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세라 기자】 전시를 통해 사진이 가진 가치와 역사를 되짚어보는 전시가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에서 열렸다.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은 특별전 의 개막을 하루 앞둔 25일 오전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서울시립미술관의 한정희 관장,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한정희 관장과 한희진 학예연구사가 참석해 이번 전시가 사진을 통해 한국 현대미술의 변화와 확장을 조망하고 사진 매체의 예술적 가치를 새롭게 환기하는 자리임을 설명했다.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은 한국
【투데이신문 전세라 기자】 근대 미술사 중 독보적인 시각예술 세계를 보여주는 알폰스 무하의 특별전이 열린다.지난 8일부터 시작해 내년 3월 4일까지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 알트원(ALT.1)에서 열리는 은 한국과 체코 수교 35주년을 기념해 열린 원화 특별전이다. 이번 전시는 체코 정부와 EU의 반출 허가를 받은 국보급 작품 11점을 포함해 총 143점의 원화 및 조각·보석, 드로잉을 한 자리에서 소개한다. 이 중 유화 18점은 한국 전시를 위해 체코·영국에서 특별 공수됐으며 ·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일상의 감정과 풍경을 시(詩)라는 언어로 풀어내는 법을 소개한 인문학 강연이 21일 서울 송파에서 열렸다. 전주대학교 금융보험학과 이경재 교수(전 경영대학장)는 이날 서울시교육청 송파도서관에서 ‘시 쓰는 경제학자의 유쾌한 인문학수업’을 진행하며, 시 창작을 통한 치유와 행복의 경험을 강조했다.이번 특강은 송파도서관이 운영 중인 ‘2025 가을인문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이 교수는 앞서 7일 ‘왕초보를 위한 나도 시인’ 강연을 통해 시의 구조와 표현 방식을 소개한 데 이어, 21일에는 ‘시와
【투데이신문 전세라 기자】장애인의 문화예술 교류와 고용 창출을 아우르는 행사가 열렸다.박수현·김승수·김예지·서미화·최보윤·강경숙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2025 국제 장애인 문화예술 교류대회’가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장애 예술가들의 교류와 고용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에 있는 사단법인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는 국내외 장애인문화 예술 교류를 주도하며 다양한 장애인 문화사업을 조성하고 있다. ‘찾아가는 장애인문화예술학교
【투데이신문 전세라 기자】 대한민국의 중견 화가 강승애 화백이 아프리카 아이들을 돕기 위한 전시회를 개최한다.‘아프리카 메마른 땅 맨발의 어린이 돕기’ 전시는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인사1010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의 수익금은 아프리카 말라위 지역의 어린이를 위해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2022년 ‘대한민국기독교미술상’을 수상한 강승애 화백은 1994년 개인전을 시작으로 대만·이탈리아·일본 등 수많은 단체전에 참가해 한국 미술작품을 알렸다. 강 화백은 신앙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며 인간의 근원적 감정을 신
【투데이신문 전세라 기자】 19세기 인상주의를 대표하는 세잔·르누아르부터 20세기 대표 화가 피카소까지 세계 미술사의 거장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개최됐다.지난 9월 20일부터 시작해 내년 1월 25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는 한국과 프랑스의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며 열린 전시다.프랑스를 대표하는 국립미술관인 오르세 미술관과 오랑주리 미술관이 참여한 이번 전시는 세잔과 르누아르가 함께 탐구했던 회화적 관심사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특히,
【투데이신문 전세라 기자】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영화·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20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일대에서 열린 ‘2025 월드 웹툰 페스티벌’ 현장은 국내외 웹툰 팬들로 붐볐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리며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웹툰, 이제 현실에서 즐겨봐!(WEBTOON in mobile, WEBTOON in reality, WEBTOON more fun)’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웹툰을
