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7일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면담하면서 그동안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대화가 재개됐다. 이번 면담의 성과는 비핵화와 그에 따른 상응 조치가 어느 정도 합의를 이뤘다는 점이다.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에 따른 사찰을 허용하고, 미국이 그에 따른 상응 조치를 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합의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2차 회담에서 종전선언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는 쉽게 할 수 없는 상황이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평양 남북정상회담과 한미정상회담을 거치며 잠시 냉각됐던 북미 비핵화 협상에 온기가 돌고 있다. 난관에 부딪혔던 비핵화 협상에 다시 활로를 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삼각 케미스트리(인물간의 화학적 반응, 또는 궁합. 이하 케미)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지난해 장미대선에서 인간유형이론 DISC를 통해 대권주자들을 분석, 그들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한 DISC 분석전문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이연주 교수는 이들의 케미에 대해 “문 대통령이 인내하며 판을 끌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지난 18~20일 열린 평양 남북정상회담과 25일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지난 8월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 취소 이후 닫혔던 북미 비핵화 협상의 문이 다시 열리는 모양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를 확인했다며 2차 북미정상회담이 머지않아 열릴 것이라고 언급했고, 폼페이오 장관도 실무협상을 위해 다음달 방북길에 오른다.이처럼 잠시 냉각기를 가졌던 북미 비핵화 협상이 재개되면서 한반도 비핵화와 올해 내 종전선언이 이뤄질 수 있을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북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이하 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 이후 한·미 FTA 개정 협정문 서명식을 가졌다. 양 정상은 이날 오후 2시50분부터 4시11분까지 1시간 이상 미국 뉴욕의 한 호텔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진행한 뒤 이 같은 서명식을 진행했다. 이번 FTA 개정안은 미국이 오는 2021년 1월 1일부로 철폐할 예정이었던 화물자동차(픽업트럭) 관세를 20년 더 유지, 2041년 1월1일 없애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투자자-국가 분쟁해결제도(ISDS)의 중복
【정리/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 한·미 FTA 개정 협정식 모두발언 감사합니다. 한미 양국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세계에서 유례없는 굳건한 우의를 다지고 있습니다. 한미FTA 협정은 한미동맹을 경제영역으로까지 확장하는 의미가 있습니다.오늘 우리는 이 협정을 보다 좋은 협정으로 개정하게 됐습니다. 개정협상이 신속하게 마무리되어 한미FTA와 관련한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양국 기업들이 보다 안정적인 여건에서 경제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또한 양국의 경제협력 관계가 보다 자유롭고 공정하며 호혜적인 방향으로 한 단계 도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후 유엔총회 참석과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 뉴욕으로 출국했다. 문 대통령의 이번 방미는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해 워싱턴 D.C.를 찾았던 지난 5월 이후 4개월만이며, 뉴욕은 지난해 9월 유엔총회 참석 이후 두번째 방문이다. 문 대통령은 오는 24일 오후(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 ‘9월 평양 공동선언’의 취지와 내용을 설명할 계획이다.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평양 남북 정상회담에서의 비공개 합의 사항도 전달할 방침이다.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일 “우리는 연내에 종전선언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때 그 부분을 다시 논의하려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오후 평양 남북정상회담 일정을 마치고 귀환한 문 대통령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평양 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에서 대국민보고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종전선언은 이제 전쟁을 끝내고 적대관계를 종식시키겠다라는 정치적인 선언이다. 그와 함께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평화협상이 시작되는 것”이라며 “평화협정은 완전한 비핵화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 육성을 통해 비핵화 의지를 천명했다. 비록 ‘비핵화’라는 직접적인 단어를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비핵화 의지를 밝히면서 이제 공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넘어갔다. 국제사회는 중단된 북미대화가 재개될 수 있을지 여부는 이제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만 남았다고 진단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안에 종전선언을 한다면 서울에서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19일 백화원 영빈관에서 열린 남북 정상의 ‘9월 평양공동선언’ 서명식과 기자회견은 국제사회에 긴급타전 됐다. 외신들은 이제 도널드
18~20일 열리는 평양 남북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제 활시위는 당겨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건곤일척을 앞두고 있다. 이번 수행단에는 정치인은 물론 기업인과 예술인 등이 포함된 200여명의 대규모 방북단이 꾸려졌다. 이는 그만큼 문 대통령이 이번 방북에 사활을 걸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방북이 향후 종전선언은 물론 평화협정까지 가는 발판이 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지난 4월 27일 판문점에서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열렸다. 분단 이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7일 범여권은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에 기대감을 드러낸 반면, 범야권은 북한의 실질적 비핵화를 위한 확답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7000만 겨레의 바람대로 이번 3차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 체제와 남북 화해 협력의 새로운 미래가 열릴 것을 기대한다”며 “특히 이번 방북에는 정치·경제·사회·문화·시민사회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동행한다.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서는 정치는 물론 경제·문화·종교 등 다방면에
