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국회의원, 시민사회단체가 윤석열 정부가 약자복지 말하며 각자도생 조장하고 있다고 규탄하며 복지 민영화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3일 국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 송파구병)은 전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돌봄 민영화 대책을 규탄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남 의원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고영인·최혜영 의원과 참여연대 김진석 사회복지위원회 위원장, 정치하는엄마들 박민아 공동대표, 한국노총 안은미 정책2본부 국장, 민주노총 이양수 부위원장 등이 참여했다.이들은 “지난 5월 31일, 윤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617개 시민사화단체가 윤석열 정부가 ‘친일 브로커’라며 대일역사정의 운동과 시민단체에 대한 탄압을 멈춰달라고 요구했다.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이하 평화행동) 등 617개 단체는 1일 오전 11시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윤석열 정부의 대일역사정의 운동과 시민단체 탄압 규탄 기자회견’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이국언 이사장을 비롯해 김중배 전 MBC 사장, 민족문제연구소 함세웅 이사장, 정의기억연대 이나영 이사장,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양경수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평화행동에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윤석열 정부의 대일정책지지 결의안을 발의한 데 대해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강하게 비판했다.28일 서울시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 전원은 성명을 내고 “윤석열 정부의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제3자 변제안을 ‘대승적 결단이자 한국주도적 해법’이라고 치켜세우며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시의회 국민의힘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시의회 민주당은 이날 “윤 대통령의 이번 한일정상회담은 제2의 경술국치, 계묘늑약이라 불리는 최악의 외교 참사”라며 “시민을 대표해야 하는 의원으로서의 소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성공회대학교가 차별 없이 모든 사람이 이용할 수 있는 이른바 ‘모두의 화장실’ 설립을 두고 학교 본부와 총학생회가 다시 한번 맞붙었다.지난 2017년 당시 성공회대학교 총학생회 ‘바다’는 출마 당시 성별 구분 없이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성중립 화장실’ 설치를 공약을 내세웠다. 이는 학내뿐만 아니라 대외적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누구나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시도라는 긍정적 평가가 있는 반면 남녀공용화장실과 다를 바 없고 불법촬영 등 범죄가 우려된다는 부정적 시각도 존재했다.논란이 계속되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군인권센터가 군 복무 중 성전환 군인에 대한 부당한 전역 처분과 관련해 국가인권위원회의 제도 개선 권고를 불수용한 군 당국을 규탄했다.군인권센터는 12일 고(故) 변희수 전 하사 강제전역 사건과 관련해 전역처분 취소 및 트랜스젠더 군 복무 관련 제도를 정비하라는 인권위의 권고 내용을 불수용한 육군본부와 국방부를 비판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센터는 “육군본부는 인권위의 권고를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국방부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냈을 뿐”이라며 “고인이 세상을 떠났음에도 일말의 반성도 찾을 수 없는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롯데택배에서 일하던 30대 배송기사가 사망해 택배업계 과로사 논란이 재점화됐다. 과로사대책위는 주요 택배사들이 택배노동자의 과로를 줄이기 위해 분류작업에 인원 추가 투입 등 환경 개선을 약속했음에도 현장은 전혀 바뀐 점이 없다고 질타했다.택배노동자 과로사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2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롯데 글로벌로지스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말 뿐인 과로사 대책이 결국 또 다른 과로사를 만들었다”며 “과로사 대책을 이행하지 않은 롯데택배는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촉구했다.대책위에 따르면 경기도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롯데마트 제품을 배송하다 숨진 60대 온라인배송노동자의 죽음에 대해 롯데마트의 사과 및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이에 숨진 노동자와 계약한 운송사의 협력업체인 롯데글로벌로지스 측은 고인이 과로 환경에 처해있지 않았다는 입장을 내놨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노조)은 17일 성명을 내고 “평소 지병 없이 건강하던 롯데마트의 온라인배송노동자가 업무 중 운명을 달리했지만 롯데마트는 이 죽음에 대해 책임지지 않고 있다”며 “롯데마트가 업무지시를 받으며 일하는 온라인배송노동자를 노동자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여성단체가 여성을 성폭행한 남성에게 무죄를 선고한 법원을 비판하며 대법원에 합당한 판결을 내려달라고 요구했다.천주교성폭력상담소,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성폭력위기센터,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한국여성의전화 등 163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준강간사건의 정의로운 판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7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준강간 사건에 대한 엄벌을 촉구했다.공대위에 따르면 피해자는 지난 2017년 5월 5일 새벽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의 한 클럽에서 만난 남성 A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천주교성폭력상담소,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성폭력위기센터,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한국여성의전화 등 163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준강간사건의 정의로운 판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가 7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준강간사건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사법부가 외면해 온 가장 보통의 준강간사건 정의로운 판결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은 가해자의 주장만을 인용하는 준강간사건에 대한 사법부의 태도를 비판하고 정의로운 판결을 촉구하는 손피켓을 들고 참석해 “가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n번방 가해자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 ‘n번방에 분노한 사람들’이 성범죄에 대한 그간의 솜방망이 처벌을 규탄하는 집회를 벌였다.