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윤석열정부도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동반자협정) 가입 의지를 보이는 가운데, 농어민뿐 아니라 시민사회진영도 가입 반대로 결집하는 모습이다. 24일 농업계에 따르면 CPTPP 가입 절차는 국회 상임위 보고를 앞두고 있다. 지난 문재인정부는 당초 지난달 가입 신청을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농어민들의 강경한 반대에 부딪히며 윤석열정부로 공이 넘어온 상황이다. CPTPP 가입 반대 움직임은 점차 시민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지난 12일에는 농어민단체뿐 아니라 노동, 먹거리, 소비자, 인권, 정당 등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현직 단체장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선거구가 지방선거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오는 6월 1일로 예정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현역(구청장)’ 없이 선거를 치르는 서울 지역 구청은 모두 10여 곳에 이른다.‘절대강자’가 사라진 이들 지역은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지역 정객(政客)들의 각축장으로 변했다. 무주공산으로 바뀐 지역에서 새로운 구정(區政)을 펼치겠다고 나선 후보는 누가 있고, 어떤 공약을 들고 나왔는지 격전지를 돌아봤다.현행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 연임은 최대 세 번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현직 단체장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선거구가 지방선거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오는 6월 1일로 예정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현역(구청장)’ 없이 선거를 치르는 서울 지역 구청은 모두 10여 곳에 이른다.‘절대강자’가 사라진 이들 지역은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지역 정객(政客)들의 각축장으로 변했다. 무주공산으로 바뀐 지역에서 새로운 구정(區政)을 펼치겠다고 나선 후보는 누가 있고 어떤 공약을 들고 나왔는지, 격전지를 돌아봤다.현행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 연임은 최대 세 번(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현직 단체장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선거구가 지방선거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오는 6월 1일로 예정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현역(구청장)’ 없이 선거를 치르는 서울 지역 구청은 모두 10여 곳에 이른다.‘절대강자’가 사라진 이들 지역은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지역 정객(政客)들의 각축장으로 변했다. 무주공산으로 바뀐 지역에서 새로운 구정(區政)을 펼치겠다고 나선 후보는 누가 있고 어떤 공약을 들고 나왔는지 격전지를 돌아봤다.현행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 연임은 최대 세 번(1
【투데이신문 이종우 칼럼니스트】 또 하나의 정권이 저물었다. 이번 회차 지면을 작성하는 5월 10일부터 윤석열 당선자가 당선자 신분에서 대통령이 되고, 문재인 대통령은 전대통령으로 신분이 바뀌었다.지난주부터 칼럼을 준비하면서 필자의 마음은 매우 좋지 않았다. 한국종교사를 연구하는 연구자이자 대학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교수로서 윤석열 정부의 공직 후보자들을 둘러싼 의혹들이 필자를 매우 불쾌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특히 각종 부모 찬스, 박사 학위 논문 심사의 장소(속칭 “방석집”이었다는 주장이 있다), 총장 시절 학생을 향한 무례한 행
여성가족부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수많은 논란과 존폐의 기로에 섰다. 그럼에도 여가부는 ‘평등사회’라는 존재의 목적으로 명맥을 유지했다. 미투 운동과 페미니즘 열풍이 거세던 시기에 출범한 문재인 정부는 정권 초기부터 ‘성평등 공약’을 발표하며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반면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시절 여가부 폐지를 공약으로 내걸며 이에 이른바 이대남(20대 남성)의 지지를 받았다. 이렇듯 여가부는 남녀평등이라는 목적보다는 남녀갈등의 본거지이자 정치적 기구로 돼버린 모양새다. 은 여성가족부의 역할과 기능부터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한국 주식시장의 역사가 공식적으로 시작된 것은 1956년 3월 3일이다. 이날 서울 명동에서 대한증권거래소가 출범했고 조흥은행, 대한해운공사, 대한조선공사, 경성방직 등 12개 회사가 상장했다. 당시 시가총액은 150억원 수준이었다.그로부터 어느덧 66년이 지났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인 코스피에 상장된 기업은 모두 820곳(5월 2일 기준)이다. 시가총액만 2114조4420억원에 달하는 수준이다. 장외증권시장인 코스닥에도 1554개 기업이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399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말 마지막 사면 카드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그동안 이명박 전 대통령,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김경수 전 경남지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을 오는 8일 부처님 오신 날에 특별사면할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끝내 하지 않기로 했다. 특히 지난 주 청와대 국민청원 글에 대해 문 대통령이 직접 대답하면서 사면을 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있었지만 끝내 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청와대 국민청원의 마지막 답변을 했다. 해당 질의는 이명박 전 대통령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동아시아를 방문하는데 있어 통상적으로 일본을 먼저 방문했던 역대 대통령의 행보를 밟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를 먼저 방문한다. 이는 미국 역대 대통령 중 처음 있는 일이다. 그것은 동아시아 정세에 대해 우리나라부터 먼저 협의를 한 후 큰 틀에서 일본과 세부적인 협의를 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통상적으로 일본을 먼저 방문했던 것은 큰 틀을 만든 후에 우리나라와 세부적인 틀을 논의했어야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상황이 역전된 것이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5월 20일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이명박 전 대통령 등 임기 마지막 사면권 행사에 대한 고심을 거듭하는 가운데 이 전 대통령(MB)의 사면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2일 나타났다.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12명을 대상으로 사면 찬반 의견을 물은 결과, 이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한 찬성 응답은 40.4%, 반대는 51.7%로 집계됐다.사면 검토 대상으로 거론되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경우 사면 찬성 28.8%, 반대 56.9%로 반대 의견이 거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당선자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 반대 입장을 거듭 밝혔다. 문 대통령은 자신의 임기와 함께 종료되는 청와대 국민청원 마지막 답변자로 직접 나서 ‘윤 당선자의 집무실 용산 이전 반대’ 청원 내용에 “공감한다”며 이렇게 말했다.문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동시에 올라온 대통령 집무실 이전 반대 청원 2건(각 20만 명 이상 동의로 답변 기준 충족)에 대해 “많은 비용을 들여 광화문이 아닌 다른 곳으로 꼭 이전해야하는 것인지, 이전한다 해도 국방부 청사가 가장 적절한 곳인지”반문하며 “안보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에 당선되게 하는 일등공신 중 하나가 바로 부동산 정책에 있다.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 수요 억제 정책을 사용했다면 윤석열 정부는 규제 완화를 할 것이라는 기대를 했던 부동산 민심이 표심으로 발현됐다. 하지만 당선된 이후 상황은 달라졌다. 윤 당선인이 대선 후보 당시 내걸었던 공약 상당수가 후퇴했다. 아직 출범도 하지 않았는데 부동산 공약(公約)이 공약(空約)이 된 것이다.부동산 표심이 뒤통수를 맞았다는 이야기가 공공연하게 흘러나오고 있다. 규제완화를 기대했던 부동산 민심이었지만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박병석 국회의장 중재로 여야가 합의했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과 관련해 “합의가 잘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지난 25일 오후 청와대 녹지원에서 주재한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관련 질문에 “국회에서도 논의가 필요하고, 가능하면 합의하에 처리 되면 더 좋고, 검찰과 경찰 간에도 협의들이 필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문 대통령은 “(검찰의) 수사권, 기소권이 당장 완전히 분리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로서는 불만스러울 수 있고, 반대로 수사권과 기소권의 분리에 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