺏어 던진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경찰은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신소재 제조기업 한국화이바 소속 30대 노동자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유가족들의 직장 내 괴롭힘 조사 요구에 따라 사업장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고용노동부와 한국화이바 등에 따르면 노동부와 경찰은 유가족의 진정을 접수하고 고인의 사망 경위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유가족들은 앞서 이뤄진 경찰조사에 미진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 경남지방경찰청과 노동부에 재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진정을 접수한 고용노동부 양산지청은 지난 19일 한국화이바 사업장을 방문하고 본격적인 사건 조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지난 2017년 3월 31일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 실종자 가족들이 실종자 수색과 유해수습 등을 위한 2차 심해수색을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2020년도 예산안에서 심해수색 예산이 전액 삭감된 채 통과될 위기에 처했다.10일 스텔라데이지호 가족대책위에 따르면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예결위)는 외교통일위원회(외통위)가 100억원 증액한 스텔라데이지호 2차 심해수색 예산안을 전액 삭감했다. 2차 심해수색 예산은 관계부처 논의과정에서 삭감됐다.스텔라데이지호 1차 심해수색은 지난 2월 14일부터 9일간 진행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불법촬영 혐의를 받고 있는 현직 경찰관이 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전북지방경찰청은 18일 성관계를 암시하는 영상을 촬영해 유포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로 A 순경을 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A 순경은 상대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촬영한 뒤 동료 경찰관 3명에게 이를 보여주는 등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해당 경찰서에서 단톡방에 성관계 영상을 유포했다는 소문이 있어 조사하던 중 신빙성 있는 진술을 여럿 확보하고 A 순경을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현직 경찰관이 성관계 영상을 유포한 혐의로 입건됐다.전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5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 순경을 직위해제하고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A 순경은 동료 경찰관과의 성관계 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전날 A 순경의 차량과 자택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와 노트북, 블랙박스 등 증거물을 확보하고 디지털 포렌식을 의뢰했다.A 순경은 경찰 조사에서 영상 촬영 등 혐의 일부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수사 직전 휴대전화를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렌터카를 몰던 고등학생이 경찰 음주검문을 피해 도주하다 시내버스와 정면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5일 부산 영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0시 10분경 부산 영도구 태종대 인근에서 고등학생인 A군이 몰던 렌터카(SM6)가 주차된 승용차를 들이받은 후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오던 시내버스와 충돌했다. A군은 경찰의 음주단속에 불응하고 도주하다 왼쪽으로 굽은 도로에서 속도를 이기지 못해 균형을 잃으면서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이 사고로 렌터카에 타고 있던 A군과 B군, 버스 기사 등 모두 3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 ‘여배우 데이트 폭력 사건’의 장본인이 배우 하나경(35)씨로 밝혀졌다. 하씨는 사건에 대해 부인하다 사안이 커지자 인정하고 해명에 나섰다.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변성환 부장판사는 지난 24일 특수협박, 특수폭행, 명예훼손 등으로 기소된 하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하씨와 전 남자친구 A씨는 2017년 7월 유흥업소에서 처음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24일 식당에서 말다툼을 벌였다. 그 과정에서 화가 난 하씨가 A씨를 차로 들이받으려 하는 등 폭행을 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