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법리스크가 현실화되는 분위기다. 법조계에서는 내년 1월에 성남FC와 관련해서 기소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이에 비명계는 다음 수순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기소가 되면 당 대표직에서 내려놓아야 하는 당헌 80조 해석을 두고 분분하고 있다.문제는 이 대표가 만약 당 대표에서 내려온다고 해도 비명계에서는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성남FC 후원금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검찰은 두산건설, 네이버, 차병원 등의 기업들이 성남FC에 후원금을 낸 것을 대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윤석열 정부가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포함한 신년 특별사면 대상자 1373명을 발표한 가운데, 야당과 일부 시민단체가 독단적이라는 등 정부를 비판했다. 정부는 28일 신년을 앞두고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롯한 1373명에 대해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면은 윤 정부 출범 이후 8·15광복절 특사에 이어 두 번째다.정부는 “광복절 사면 당시 포함되지 않았던 정치인·주요 공직자를 엄선해 사면해 국가 발전에 기여할 기회를 부여한다”며 “새 정부가 출범한 첫해를 마무리하며 대한민국의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수감 중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에 대한 사면복권 논의가 ‘가석방’으로 기울어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 전 지사는 “가석방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가석방은 안 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각 계파별로는 바라보는 시선이 다르다는 분위기가 읽혀진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와 접목되면서 당권 경쟁과 연결되기 때문이다.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자신의 가석방 소식이 들리자 거부의사를 밝혔다. 김 전 지사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수감 중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연말 정치인·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연말 특별사면(특사) 대상자 선정을 위한 법무부의 사면심사위원회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오는 23일 오전 사면심사위를 열고 연말 특사 대상자들을 심사한다.사면심사위는 특사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 뒤 사면권을 가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하게 된다. 이후 윤 대통령이 재가하면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사면심사위에는 위원장 자격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이노공 법무부 차관, 신자용 검찰국장, 김선화 대검 공판송무부장 등 당연직 4명과 교수·변호사 등 외부 위원 5명이 심사에 참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성탄절을 전후한 신년 특별사면을 하기로 했다. 이에 해당 절차에 돌입했다. 지난 8월 광복절 특사에 이어 성탄절 특사까지 단행된다면 상당히 이례적인 사면 단행이라고 할 수 있다.특히 이번 사면에는 정치인들이 대거 포함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면에 상당한 의미가 부여될 것으로 보인다. 정치인 사면을 하기 위해서는 결국 여야 고른 배분이 필요하다는 이유 때문이다.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이 연말 특별사면권 행사를 위해 실무검토에 들어갔다고 알려왔다. 사면은 헌법에 명시된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일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사태와 관련해서 “불법과 범죄 기반으로 하는 쟁의행위에는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존 햄리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회장을 접견하는 한편, 최근 사망한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을 조문하는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참모회의에서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현장에서 벌어진 ‘쇠구슬 무장’, ‘공장 진출입로 차단’, ‘미참여 종사자 불이익 협박’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이같이 말했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윤 대통령은 12일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관심을 모았던 이명박(MB)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정치인사는 이번 사면 대상에서 완전히 배제됐다. 정치인 사면에 대한 부정적 여론과 낮은 지지율이 감안된 것으로 보인다.대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재계 주요인사는 사면 대상에 포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말 마지막 사면 카드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그동안 이명박 전 대통령,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김경수 전 경남지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을 오는 8일 부처님 오신 날에 특별사면할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끝내 하지 않기로 했다. 특히 지난 주 청와대 국민청원 글에 대해 문 대통령이 직접 대답하면서 사면을 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있었지만 끝내 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청와대 국민청원의 마지막 답변을 했다. 해당 질의는 이명박 전 대통령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당선자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 반대 입장을 거듭 밝혔다. 문 대통령은 자신의 임기와 함께 종료되는 청와대 국민청원 마지막 답변자로 직접 나서 ‘윤 당선자의 집무실 용산 이전 반대’ 청원 내용에 “공감한다”며 이렇게 말했다.문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동시에 올라온 대통령 집무실 이전 반대 청원 2건(각 20만 명 이상 동의로 답변 기준 충족)에 대해 “많은 비용을 들여 광화문이 아닌 다른 곳으로 꼭 이전해야하는 것인지, 이전한다 해도 국방부 청사가 가장 적절한 곳인지”반문하며 “안보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박병석 국회의장 중재로 여야가 합의했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과 관련해 “합의가 잘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지난 25일 오후 청와대 녹지원에서 주재한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관련 질문에 “국회에서도 논의가 필요하고, 가능하면 합의하에 처리 되면 더 좋고, 검찰과 경찰 간에도 협의들이 필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문 대통령은 “(검찰의) 수사권, 기소권이 당장 완전히 분리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로서는 불만스러울 수 있고, 반대로 수사권과 기소권의 분리에 반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후 청와대에서 출입기자 초청 간담회를 갖는다. 