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지하철1호선 금천구청역 인근 선로에서 작업을 하던 외주업체 소속 근로자가 전동철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3일 경찰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5시 15분께 금청구청역에서 석수역 방향으로 운행하는 전동차에 A씨가 치였다.사고 직후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응급조치를 받고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당시 A씨는 소속 협력업체 직원들과 함께 철로에서 광케이블 개량 공사를 위한 사전 조사 작업을 하고 있었다.경찰은 코레일의 열차운행과 외주업체의 관리점검 실시 과정에서 안전관리 규정 유무와 이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해양수산부와 외교부가 스텔라데이지호 가족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제기한 VDR(블랙박스) 훼손 가능성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대책위가 재반박을 하면서 공방전으로 흘러가는 모양새다.대책위는 30일 “정부의 보도해명자료는 대책위가 지적한 ‘VDR 데이터 칩의 합리적인 훼손 가능성’에 대해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답변을 하지 못했다”며 유감을 표했다.대책위에 따르면 정부가 영국의 한 전문업체에 의뢰해 지난 26일 수령한 스텔라데이지호 VDR 데이터 추출 결과 2개의 데이터 칩 중 한 개는 훼손돼 데이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지난 2017년 3월 31일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의 블랙박스(VDR) 데이터 추출 결과 운항정보가 확인됐으나 선원들의 최후 음성은 복구하지 못했다.29일 스텔라데이지호 가족대책위원회(대책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6일 영국의 한 전문업체에 의뢰한 스텔라데이지호 VDR 데이터 추출 결과를 수령했다.이 VDR은 지난 2월 17일 스텔라데이지호 심해수색 도중 심해 3400m에서 발견됐다. 스텔라데이지호의 VDR은 총 2개인데 당시 심해수색에서는 1개밖에 회수하지 못했다.해당 VDR의 데이터 칩은
【투데이신문 강우진 인턴기자】 스텔라데이지호 1차 심해수색 평가에 관한 여·야 5당 합동 공청회가 23일 열렸다.이번 공청회는 더불어민주당 박주민·심기준·윤준호 의원, 자유한국당 정양석 의원, 바른미래당 이태규 의원, 민주평화당 천정배 의원, 정의당 윤소하 의원 공동주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됐다.스텔라데이지호는 폴라리스쉬핑사 소속 화물선으로 2017년 3월 31일 브라질에서 중국으로 항행하던 중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화물선이다. 총 24명의 선원 중 22명이 실종돼 외교부는 올해 2월 14일부터 23일까지 심해수색을 진행했다. 심해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지난달 2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고양이를 폭행하고 살해한 범인을 강력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청원이 올라왔다.청원자에 따르면 지난 6월 5일 새벽 경기 화성시에서 한 행인이 고양이를 잔인하게 학대해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청원자는 “CC(폐쇄회로)TV 확인 결과 한 행인이 고양이를 기절시키고 벽에 내려친 뒤 검정 비닐봉지처럼 한쪽 발목을 잡고 질질 끌고 갔다”며 “주인 집 옆 공터 풀숲에 던져 버릴 때까지 6번 이상 바닥에 내려쳤다”고 밝혔다.그는 “(해당 행인이) 제발 엄중한 처벌을 받을 수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난폭운전 하는 모습을 스스로 촬영해 인터넷에 올린 4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신호위반·중앙선침범 등 교통법 위반(난폭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천모(42)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경찰 조사결과 천씨는 2018년 9월부터 지난 3월까지 4차례에 걸쳐 서울 및 강원도에서 이 같은 범행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천씨는 지난해 9월 19일 강원 춘천시 온의동의 한 사거리에서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중 신호 위반 및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칠 듯 급정지하는 등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채권자에게 집주소를 알려줬다며 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16년을 선고 받았다. 