【투데이신문 전세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2025 월드 웹툰 페스티벌(2025 World Webtoon Festival)’이 지난 19일 막을 올린 가운데 20일에도 행사장은 관람객과 업계 관계자들로 북적였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2일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일대에서 열린다.이번 페스티벌은 K-콘텐츠의 원천으로 부상하고 있는 웹툰을 알리고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다지고자 마련된 자리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웹툰, 이제 현실에서 즐겨봐!(WEBTOON in mobile, W
【투데이신문 권신영 기자】창덕궁 낙선재가 제11회 궁중문화축전 ‘낙선재 100년의 시간과 풍경’을 계기로 오랜 세월의 문을 열었다. 연휴 기간(10월 8일~10월 12일) 동안 성대한 행사를 진행한 낙선재에는 매일 수천명의 시민들 발길이 쏟아지고 있다.이번 행사로 11회기를 맞아 낙선재에서 개최된 올해 궁중문화축전은 보고 즐길 거리가 많은 K-문화 콘텐츠의 위상을 선보였다. 낙선재 입구 격인 수강재 마당에서는 궁중전통 칠교놀이와 궁중머리땋기, 칠보공예 시연 등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돼 인산인해를 이뤘고 낙선재 내부, 석복헌, 수강재에
【투데이신문 성기노 기자】대한황실문화원(총재 이원)은 8일 ‘낙선재 100년의 시간과 풍경’ 개막식을 열었다.낙선재 100년의 시간과 풍경은 2025 가을 궁중문화축전 행사의 하나로 서울 종로구 창덕궁 낙선재에서 8~12일 개최된다.이날 오후2시30분 창덕궁 낙선재 앞마당에서 열린 개막식 환영사에서 대한황실문화원 이원 총재는 “이번 행사는 조선 왕실과 대한제국 황실의 문화가 오늘까지 이어져 온 의미를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국가유산진흥원 이귀영 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 행사는 낙선재 100년의 시간을 뒤돌아보고 그 속에
【투데이신문 권신영 기자】창덕궁 후원의 깊은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긴 세월의 겹을 고이 품은 별당이 조선부터 변하지 않는 모습으로 우리들을 맞이한다. 자그마치 100년간 유지돼 온 대한민국의 보물, 낙선재(樂善齋)다. 화려한 정전(正殿)과는 달리, 낙선재는 소박한 기품과 단아한 풍광으로 왕실의 숨결을 이어왔다. 때로는 황후의 고즈넉한 거처였고, 때로는 황실 가족들의 애환이 서린 삶의 공간이었다. 그리고 오늘날 이 아름다운 별당은 시민들이 궁궐 문화를 만나는 특별한 무대가 되고 있다.현 시대 낙선재는 시간을 품은 사람들의 배경이 되
【투데이신문 전세라 기자】 국내를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전문 영화제인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2025’)의 미디어 오픈 테이블이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27회를 맞은 BIAF2025가 개막을 앞두고 지난 29일 오전에 경기도 부천에 있는 부천 판타스틱큐브에서 미디어 오픈 테이블을 열었다. 이날 모두가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은 영화제의 슬로건 ‘Everyone’s Animation, BIAF’과 AI 홍보대사 수비의 인사 영상이 최초 공개됐다. 행사에는 서채환 조직위원장, 김경호 집행위원장, 김성일 수석프로그래머, 크리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한국 불교미술의 전통과 현대, 그리고 미래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뜻깊은 전시가 열린다.한국불교미술협회가 선보이는 제33회 협회전 ‘유심형상 : 마음을 그리다’가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삼청동 한벽원미술관에서 관람객을 만난다.1980년 창립된 한국불교미술협회는 지난 45년간 정기전과 특별전을 통해 불교미술의 대중화와 발전을 선도해왔다. ‘유(唯)·심(心)·형(形)·상(像)’을 주제로 한 이번 협회전에는 강수경·서칠교·진철문 등 60여명의 전문 작가가 참여한다. 전통적인 불화와 불상, 공예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올 한해 비즈니스 저널리즘을 대표하는 작품을 가리는 행사가 열린다. 