남북이 북미대화와는 별개로 군축 및 경제협력 등을 추진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오는 18~20일 열리는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결실을 맺기 위해 남북은 14일 큰 물줄기를 잡았다. 하나는 DMZ(비무장지대) 내 GP(감시초소) 철수와 공동유해발굴에 사실상 합의했고,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도 이날 문을 열었다. 군축과 경협을 통해 한반도를 하나의 경제권으로 만들기 위한 자리매김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비핵화라는 전제조건은 유효하기에 보다 진전된 발전을 이루기까지는 아직 쉽지 않아 보인다.【투데이신문 홍상현
지난 5일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로 인해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대화가 재개될지 여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북미대화가 재개된다는 것은 비핵화 협상이 다시 열린다는 것을 의미하고, 연내 종전선언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김 위원장의 의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앞으로 한반도는 다시 한번 요동치게 됐다. 이 같은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역할이 다시 주목받게 됐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지난 6일 청와대 춘추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남북은 오는 18~20일까지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양 정상은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실천적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또한 쌍방 당국자가 상주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정상회담 이전에 개소하기로 했다.대북 특사단장을 맡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6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특사단 방북결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정 실장은 “특사단은 오전 평양 도착 이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정상회담 개최 등 남북관계 제반 현안에 대해 폭넓고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북특사단 파견을 앞둔 지난 4일 전화통화를 통해 특사단의 역할과 방북 목표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이달 말로 예정된 유엔총회에서 직접 만나 한반도 문제에 대해 협의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날 밤 9시부터 50분 동안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며 대북 특사 파견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에 따르면 두 정상은 6.12 북미 정상회담 이후 진행 중인 북미 비핵화 협상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미국 정부가 한국산 철강 제품을 수입할당제(쿼터) 대상에서 선별적으로 제외한다는 소식에 국내 증권시장에서 철강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후 1시 29분 현재 철강업종지수는 전날보다 1.46% 상승했다. 종목별로 보면 포스코는 전일보다 4500원(1.36%) 오른 33만6000원, 현대제철 또한 전날보다 700원(1.32%) 오른 5만3900원에 거래 중이다. 특히 문배철강(22.43%), 부국철강(14.26%), 휴스틸(11.28%), 대동스틸(10.73%) 등은 10%대 이상 급등
북미관계가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6.12 싱가포르 회담으로 인해 한반도에는 훈풍이 부는 듯했지만, 최근 벌어지는 일련의 사태로 인해 한반도는 다시 얼어붙고 있다. 이대로 가면 4.27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올해 내 종전선언은 이뤄지기 힘들다는 관측도 나온다. 문제는 현재 북미관계의 돌파구가 없다는 점이다.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도 난감한 상황이다. 자칫하면 북한이 원점으로 회귀할 가능성도 있다는 국제사회의 우려도 나온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지난 주말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갑작스럽게 방북을 취소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당초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들은 16일 청와대 오찬 회동에서 분기마다 여야정 상설협의체를 가동하기로 합의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과 여야 5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합동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합의문을 발표했다.이날 합의문에서 문 대통령과 여야는 국회와 정부, 여야 간 생산적 협치와 원활한 소통을 위해 여·야·정 상설협의체를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여·야·정 상설협의체는 분기별 1회 개최를 원칙으로, 필요시 여야 합의에 따라 개최된다. 다음 여·야·정 상설협의체는 2019년 예산안 시정연설
【정리/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해외동포 여러분, 오늘은 광복 73주년이자 대한민국 정부수립 70주년을 맞는 매우 뜻깊고 기쁜 날입니다. 독립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우리는 오늘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마음 깊이 경의를 표합니다. 독립유공자와 유가족께도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구한말 의병운동으로부터 시작한 우리의 독립운동은 3·1운동을 거치며 국민주권을 찾는 치열한 항전이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중심으로 우리의 나라를 우리의
미군 유해 송환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한국전쟁 당시 북한에서 전사 또는 실종된 미군 유해를 이송할 미군 수송기가 27일 오산 미군 공군기지에서 출발해 원산을 향했다. 이에 종전선언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북한은 종전선언을 원하지만, 미국이 아직까지 이렇다 할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정전협정 65주년을 맞이한 27일 오산 미군 공군기지에 있던 미군 수송기가 북한 원산을 향해 출발했다는 것은 상당한
미중 무역전쟁이 발발했다. 미국이 6일(현지시각) 중국에서 수입하는 340억달러(한화 약 38조원) 규모의 제품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에 중국 역시 반격을 준비하면서 양국의 무역전쟁은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상황을 만들고 있다. 우리 경제는 이 두 나라의 싸움으로 인해 휘청거릴 것으로 예상된다. 가뜩이나 여러 경제지표 악화에 직면한 상황에서 양대 강국이 벌일 무역전쟁에 문재인 정부의 J노믹스 운명도 휘청거리게 생겼다. 아울러 소득주도 성장론의 운명도 어디로 튈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투데이신문 홍상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