서울고등법원 형사7부(부장판사 이균용)는 18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원심 판결과 동일한 징역 16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3일 경 같이 사업을 추진하던 B씨가 자신이 감옥에 있는 동안 가족을 돌봐주지 않고 채권자에게 자신의 집주소를 알려줬다고 의심하며 살해한 혐의를 받았다. 중학교 때부터 친구였던 둘은 해외 온라인 토토 사업을 추진했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 과정에서 A씨가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스텔라데이지호 실종자 가족들이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과의 첫 면담에 대해 “매우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내놨다.14일 스텔라데이지호 가족대책위(이하 대책위)에 따르면 대책위는 스텔라데이지호 시민대책위와 함께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접견실에서 문 장관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이 자리에서 대책위는 ▲스텔라데이지호 침몰원인 규명과 구체적인 재발방지 대책 마련 ▲국내외 전문가 및 대책위로 구성된 ‘1차 심해수색 보고서 평가단’ 설치 ▲우즈홀 해양연구소의 ‘스텔라데이지호 조사권고’ 계획서를 바탕으로 한 유해수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지난 4월 초 발생한 강원 인제산불의 실화자가 산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강원 인제경찰서는 지난달 4일 오후 2시 43분경 잡풀을 태우다가 산림 345㏊를 소실케 한 혐의로 인제군 남면 남전리 고령의 마을주민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이 불은 3일 동안 이어져 산림 345㏊와 창고, 가축 등을 태운 뒤 꺼졌다. 파악된 피해액만 인제군 및 인제국유림관리사무소 추산 23억4000만원에 달한다.경찰은 발화지점 인근을 지난 차량들의 블랙박스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통해 A씨를 실화자로 지목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스텔라데이지호 실종자 가족들과 외교부가 스텔라데이지호 침몰해역에서 발견된 유해 수습 및 수색 비용 부담 방안을 두고 서로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스텔라데이지호 가족대책위원회와 시민대책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고 이후 2년 만에 이뤄진 심해수색은 단 9일 만에 중단됐다”며 “수색 당시 실종자의 유해가 발견됐으나 아직도 수습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2월 14일부터 9일간 진행된 심해수색에서는 스텔라데이지호의 블랙박스(VDR)와 실종 선원의 유해가 발견됐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고급 외제차 견인 중 발생한 사고를 감추기 위해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삭제한 견인기사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울산지방법원 제9형사단독(판사 송명철)은 29일 전자기록등손괴 혐의로 기소된 A(30)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지난해 8월 A씨는 외제차 포르쉐를 견인하던 중 고정장치가 풀리면서 발생한 사고를 숨기기 위해 포르쉐의 블랙박스에 녹화된 영상 4개를 삭제한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자신의 행동을 감추기 위해 블랙박스에 저장된 영상을 함부로 지웠다는 점에서 죄질이 좋지 않다”며 “
지난 3월 31일은 스텔라데이지호가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지 2년이 되는 날이었다. 그러나 2년이 다 되도록 침몰원인은 밝혀지지 않았고 실종자들의 행방 역시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은 지난 2년간 실종자 가족들의 진상규명을 위한 투쟁 활동을 돌아보고 스텔라데이지호의 선사 폴라리스 쉬핑과 정부의 대응을 되짚어봤다. 기사는 이야기의 형태를 띠고 있으나 실종자 가족 인터뷰와 선사, 정부 부처 취재를 통해 쓰여졌다.마지막 7편에서는 스텔라데이지호 심해수색 선박의 출항 이후부터 블랙박스(VDR)와 유해 발견, 오션인피니티의 수색
지난 3월 31일은 스텔라데이지호가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지 2년이 되는 날이었다. 그러나 2년이 다 되도록 침몰원인은 밝혀지지 않았고 실종자들의 행방 역시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은 지난 2년간 실종자 가족들의 진상규명을 위한 투쟁 활동을 돌아보고 스텔라데이지호의 선사 폴라리스 쉬핑과 정부의 대응을 되짚어봤다. 기사는 이야기의 형태를 띠고 있으나 실종자 가족 인터뷰와 선사, 정부 부처 취재를 통해 쓰여졌다. 6편에서는 스텔라데이지호 침몰사고 이후부터 심해수색 선박 출항까지 실종자 가족들의 투쟁 과정을 담았다.【투데이신문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지난 2017년 3월 31일 남대서양에서 스텔라데이지호가 침몰한 지 만 2년을 이틀 앞두고 실종자 가족과 시민대책위원회가 정부에 사고원인 규명과 유해수습을 정부에 촉구했다.스텔라데이지호 가족대책위원회와 시민대책위원회는 29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후 2년: 아직도 현재진행형인 이유’ 기자간담회를 열고 심해수색 경과를 설명하며 이같이 주장했다.실종자 가족들은 정부가 미국의 해양탐사업체 오션인피니티(Ocean Infinity)와 용역계약을 맺고 지난 2월 14일부터