퇴임 전 사실상 마지막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이는 이번 국내 언론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은 지난 5년 동안의 국정운영 소회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이날 간담회에선 여야가 국회의장 중재로 합의한 검찰 수사권·기소권 분리 원칙을 담은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처리에 대한 견해를 밝힐지 주목된다.특히 부처님오신날(5월 8일)을 계기로 한 종교계 중심의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특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공식 트위터 팔로워 수가 200만명을 돌파해 국내 정치인 중 가장 많은 팔로워를 보유하게 됐다. 국내 정치인 중 200만명 이상인 인물은 문 대통령이 유일하다.문 대통령은 11일 오전 SNS를 통해 “제 트위터 팔로워가 이백만명을 넘어섰다”며 “팔로워수에 관심을 가지지 않고 있었는데, 오늘 문득 보니 이백만오천명이 되어 있었다”고 밝혔다.앞서 문 대통령의 트위터 팔로워 수는 지난 2016년 4월3일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신분 상태에서 100만명을 돌파했었다. 이후 2021년 5월 180만명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16일 첫 회동이 이뤄진다.이 자리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과연 이 전 대통령의 사면이 현실화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지나해 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면된데 이어 문재인 정부 임기 내에 두 전직 대통령 모두 사면이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윤 당선인 입장에서 이 전 대통령의 사면을 문재인 정부에서 풀어야 국정운영의 출발을 산뜻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사면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역시 윤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에 공모한 혐의로 기소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확정 받고 도지사직을 상실하게 됐다.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21일 김 지사의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등 혐의 상고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확정했다.김 지사는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과 공모해 2016년 12월부터 2018년 2월까지 자동화 프로그램(매크로) ‘킹크랩’을 통해 포털사이트 기사 7만6000여개에 달린 댓글 118만8800여개의 공감·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온라인 댓글을 이용한 여론조작에 공모한 혐의로 기소된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항소심에서도 징역 2년이 선고됐다.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함상훈)는 6일 김 지사의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혐의 항소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다만 1심이 유죄로 보고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판단했다.재판부는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며 김 지사의 보석을 취소하지는 않았다. 이에 김 지사는 법정구속을 면하게 됐다.김 지사는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과 공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는 17일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에 공모한 혐의로 법정구속된 김경수 경남지사가 보석 허가로 석방된 것과 관련해 뚜렷한 시각차를 보였다.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내놓은 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반문 유죄, 친문 무죄”라며 반발했다.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형사소송법의 대원칙과 관련 법 조항에 따라 김경수 경남지사의 보석 결정을 내린 법원의 현명한 판단을 존중한다”며 “민주당은 경남도정의 조속한 정상화와 경남경제의 활력을 위해 거당적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에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법정구속된 김경수 경남지사가 17일 77일 만에 보석 석방됐다. 이로써 김 지사는 불구속 상태에서 항소심 재판을 받게 됐다.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차문호)는 이날 김 지사에 대한 보석 허가를 결정했다. 재판부는 김 지사의 보석 보증금을 2억원으로 설정하고, 이중 1억원은 반드시 현금으로 납부하도록 했다.아울러 △창원시 주거지에 주거해야 하고, 주거를 변경할 필요가 있을 때에는 서면으로 법원 허가를 받을 것 △소환 시 정해진 일시, 장소에 출석해야 하고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9일 선거제 개혁 처리에 대해서는 야3당과의 공조를 통한 패스트트랙 처리 가능성을 언급했다.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 당 때문에 모든 걸 안할 수는 없다”며 “불가피하게 패스트트랙으로 가야 된다면 야3당과 민주당이 공조해서 문제를 처리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동의했다”고 밝혔다.이어 “권역별 석패율제도를 도입하는 연동형 비례제를 하자는 입장 갖고 다른 당들과 협의하고 있다”며 “지금 어느 정도 상대방 의사들은 다 타진이 됐다. 이제는 그걸 갖고 마
지난달 30일 김경수 경남지사가 드루킹 일당의 댓글 여론조작에 관여했다는 혐의로 1심에서 유죄 확정 판결을 받으면서 김경수발 대선 프레임 전쟁이 시작됐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들은 ‘대선불복’ 프레임을 들고나왔고,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헌법불복’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번 프레임 전쟁은 설 연휴와도 맞물려 있기 때문에 공방은 더욱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 이 전쟁의 승자는 설 민심에 달려있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김경수 경남지사의 드루킹 일당 댓글 조작 연루 의혹이 1심 재판에서 유죄 확정 판결을 받으면서 범여권은 당혹감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는 30일 김경수 경남지사가 드루킹 댓글조작 공모혐의와 관련해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된 것과 관련해 극명한 시각차를 드러냈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법원의 ‘짜맞추기’ 판결이라며 반발했고,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등 야3당은 민주주의 폄훼에 대한 당연한 판단이라면서 김 지사의 배후를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대법 판결까지 차분하게 지켜보겠다는 신중한 입장을 내놨다.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재판부는 그 허술함이 만천하에 드러난 여러 오염증거들을 그대로 인정했다”며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