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롯데백화점은 인천점 지하 1층에 1만1500㎡ 규모의 푸드 에비뉴를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푸드 에비뉴는 프리미엄 식품관으로 약 2년간의 기획, 7개월간의 리뉴얼 끝에 문을 열게 됐다.
푸드 에비뉴의 첫 번째 핵심 공간은 프리미엄 식료품점인 ‘레피세리(Lépicerie)’다. 직접 요리하는 수고를 덜면서도 간편하게 제대로 된 한 끼의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위해 고객의 취향에 맞춘 ‘프리미엄 오더 메이드’ 제품을 선보인다. 축산 코너에서는 희소성 높은 제품들을 상품화해 판매한다. 수산 코너에는 ‘민영활어공장’을 유치해 인천 연안부두에 입고되는 신선한 수산물을 활용한다.
요리의 부담을 덜어줄 ‘프리미엄 간편 서비스’도 제공된다. 과일, 채소, 정육, 생선 등 모든 신선 상품의 손질, 세척 및 포장이 대표적이다.
체험형 와인관 ‘엘비노(L Vino)’는 유럽의 각 지역별 600여종의 와인을 진열하는데 그치지 않고, 와인의 향을 느껴볼 수 있는 아로마존, 시음할 수 있는 바까지 운영하는 등 체험형 공간을 부각시킨다.
매장 벽면에는 500여종의 와인을 진열한 라이브러리 셀러도 운영한다. 보관이 중요한 고서를 다루듯 완벽한 와인 보존 환경을 구현했다.
국내외 65개 유명 F&B 브랜드도 입점한다. 이중 30% 이상인 22개 브랜드가 인천 지역에 처음으로 진출하는 매장들이라 지역 고객들의 호응이 예상된다.
아울러 고객이 셀프로 픽업 및 반납하는 일반 백화점 푸드코트와는 달리 직원들이 직접 서빙과 퇴식을 도와주는 ‘테이블 서비스’를 상권 최초로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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