3월 31일은 스텔라데이지호가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지 2년이 되는 날이다. 그러나 2년이 다 되도록 침몰원인은 밝혀지지 않았고 실종자들의 행방 역시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은 지난 2년간 실종자 가족들의 진상규명을 위한 투쟁 활동을 돌아보고 스텔라데이지호의 선사 폴라리스 쉬핑과 정부의 대응을 되짚어봤다. 기사는 실종자 가족 인터뷰와 선사, 정부 부처 취재 등를 통해 쓰여졌다. 3편에서는 정권교체 전후 스텔라데이지호 침몰사고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정리했다.【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스텔라데이지호 침몰사고가 발생한 지 16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만취 운전자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면서 마주오던 차량 2대와 연이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동래경찰서는 23일 오전 2시 23분경 부산 동래구 온천동 소재 내성지하차로에서 K3 승용차가 온천장 방향으로 역주행하다 마주오던 택시와 부딪힌 이후 다시 한 번 투싼 차량과 충돌했다고 밝혔다.이 사고로 K3 운전자 A(28)씨 등은 부상을 입었다.사고 당시 A씨는 혈중알코올 농도 0.168%로, 운전면허 취소에 해당되는 만취상태 였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사고 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2017년 3월 31일, 세월호가 뭍에 오르던 날 남대서양에서는 한국인 선원 8명, 필리핀인 선원 16명이 탑승한 철광석 운반선 스텔라데이지호가 침몰했다.구명벌에 탑승한 필리핀인 선원 2명은 인근 해역을 지나던 선박 엘피다(El Pida)호에 의해 구조됐다. 그러나 나머지 승선원들은 현재까지 실종 상태다.가족들은 실종자들을 찾기 위한 심해수색을 지속적으로 요구했으나 정부는 사고발생 638일 만에야 미국의 해양탐사업체 오션인피니티(Ocean Infinity)사와 심해수색 용역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지난 2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지난 2017년 3월 31일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의 심해수색이 9일 만에 중단된 가운데 실종자 가족들이 심해수색 완수를 정부에 촉구했다.스텔라데이지호 가족대책위원회와 시민대책위원회는 8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스텔라데이지호 심해수색 과업 완수와 실종자 유해수습을 요구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대책위는 “심해 3400m가 넘는 깊은 바다에서 선원의 유해와 방수복이 발견됐음에도 정부와 수색업체는 유해 수습을 외면했다”며 “계약에 없다는 이유로 선원의 유해를 방치하는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한국에서 아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수단 중 하나인 ‘택시’.과거 택시는 남성 중심의 직업군 중 하나였다. 그러나 점차 운전하는 여성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여성 택시운전사도 생겨나기 시작했다.취업할 곳이 마땅치 않고, 주로 여성들이 많이 찾는 식당 일이나 청소보다는 운전을 배워 택시운전사가 되길 희망하는 중년 여성도 늘어나는 추세다.택시에서 벌어지는 각종 여성 대상 범죄가 매스컴을 통해 알려지며 남성 택시운전사보다는 여성 택시운전사를 선호하는 여성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도 한몫했다.더 이상 여성 택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지난 2017년 3월 31일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의 항해기록저장장치(VDR)이 수색 3일 만에 회수됐다.VDR은 ‘블랙박스’로도 불리는 항해 기록이 담긴 저장장치로, 사고 원인 규명과 실종 선원들의 행방을 찾는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외교부와 해양수산부는 18일 미국의 심해수색업체 오션인피니티(Ocean Infinity)사의 심해수색 선박 시베드 콘스트럭터(Seabed Constructor)호가 스텔라데이지호 수색을 위해 자율무인잠수정(AUV)을 투입한지 3일 만인 한국시각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