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제20대 대선이 2주 남은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상승세를 이어가던 윤 후보의 지지율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단일화 제안을 철회한 뒤 하락세로 돌아선 반면, 이 후보는 상승세로 반전됐다.23일 발표된 머니투데이-한국갤럽 정기 여론조사에 따르면, 다자대결에서 윤 후보는 39.0%, 이 후보는 38.3%로 집계됐다. 2주 전(2월2주) 조사에 비해 이 후보는 1.4% 오르고 윤 후보는 1.1% 내리면서 격차는 0.7%로 줄었다.안 후보는 직전 조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칼을 갈았다. 단일화 결렬 선언 이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첫 TV토론회에서 안 후보와 윤 후보가 마주했다. 이 자리에서 안 후보는 윤 후보를 매섭게 몰아쳤고, 답변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토론이 끝난 후 “윤 후보가 가장 실망스럽다”는 평가를 남기기도 했다. 단일화 결렬 이후 안 후보가 윤 후보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는 것을 의미한다.“이 정도로 매섭게 몰아칠 줄 몰랐다”는 것이 정치권 관계자들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지난 17일 발표한 여론조사로 인해 여야 대선 후보 측은 희비가 엇갈렸다. 평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호의적으로 나왔던 NBS 여론조사인데 이번 조사에서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격차가 9%포인트로 차이나게 뒤지는 것으로 나오면서 당혹스런 분위기다. 더욱이 최근 이슈가 윤 후보에게는 불리한 이슈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후보의 선거전략을 바꿔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여론조사업체 4개사가 지난 14~16일 실시한 2월3주차 전국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지난 15일을 시작으로 20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이에 여야 대선 후보들은 저마다 표심 잡기에 나서면서 나섰다. 역대 그 어느 대선보다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대선이라는 점은 오차범위 내에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변수 하나하나에 따라 지지율이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대선은 예측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다이내믹한 대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여느 대선과 달리 1위 후보와 2위 후보가 초접전 양상을 보인다는 것은 이슈 하나하나가 민감할 수밖에 없다는 것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자신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문재인 정부에 대한 적폐청산 수사를 하겠다고 공언했다. 대선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유력주자가 전 정권을 적폐로 규정하며 사실상 ‘정치보복’을 선언한 것이다.윤 후보는 최근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 초기처럼 (당선되면) 전(前) 정권 적폐청산 수사를 할 것이냐’는 질문에 “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수사가 정치보복으로 흐르게 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내로남불’이라고 반박했다.윤 후보는 “자기네 정부 때 정권 초기에 한 것은 헌법 원칙에 따른 것이고, 다음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이번 대선은 다른 대선과 달리 20대 남성과 여성의 표심에 대한 대선 후보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대 남성을 이대남이라고 부르고, 20대 여성을 이대녀라고 부르면서 이들에 대한 정책과 공약 개발 등에 상당한 에너지를 쏟아 붓고 있다. 이대남과 이대녀가 차기 대선의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문제는 이들의 정치적 성향에 대해 기성 정치권은 아예 가늠을 할 수 없을 정도라는 것이다. 각종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다른 세대와는 달리 누구를 특정 지어서 지지하는 그런 계층은 아니다.현재 쏟아지는 여론
“인재와 정책에 있어서 진영을 가리지 않는 통합정부가 필요하고, 내각 역시도 국민 내각으로 가야 한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0대 대선 투표일 한 달여를 앞두고 부쩍 ‘통합정부론’을 띄우고 있다.이 후보는 지난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정연구포럼 출범식에서 “유능한 정부가 되기 위해서는 국가가 가지고 있는 모든 인적, 물적 자원들을 총동원해 정책에 있어서도 국민 삶의 개선에 가장 도움이 되는 정책이라면 출처가 좌파든 우파든, 보수든 진보든 가리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국가의 인재 역시 제한적이기 때문에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현 정부 적폐수사’를 언급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강한 분노와 함께 사과를 요구하면서 정치적 파장이 커지고 있다. 대선을 한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문 대통령의 사과 요구는 대선판을 크게 요동치기 충분하다. 당장 국민의힘은 선거개입이라면서 반발하고 있지만 다가올 후폭풍에 대한 고민이 크다. 민주당 특히 팔짱을 끼고 있던 친문 지지층이 어떤 식으로 표심이 이동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승리를 했지만 친문 지지층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당선 시, 문재인 정부 적폐청산 수사를 하겠다”고 한 발언에 대해 청와대와 여권이 사과를 요구하며 강력 반발했다.문재인 대통령은 10일 “현 정부를 근거없이 적폐수사 대상으로 몬 것에 대해 강력한 분노를 표하며 사과를 요구한다”며 윤 후보의 사과를 요구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참모회의에서 “(윤 후보가) 중앙지검장, 검찰총장 재직 때에는 이 정부의 적폐를 있는데도 못 본 척했다는 말인가. 아니면 없는 적폐를 기획사정으로 만들어내겠다는 것인가 대답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박수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대통령 선거가 50여일로 남지 않은 상황 속에서 여야 후보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이벤트는 바로 설 연휴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첫 번째 TV토론을 설 연휴 이전에 하자고 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설 연휴 전에 TV토론을 하게 되면 지지율이 요동칠 것이라고 기대를 하고 있다. 하지만 정치권 일각에서는 설 민심 밥상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한다.명절 민심 밥상의 실체에 대해 논란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명절 때만 되면 친인척들이 한 곳에 모여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반등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지는 현상이 발생했지만 최근 들어 윤 후보의 지지율이 반등하면서 좁혀졌다.