‘n번방에 분노한 사람들’은 20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그간 성범죄 가해자들에게 부실한 판결을 내려온 사법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사회자의 발언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의 자유 발언이 이어졌다.사회를 맡은 활동명 ‘은혜’는 “사회에 뿌리 깊은 여성혐오와 성폭력을 규탄하기 위해 모였다”며 “책임자들의 빠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는 14일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도발에 대해 규탄했다. 미래통합당은 이번 도발과 관련해 청와대의 태도에 대해 날을 세웠다.더불어민주당 현근택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선거를 하루 앞둔 오늘, 한반도 전역을 긴장하게 하는 북한의 군사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북한은 남북 평화를 해치고 동북아 긴장만 조성하는 군사행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오늘 발사는 김일성의 생일인 태양절을 하루 앞두고 이뤄졌다. 합참에 따르면 그간 북한은 태양절을 전후로 매년 군사행위를 해왔다”며 “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환경운동연합 회원과 활동가들이 불법어업으로 기소된 사조산업을 규탄했다. 활동가들은 정부가 원양산업발전법 개정까지 해 가며 예비불법어업국에서 벗어난 지 고작 한 달 만에 국내 어선의 불법어업이 불거진 점을 비판했다.환경운동연합은 마셜제도에서 불법어업을 하다 기소된 사조산업 오룡721호의 입항예정지인 감천항에서 원양산업계의 각성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환경운동연합은 ‘사조산업 불법어업 규탄한다’, ‘STOP IUU FISHING’이라고 씌어진 불법어업 규탄 피켓을 들고 사조산업과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마트노조는 홈플러스의 업무지시에 따라 배송업무를 하는 1000명 이상의 배송기사 운송료가 명절 연휴를 지난 오는 28일에 지급될 예정이라며 홈플러스를 규탄했다. 이에 홈플러스 측은 운송기사들의 급여는 협력업체에서 지급하는 것이며, 협력사에 지급해야 할 운송수수료는 공휴일이 겹칠 시 통상 다음 영업일에 제공해왔다고 반박했다.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는 지난 22일 홈플러스가 설 명절을 앞두고 배송기사들의 운송료를 지연지급하고 있다고 밝히곤 명절 전에 배송기사들의 운송료가 지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개정 산업안전보건법이 오늘부터 본격 시동을 거는 가운데, 노동계에서는 해당 법 개정의 발판이 된 고(故) 김용균씨가 했던 업무 외주화 등은 금지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김용균 없는 김용균법’이라며 규탄의 목소리를 냈다.16일 30여년 만에 전면 개정된 산안법, 이른바 ‘김용균법’이 전면 시행된다.산안법 개정은 지난 2018년 12월, 충남 태안화력발전소 협력업체에 근무하던 비정규직 노동자 故 김용균씨가 운송설비 점검 작업 중 사망하며 본격적으로 논의됐다. 위험의 외주화와 더불어 산업 현장의 안전규제를 대폭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과 정의당, 민주평화당 등 야3당은 3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등 거대양당에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선거법 개정안의 즉각 처리를 촉구했다.바른미래당 손학규, 정의당 심상정, 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정치개혁공동행동과 함께 ‘개혁 발목잡는 자유한국당 규탄 및 선거제도 개혁 완수 결의’ 기자회견을 열었다.이 자리에서 손학규 대표는 자유한국당을 향해 “여러 가지 민생법안이 있는데 어떻게 199건을 한꺼번에 필리버스터에 걸어놓느냐는 것이다. 이게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오비맥주 하청 노동자들이 최저 생계비를 보장받지 못하는 등 수입 급감과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지만 본사는 책임 회피로 일관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대전지부 오비맥주지회(지회장 박영길) 소속 150여명의 화물 노동자는 4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오비맥주 본사 앞에서 화물노동자의 상시적 고용불안을 지적하고 출하량조정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이들 노동자들은 십 수 년째 오비맥주 이천, 청주, 광주공장 하청업체에서 일하는 화물노동자 및 지게차 노동자들로, 이들의 일터는 오비맥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 두 달, 직장 내 괴롭힘 진정 사례는 늘어나는 등 국민적 관심은 늘고 있지만 정작 해결은 지지부진하면서 난관에 봉착했다. 고용노동부의 가해자에 대한 징계 및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갑질 근절은커녕 2차, 3차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규탄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직장갑질 119에 따르면 법이 시행된 지난 7월 16일부터 50일간 들어온 제보는 총 3272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직장갑질119가 운영되지 않았던 20일간 제보를 제외하면 3121건으로, 하루 평균 104건에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서울 도심에서 자유한국당과 더불어 보수·대학생단체의 문재인 대통령 및 조국 법무부 장관을 규탄하는 집회들이 연이어 열릴 것으로 예고됐다.자유한국당은 3일 오후 1시경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문재인 정권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대회’를 갖는다.앞서 자유한국당은 “현직 법무부장관 자택 압수수색이라는 헌정 이래로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고, 조국을 둘러싼 각종 의혹들을 비롯해 거짓말이 계속해서 드러나는 중이다”라며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조국을 파면하고 인사 실패에 대해 국민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박인숙 의원은 11일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규탄하며 삭발식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조 장관의 해임과 대국민 사과, 조 장관 관련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약속할 것을 촉구했다.박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김숙향 동작갑 당협위원장과 함께 삭발식을 진행했다.박 의원은 삭발식에 앞서 성명서를 통해 “이 자리에서 문재인 정부의 부당함을 알리고자 삭발하려고 한다. 많은 국민이 분노하고 있는 지금, 야당으로서의 책무와 국민의 명령이라고 생각하고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광복회와 독립유공자유족회는 29일 109주년 경술국치일을 맞아 일본의 경제침략을 규탄하고, 친일찬양금지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들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은 일본 제국주의가 우리의 신성한 영토와 주권을 불법으로 침략해 우리의 국권을 빼앗아간 국치일”이라며 “치욕스럽지만 그 의미를 되새기고 다시는 시련의 역사를 되풀이하지 말아야 한다는 결의를 다져야 할 날”이라고 말했다.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오늘 우리 국민은 100년 전 3.1혁명 선열들이 그랬듯이 최근 일본의 불법적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