캐릭터, 마스코트(굿즈), 어플리케이션, AI 부문까지 아울러 조직 커뮤니케이션 관련 분야를 총망라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30일 한국사보협회에 따르면 사보협회는 다음달 24일까지 202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출품작을 공모한다.올해로 35회를 맞은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은 한해의 비즈니스 저널리즘을 총결산하고 관련 산업과 종사자를 격려하는 행사로 오는 12월 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공모 부문은 1부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한국광고주협회가 ‘2025 한국광고주대회’ KAA Awards의 주요 수상작을 공개했다. 이번 대회는 다음달 30일 서울 중구 웨스턴 조선 서울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광고주협회는 29일 ‘2025 한국광고주대회’ KAA Awards ‘광고주가 뽑은 올해의 프로그램상’에 KBS2의 , MBC의 , MBN의 , KBS2의 , SBS의 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해당 수상작들이 다양한
【투데이신문 전세라 기자】 프랑스 인상주의의 명맥을 잇는 이자벨 드 가네의 개인전이 개최된다.지난 12일부터 시작해 다음 달 12일까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 는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90여 점의 원화 신작과 지베르니 시리즈 4점을 공개한다. 야외 회화 작업을 고수하며 프랑스의 다채로운 순간을 그려낸 이자벨 드 가네는 전통을 계승함과 동시에 ‘현재형 인상주의’를 선보인다. 1960년 프랑스 노르망디 루앙에서 태어난 이자벨 드 가네는 어릴 때부터 그림에 대한 재능을 인
【투데이신문 전세라 기자】 ‘현재, 미래, 미래너머’를 주제로 한 서리풀청년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는 청년 예술가 발굴과 창작 활동 지원을 통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서리풀청년작가 특별전인 를 기획했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이번 전시는 서초구와 예술의전당, 서초문화재단이 함께 참여해 서초 지역의 예술 공동체와 긴밀한 연대를 보여준다.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전시는 오는 7일까지 개최된다. 전시에 선발된 청년 작가는 강현아, 권세진
【투데이신문 전세라 기자】 감각적인 색감과 미니어처 인물로 일상 속 순간을 유쾌한 상상력으로 축소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은 워너 브롱크호스트의 개인전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3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그라운드시소 서촌에서 개막한 전시 는 두 달만에 관람객 10만명을 돌파했으며, SNS와 입소문을 타며 열기를 더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워너 브롱크호스트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집중 조명하며, 한국 관람객을 위해 특별히 새롭게 제작한 원화 컬렉션과 대표작 100여점을 선보인다.워너 브롱크호스트
옻에서 시작된 사랑과 성찰의 경계에서 ERROR: LOVE NOT FOUND“나와 현대인을 대변한 로봇 캐릭터 도라Dora.그것은 사람들을 모방하며 사랑을 탐구하는 여정을 떠난다.” “로봇 ‘도라’ 아시나요?” 스윙재즈가 흐른다. 도라 작가의 공간에는 은은한 향이 자연스럽게 흐른다. 전통과 현대, 감정과 기계, 반복과 차이라는 이질적인 개념들 간의 경계에서 하나의 서사가 도라 작가의 작업으로 피어난다. 도라 작가는 옻칠의 깊이와 실크스크린의 반복성을 매개로, 사랑의 다층적인 의미와 내면적 성숙의 과정을 시각적으로 풀어내는 작업을 이
“무언가 원초적인 것을 한다는 게 재미있어요. 이 시대에 붓을 들고 그림을 그리는 일이요. 지금은 컴퓨터와 기술의 시대잖아요. 그럼에도 여전히 붓을 들고 그림을 그린다는 사실이 저에게는 조금 우스우면서도 멋지게 느껴져요” - 캐서린 번하드【투데이신문 전세라 기자】 뉴욕 현대미술계가 주목하는 작가 캐서린 번하드의 회고전이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한국에서 열린다.지난 6월 6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 은 6미터 높이의 대형 캔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