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그야말로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대선이 50여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윤 후보가 해결해야 할 숙제만 제대로 해결하면 지지율은 계속 상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지난해 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설 연휴 전 처음으로 TV토론을 벌인다. 유권자들이 TV토론에 대한 기대를 하는 가운데 양측 후보 간 신경전 속에 겨우 TV토론 일정이 이뤄졌다. 양측은 설 연휴 이후 공중파 3사의 TV토론도 함께 할 계획이면서 TV토론이 대선판의 주요 변곡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하지만 정치권 안팎에서는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분위기도 읽혀진다.TV토론이 대선의 변곡점이 될 것인지 여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의 갑론을박이 있다. TV토론으로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기후위기, 먹을거리 위기, 지역위기에 대응하는 농어촌 정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결집하고 있다. 각 정당도 이와 같은 방향에 대체로 동의하면서 대선정책에 반영하겠다는 뜻이어서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국민총행복과 농산어촌 개벽 대행진 전국추진위는 19일 서울에서 그동안의 활동을 정리하며 대선후보들에게 농정정책을 제안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들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대선후보 정책전달식과 전국대행진 결의문을 발표했다.농산어촌 개벽 전국대행진은 지난해 10월 26일 전남 해남군 땅끝마을에서 시작해 8개도 18개
바야흐로 ‘안철수의 시간’이 도래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제1야당의 자중지란을 틈타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하며 급격히 몸집을 불리고 있다. 그러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의 단일화 국면이 동시에 전개되며 ‘과체중’ 문제도 함께 풀어야 하는 숙제를 떠안았다.윤 후보는 최근 선대위를 전격 해체하며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을 극적으로 봉합하며 새 선대위를 띄우긴 했지만, 지지율 급락까진 막지 못했다. 되돌리기도 쉽지 않아 보인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두 후보를 향한 단일화 압박은 더욱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정부가 고가주택 투기거래에 대한 집중조사에 착수한다. 부동산 투기 거래행위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6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법인과 외지인의 공시 1억원 이하 저가 아파트 집중 매집 행위와 관련해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해온 실거래 조사결과를 이달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가아파트 조사결과 발표를 시작으로 1분기부터 고가주택 매입·특수관계 직거래 집중조사, 규제지역 분양권 불법전매 조사 등에 순차적으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정부가 국가 10개 필수전략기술을 선정하고 이와 관련한 육성 및 보호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22일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0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10개 필수전략기술을 선별, 이를 집중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선별 기준에는 공급망, 통상, 국가안보, 신산업 등의 관점이 적용됐다. 정부는 기술패권 경쟁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서는 기술주권의 확보가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또 이미 주요 선도국에서는 10개 내외의 기술을 선정해 총력전을 전개하고 있는 만큼, 한국도 국가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신기술·사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주도할 차세대 리더를 승진 배치하는 2021년 하반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정몽구 명예회장의 마지막 가신그룹으로 분류되는 현대차 윤여철 부회장은 고문으로 물러났다. 이번 현대차그룹의 인사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세대교체’에 방점이 찍혔다.현대차그룹은 17일 현대차 66명, 기아 21명, 현대모비스 17명, 현대건설 15명, 현대엔지니어링 15명 등 총 203명의 사상 최대 규모의 신규 임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신규 임원 승진자 가운데 3명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정부가 철도역 출입구 위로 청년주택을 건설하고 역사 인근 택지 분양 시 개발이익 공유를 제안하는 사업자에게 우선권과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9일 밝혔다.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정부는 기존 공공주택공급 방식과는 다른, 살기 편리한 주택을 보다 효율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새로운 모델을 도입하고자 한다”면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철도와 공공주택복합개발 방안’을 발표했다.김 총리는 “청년들이 교통·주거부담을 덜고, 도심 공간의 활용성도 크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사모펀드 MBK 파트너스가 회수한 홈플러스 자산이 4조원이 넘는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가운데 투기자본 규제 입법화를 촉구하는 여론이 결집되고 있다.홈플러스 폐점매각저지 서울대책위원회는 22일 서울 종로구 MBK파트너스 앞에서 결성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홈플러스 서울대책위원회엔 민주노총 서울본부, 진보당 서울시당, 서울진보연대 등이 참여하고 있다.이들은 결성 기자회견에서 “MBK는 차입매수를 통해 7조2000억원을 동원해 홈플러스를 인수하고 지난 5년간 1조원이 넘는 이자비용을 홈플러스에
대한민국 최고 권력을 놓고 벌이는 ‘피의 게임’ 대진표가 곧 짜여진다. 내일(5일) 국민의힘 후보가 확정되면 제 정당의 20대 대통령선거 최종후보는 모두 확정된다. 이변이 없는 한 이번 대선은 4자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제1야당 국민의힘은 윤석열, 홍준표, 유승민, 원희룡 후보 중 한 명을 최종 주자로 선발한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은 지난달 10일 이재명 전 경기지사를 최종후보로 확정했다. 이틀 후인 12일엔 심상정 의원이 정의당의 얼굴로, 지난 1일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출마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